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1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립니다

 

온 세계의 관심과 시대의 축복속에 막을 올린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일심단결의 대회,승리의 대회로 성대히 거행되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는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고 크나큰 기쁨과 격정에 넘쳐 삼가 이 편지를 올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것은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당을 불패의 강철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한 력사적대업을 백승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전체 조선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다함없는 충정의 뚜렷한 표시이며 원수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천만군민의 불패의 통일단결의 남김없는 과시로 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민족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오늘의 대경사를 경축하여 전체 재중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처음으로 당대회주석단에 높이 모시고 열린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서의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시위한 승리의 대회,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전성기를 맞이한 영광의 대회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당 제6차대회이후 35년간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현명한 령도아래 만난을 헤치고 조선로동당이 이룩한 위대한 승리를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민족번영을 위한 휘황한 전망을 펼쳐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는 주체조선의 부강번영과 조국통일대업,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완전무결한 해답을 준 백과전서적인 불멸의 대강이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실천,숭고한 덕망으로 조국과 혁명,시대와 력사앞에 거대한 세기적업적을 쌓아올리시여 온 겨레와 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와 존경을 받고계십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령도자와 인민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일심단결이 더욱 튼튼히 다져지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조국땅우에 자력자강으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강성번영을 이룩해나가는 만리마시대,창조와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는 위대한 현실은 온 겨레와 인류를 끝없이 경탄케 하고있습니다.

독창적인 경제와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제시하시여 불과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우리 조국을 소형화,정밀화된 수소탄과 최첨단핵타격수단들,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천하무적의 핵강국으로,모든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인민의 나라로 우뚝 올려세우신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나라와 민족앞에 쌓으신 공적중의 공적입니다.

지금 해내외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류는 원쑤들의 전대미문의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강국의 최전성시대를 펼쳐가고있는 우리 조국,사회주의조선의 눈부신 현실에 찬탄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민족의 강대성은 결코 령토의 크기에 있는것이 아니라 민족을 이끄는 수령의 위대성에 달려있으며 민족의 가장 큰 행운은 탁월한 령도자를 모시는데 있다는것을 더더욱 페부로 절감하고있습니다.

진정 온 세계가 위대한 김일성민족,사회주의조선을 우러러보게 하시려는 배짱과 담력으로 우리 민족이 세세년년 애타게 바라오던 부국강병의 세기적숙망을 가슴후련하게 풀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8천만 겨레가 대대손손 머리숙여 칭송하고 높이 받들어모셔야 할 절세의 영웅,위대한 태양이십니다.

오늘 주체조선의 선군태양은 사랑과 예지,정의와 자주의 눈부신 빛발로 온 세계를 밝혀주고있습니다.

그 빛발속에 대대로 수령복,장군복,위인복을 누리는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김정은시대 우리 겨레의 삶도 빛나고있습니다.

하기에 이역땅에서 당 제7차대회소식과 당 제7차대회를 경축하는 평양시군중대회 및 군중시위를 TV화면을 통해 시청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의하시고 인자하신 태양의 영상을 한없는 격정속에 우러를수록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동포들의 가슴속에 더욱 억척같이 새겨지는것은 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이 세상 천지가 열백번 변하고 그 어떤 적대세력들이 덤벼든다 해도 절대로 두렵지 않으며 최후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필승의 신념입니다.

우리들은 언제나 태양민족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귀중히 간직하고 8천만 겨레의 하늘이시고 운명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는 천겹만겹의 해외요새,방패가 되겠습니다.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청년강국으로 온 누리에 위용떨치고있는 우리 조국이 하루빨리 경제강국,문명강국의 전렬에 들어서기 위한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거세찬 진군에 우리 재중동포들도 적극 합류하여 뚜렷한 자욱을 남기겠습니다.

온 겨레의 운명이시고 미래의 전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항상 안녕하시고 건강하심은 우리 모든 해외동포들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재중동포들의 뜨거운 충정과 절절한 소망을 담아 백두산대국의 무궁번영과 주체적해외동포운동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5(2016)년 5월 10일 중국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