주체105(2016)년 5월 3일 로동신문

 

로동개악 중단하라,로동의 권리를 위해 투쟁하자

남조선로동자들 반《정부》투쟁 전개,10만여명 참가

 

5.1절을 맞으며 1일 남조선 전지역에서 박근혜역적패당의 반인민적로동악정을 규탄하고 로동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로동자들의 대규모투쟁이 벌어졌다.

민주로총은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의 15개 지역에서 《2016 세계로동절집회》와 시위투쟁을 일제히 전개하였다.

서울의 대학로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민주로총 로동자들과 함께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각계 단체 성원들 5만여명이 참가하였다.

민주로총 위원장직무대행,공공운수로조 위원장 등이 발언하였다.

발언자들은 현 당국이 강행하는 구조조정이 불러올 재앙을 막고 로동자들의 기본권리를 위해 투쟁에 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민주로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 로동개악저지,최저임금인상,살인적인 로동시간단축,로동기본권보장 등이 담긴 5대요구를 실현해야 한다고 그들은 언명하였다.

그들은 민주로총이 20대 《국회》에 로동자들의 의지가 반영된 관련법안들을 제출하고 7월초 생존권실현을 위한 대규모총파업과 총력투쟁을 벌릴것이라고 밝혔다.투쟁을 더욱 확대하여 11월에 대규모민중총궐기에 나설것이라고 하면서 5대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민주로총은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박근혜《정권》이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분출된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앞날이 없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그들은 로동악법들과 《량대지침》을 즉각 페기하며 지난해 민중총궐기투쟁을 주도하였다 하여 구속한 민주로총 위원장을 비롯한 구속로동자들을 즉시 석방할것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당국이 《어버이련합》에 자금이나 대주는 재벌들과 대화할것이 아니라 민주로총을 중심으로 한 로동계와의 대화에 즉시 나서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서울 청계광장까지 5대요구가 담겨진 선전물을 들고 시위행진을 벌렸다.

이날 《한국로총》도 5만여명의 참가하에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가지였다.

단체는 《정부》가 《로동개혁》이라는 미명하에 더 쉬운 해고,더 낮은 임금,비정규직확대를 노린 악법추진을 강행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로동개악을 당장 중단하고 로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것을 단체는 요구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