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30일 로동신문
론평 21세기의 극악한 파쑈독재국가
미국지배층과 독점자본가들,어용나팔수들은 미국이야말로 《자유와 민주주의의 천국》이라고 줄곧 광고하고있다.세상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환상을 가지도록 함으로써 다른 나라들을 모두 미국화해보려는 흉악한 술책이다. 환상은 비과학이다.이런 헛된 몽상에 빠지면 사람은 머저리가 되고 나라는 망하고만다. 미국을 《자유와 민주주의의 천국》이라고 하는것은 미국사회의 실상을 완전히 미화분식한것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어필드시 주간신문 《데일리 리파블릭크》의 인터네트홈페지에 《벌거벗은 파시스트》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기사는 미국에서 정치적반대파들에 대한 깡패적탄압과 인권유린,자유말살은 집행중에 있으며 극우익세력의 등장과 경찰무력의 군국화 등은 이미 완결되였다고 야유조소하였다. 다른 나라도 아닌 바로 미국의 언론이 이런 주장을 한것은 미국사회가 얼마나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회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미국에서는 소수민족들,이주민들을 범죄와 경제혼란조성의 주범으로 몰아대며 체포처형하는 일들이 다반사로 되고있다.이것은 히틀러파시스트들이 유태인들을 골라가며 체포하고 집단살해하던것과 다를바 없는것이다.그와 함께 미국정보기관들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감시하며 미지배층과 정치적견해가 반대되는 사람들을 가혹하게 탄압하고있다.법과 국민의 안전을 수호한다고 하는 경찰들이 무고한 흑인들을 짐승 쏘아잡듯 총으로 마구 사살하는 현상이 제일 많이 일어나고있는 곳도 미국이다. 이런 나라가 《자유의 왕국》이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세계적으로 제일 부패하고 반동적인 선거제도도 미국에만 있다.대통령을 선거자들이 직접 투표하여 선출하는것이 아니라 먼저 《선거인단》성원들을 뽑고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거하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하고있다.또한 선거가 돈뿌리기경쟁으로 되여있으므로 돈이 많고 독점재벌들의 지지와 후원을 받는자만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될수 있다.이처럼 미국의 선거제도는 일반국민이 아니라 독점재벌들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는자들만이 정계에 들어가게끔 수립되여있다. 국제문제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사회를 변혁하기 위한 진보적운동이 일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이 이런 반동적인 파쑈독재가 수립되여있기때문이라고 평하고있다.도이췰란드대외정책협회 미국문제전문가가 도이췰란드의 한 TV방송과의 기자회견에서 현 미국정치의 구조적기초가 선거구들이 당들사이의 경쟁보다도 당내 경쟁을 더 치렬하게 벌리도록 되여있고 주민들도 대체로 같은 견해를 가진 사람들끼리 몰켜있는 등 사회가 극단적으로 변화되였기때문에 진보적운동이 일어나기 어렵게 되여있다고 주장한것은 결코 우연한 소리가 아니다. 이것은 결코 미국에서 반동적인 정치제도를 반대하여 들고일어나지 않는다는것은 의미하지 않는다. 최근 워싱톤과 보스톤에서 수많은 각계층 군중들이 떨쳐나와 《정치가들의 뭉치돈을 쓸어버리라!》라는 구호를 웨치며 미국의 금전선거제도를 반대하는 항의행동을 벌렸다. 문제는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마구 체포해가면서 무자비하게 탄압한것이다.다른 나라들에서 불순세력들이 란동을 부리는데 대해서는 《시위와 집회의 자유》니 뭐니 하며 목이 터지도록 고아대는 미지배층이 제 나라에서 정당한 요구를 하며 시위투쟁을 벌리는데 대해서는 가차없이 진압하고있다.미국의 반동적인 정치제도에 위협으로 되거나 미지배층과 정치적견해를 달리하는 사람들의 투쟁을 어떻게 말살하고있는가 하는 단적인 실례이다. 오죽하면 미국인의 71%가 당국의 정책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천국이 아니라 자유와 민주주의가 완전히 매장된 21세기의 극악한 파쑈독재국가이다. 이것이 부정할수 없는 미국의 실상이다. 리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