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22일 로동신문

 

선군조선의 태양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그 언제나 뵙고싶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태양민족의 존엄과 기상이 온 누리에 힘있게 과시되고 김일성,김정일조선의 앞길에 끝없이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꿈결에도 뵙고싶던 원수님을 모시고 성대히 거행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축하단 성원들은 조국을 떠나면서 아버지원수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싶어 삼가 편지를 올립니다.

저희들은 먼저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 성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며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수반이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의사에 따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불멸의 대강을 마련한 당 제7차대회는 위대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불패의 위력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승리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우리들은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지난 35년간의 위대한 승리를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무궁번영할 민족의 광휘로운 앞길을 환히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고 또 우러르며 원수님 계시여 이 세상 천지가 열백번 변하고 그 어떤 강적들이 덤벼들어도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끄떡없고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필승의 신념을 백두산악의 억년암반처럼 굳게 간직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대회에 참가하여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을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려는 조국인민들의 억척불변의 모습,이 세상 그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일심단결된 백두산대국의 강대한 모습을 심장깊이 새겨안았습니다.

이번 당대회의 나날에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해외동포들을 얼마나 극진히 아껴주시고 뜨겁게 사랑해주시는가를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깊이 절감하였습니다.

우리 조국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당 제7차대회에 저희들을 불러주신것만도 크나큰 영광이고 더없는 행복이온데 과분하게도 국빈들만 드는 초대소에 들도록 해주시고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을 숙소에 파견하여 저희들을 먼저 축하해주시며 불편한데는 없는가 친어버이사랑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실 때 저희들모두는 뜨겁게 고패치며 솟구쳐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영광의 주석단에 내세워주시고 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축하문도 올리도록 해주시였을뿐아니라 전체 재중동포들의 충정의 마음어린 축기를 몸소 보아주시면서 우리 총련합회 최은복의장의 건강을 념려하여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온 겨레,전세계가 지켜보는 력사적인 당대회장에서 한 해외동포조직책임자의 병상태까지 물어주실줄은 꿈속에서조차 생각못하였던 저희들이였습니다.

너무도 놀라운 감격과 강렬한 행복의 격파에 저희들은 목이 꽉 메여 만세도 부르지 못하고 쏟아지는 격정의 눈물도 걷잡지 못한채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우러르고 또 우러렀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꼭 같으신 우리 해외동포들의 삶의 전부이시며 원수님의 자애로운 사랑의 품은 전체 해외동포들,아니 온 민족이 안겨살 위대한 태양의 품입니다.

저희들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 성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고마움의 큰절을 드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저희들은 미래과학자거리며 과학기술전당,려명거리건설장 등 내 조국땅 어디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화창한 5월의 이 봄날처럼 활짝 꽃펴나고있는 모습에서 무한한 힘과 용기를 받아안았습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제재》소동,《인권》소동을 미친듯이 벌리며 우리 조국이 주저앉기를 고대하고있지만 조국인민들의 얼굴은 너무도 명랑하고 즐거웠으며 발걸음은 너무도 씩씩하고 활기에 넘쳐있었습니다.

우리는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만리마속도를 창조하며 솟구쳐오르는 조국의 모습에서 온 세상에 울려퍼지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를 들었고 자위로 만장약된 수소탄의 폭음에 최후의 비명을 지르는 적대세력들의 가련한 몰골을 보았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하신 연설을 자자구구 심장깊이 새겨안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조국인민들과 함께 내 조국의 강국건설을 받들어나가며 조국통일위업실현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갈 드높은 결의로 세차게 맥동치고있습니다.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삶의 주소를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 정해놓고 살아가고있는 우리들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하늘땅이 뒤집힌대도 변함없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만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조직으로,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동포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려나가겠습니다.

특히 저희들은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모시고 사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언제나 자각하고 길림육문중학교에 모신 수령님의 동상을 더 잘 모시고 중국 동북3성의 항일혁명전적지와 사적물들을 충정다해 보호관리해나가겠습니다.

조국을 떠나갈 시각이 다가올수록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사무쳐와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는 우리들입니다.

조국과 멀리 떨어져 이역땅에서 사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소원은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축하단 성원들과 전체 재중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과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주체105(2016)년 5월 20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축하단 일동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