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16일 로동신문

 

론평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무모한 도발

 

남조선당국이 그 무슨 《북의 핵,미싸일위협》에 대비한다는 명목밑에 북침을 위한 무력증강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최근 괴뢰군부가 《독자적인 특수전능력강화》를 제창하며 특수침투용수송기를 도입하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은 그 한 실례이다.호전광들은 우리의 핵,미싸일시설들을 《기습선제타격》하기 위한 특수전병력과 장비들의 은밀한 투입을 꾀하며 다음해까지 특수침투용수송기 4대를 배비하려 하고있다.한편 괴뢰들은 《핵,미싸일시설무력화》작전을 떠벌이며 해상침투용특수전지원함 4척과 특수침투정 20척을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기도를 드러냈다.《핵,미싸일도발》징후의 《신속한 포착》을 떠들며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도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북의 핵,미싸일위협》을 운운하며 저들의 무력증강소동을 정당화하였지만 그것은 통할수 없다.호전광들이 그 누구의 《위협》을 떠들어댄것은 한갖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괴뢰들의 무력증강소동은 우리를 걸고 북침선제공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뻔뻔스러운 도발망동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악랄하게 걸고들며 각종 최신전쟁장비들을 총동원하여 사상 최대규모의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였다.내외호전광들은 이 전쟁연습의 목적이 우리의 핵 및 전략로케트사용을 《차단》하기 위하여 《명령권자》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내용을 담은 《참수작전》 등의 실행에 있다는것을 숨기지 않았다.괴뢰들이 이 극악무도한 군사적도발행위에 이어 또다시 《핵,미싸일시설무력화》작전에 대해 고아대며 특수전강행을 위한 무력증강에 미쳐날뛰는것은 북침선제공격을 작정한자들의 무분별한 모험적망동이다.

가소로운것은 남조선호전광들이 《특수침투용장비의 도입》이니,《신속한 포착》이니 하면서 우리의 핵억제력을 겨냥한 《독자적인 특수전능력》에 대해 요란히 광고하고있는것이다.그것은 사실상 우리의 정당한 핵억제력강화를 막아보려는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괴뢰들이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에 제동을 걸어보려는것은 맨발로 천연바위를 걷어차는 격의 쓸데없는짓으로 될뿐이다.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날강도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대처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비상히 강화되고있다.적대세력의 그 어떤 군사적위협과 압력도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오히려 핵강국으로서의 우리의 지위는 날로 더욱 공고화되고있다.

급해맞은 괴뢰당국이 물에 빠지면 지푸래기라도 잡는 격으로 《킬 체인》을 도입하여 선제타격체계를 구축한다,《특수전능력을 강화》한다 하며 무력증강에 분주탕을 피우고있지만 온통 결함투성이이고 성능도 변변치 못한 그런 엉터리장비로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적의 힘에 맞서보겠다는것이야말로 어리석기 짝이 없는노릇이다.남조선호전광들의 그 어떤 특수전무력도 특수침투용장비도 사태를 역전시킬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계속 헐뜯으며 그에 대응한다는 구실을 내대고 북침을 위한 무력증강소동에 열을 올리는것은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고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감행한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였다.그런데 그 화약내가 채 가셔지기도 전에 남조선당국이 《특수전능력강화》를 떠들며 우리의 핵억제력을 겨냥한 군사적도발에 나서는것은 매우 위험하다.

현실은 남조선집권세력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동북아시아지역의 안정을 결코 바라지 않으며 우리를 걸고 정세를 한사코 핵전쟁발발의 극한점에로 몰아가려고 발광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며 그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하지만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의 평화수호의지에 도전하면서 군사적도발을 일삼고있다.그것이 종당에 빚어낼 후과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남조선당국은 어리석은 망상을 버리고 긴장을 격화시키며 핵전쟁위기만 조성하는 무분별한 도발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장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