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25일 로동신문
영원한 전통
◇ 6.25뒤에는 승리의 7.27이 있다.이것은 1950년대 이 땅에 전쟁의 불을 지폈던 미호전광들에게 영웅조선이 준 대답이다. 창건된지 불과 2년도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거둔 승리는 세상을 놀래운 기적이였다.정전협정조인후 방송마이크앞에 나타난 미국대통령 아이젠하워는 구슬픈 어조로 《대가는 컸다.이것은 비극적인것이였고 쓰라린것이였다.》고 토설하였다.미국력사에서 항복서에 서명한 첫 패전장군이 된 클라크를 맞이하던 때를 두고 그의 어머니는 《그 당당하던 기개도 위풍도 간곳없이 사라지고 그의 얼굴에서는 두줄기의 눈물만이 흘러내렸다.》고 회고하였다.당시 미국의 출판물들은 《미국은 전쟁에서 패하여 슬픔에 잠겨있다.》고 대대적으로 전하였다. 그렇다.《강대성》의 신화를 황금모자처럼 들고다니며 자랑하던 대아메리카제국이 조선인민앞에 흰기를 들고나서는 최대의 정치군사적비극을 통감하였다.미제에게 있어서 이것은 쓰디쓴 고배를 마시게 하는 시작점,쇠퇴몰락의 시초로 되였다. ◇ 백전백승은 우리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경애하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일떠선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것,바로 이것이 력사의 진리이고 법칙입니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온 조미대결과정에 형성되고 계승되여온 두 전통이 있다.력사적으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과 허장성세하며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지금껏 미국이 우리를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며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해 고안하고 강행한 짓거리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그때마다 침략자,도발자 미국은 패자의 치욕을 감수했다.《푸에블로》호사건때에 미국정부의 이름으로 우리 나라에 사죄문을 바친 미국대통령 죤슨은 《미국이 생겨 력사에 남긴 사죄문은 오직 그것 하나》라고 우는소리를 했다.조미대결전의 전력사적과정에 미제는 이렇게 머리를 수그리고 사죄문 등의 항복서들을 련속 가져다바치였다.이 두 전통은 절대로 뒤바꿀수 없다. ◇ 승리의 력사와 전통은 세기를 이어 계승되고있다. 총포성이 없는 오늘의 첨예한 조미대결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는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산이 제아무리 높다 해도 하늘밑이라는 말이 있다.모략과 날조의 능수 미국이 조미대결의 패전사를 《승전》으로 둔갑시키며 세계《유일초대국》의 위세를 뽐내려 해도 우리는 미국을 발아래로 내려다본지 이미 오래다.앞으로 세계는 제2의 조선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미국의 운명이 위대한 선군령장이 억세게 틀어쥔 최강의 핵보검앞에 어떻게 비참하게 끝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