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조미대결전에서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다

 

우리의 무진막강한 핵공격능력을 어떻게 하나 부정하고 왜소화해보려고 악을 쓰던 미국의 술책이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되였다.

최근 프랑스의 《RFI》방송은 2006년부터 여러차례 핵시험을 단행한 조선은 명실공히 핵보유국이며 조선의 핵무기포기는 비현실적목표로서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이 조선의 핵보유를 막아보려는것은 헛된 노력으로 될것이라고 평하였다.그러면서 조선은 결코 예측불가능한 국가가 아니며 자기의 발전계획에 따라 핵시험과 탄도로케트발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있다,조선의 외교적재치는 서방나라들도 본받을 점이 있다라고 주장하였다.또한 방송은 자기 령도자를 따르는 조선인민들의 진실한 충정과 그들이 흘리는 눈물은 결코 인위적인것이 아니며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조선을 현실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잡지 《뉴스위크》,CNN방송과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 등도 조선은 핵탄두소형화를 실현하는 등 핵보유국의 징표를 다 갖추었다는데 대해 보도하고있다.

지난 시기 서방언론들속에서 우리 나라의 핵보유국지위에 대해 인정하는 목소리들이 서서히 높아져왔지만 이번처럼 격렬하게 터져나오기는 처음이다.이자체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총파산되였다는것을 객관적으로 실증해준다.

위협공갈은 포악성과 흉악성으로 악명을 날리는 지배주의국가,침략국가들의 근본속성이며 더러운 습벽이다.

그러나 미국처럼 제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을 상대로 하여 횡포무도하게,끈질기게 핵위협공갈을 들이대는 세계최악의 제국주의국가는 찾아볼수 없다.저들의 군사적압박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하여,저들의 《가치관》과 제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여 가장 가혹하고 야만적인 제재를 들이대는것과 동시에 핵위협공갈을 함부로 일삼고있는 날강도국가가 다름아닌 미국이다.

핵몽둥이를 마구 휘두르며 침략에 미쳐날뛰는 악의 제국의 책동에 의해 여러 나라들이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겪었고 지금은 동족상쟁의 소용돌이속에 말려들어 나라와 민족이 통채로 녹아나고있다.우리 공화국도 그렇게 만들자는것이 미국의 속심이고 야망이다.

우리의 생존공간을 극도로 위협하며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고 발악하는 미국의 책동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은 정정당당하게 핵무기를 보유하였다.

바빠맞은 미국은 우리의 핵보유에 대해 인정하지 않을것이라느니,용납하지 않을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핵위협공갈의 도수를 계단식으로 높여왔다.그에 대처하여 우리는 올해초에 수소탄시험에서 대성공을 이룩함으로써 핵강국의 위력을 온 세계에 떨치였다.이어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에게 우리의 주체적인 핵공격능력이 얼마나 막강한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우리의 핵무장을 막아보려던 미국의 《관여정책》도,우리의 핵보유를 부인하고 핵무장해제를 실현해보려던 《전략적인내》정책도 모두 파산되였다.우리에 대한 미국의 극악무도한 핵위협공갈은 도리여 미국본토에 대한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이번에 핵탄두소형화와 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기술을 완성하고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과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 등에서 대성공을 거둔데 대해 보란듯이 공개하였다.

이를 통해 우리 공화국이 지구상의 그 어디든 악의 소굴이 둥지를 튼 곳이라면 정의의 핵으로 무자비하게 타격할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다.결국 미국의 핵위협공갈정책은 남잡이가 제잡이로 되는 격이 되고말았다.자위적핵억제력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우리가 이룩한 빛나는 첨단성과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해 악의에 차서 비방중상하는 미국의 선전나발이 모두 황당한 거짓이며 외곡날조된것이라는것을 확증해주었다.

미국의 선전대로 조선이 가혹한 제재와 압박속에서 《붕괴》되여간다면 어떻게 저런 첨단성과들을 이룩할수 있겠는가,미국의 주장대로 조선에 《심각한 인권문제》가 존재한다면 군사,경제 등 여러 분야들에서 어떻게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련속 창조할수 있겠는가.

서방의 많은 언론들도,서방나라 사람들도 바로 이런 의문점들을 품고있다.세계적으로 조선의 정확한 실상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기운이 급속히 높아가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지난 4월에 평양에서 진행된 만경대상국제마라손경기대회에 5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1 000여명의 마라손애호가들이 참가하였다.

서방언론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이 벌려놓은 핵전쟁연습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상태에로 치닫고있는 속에서 열린 올해 만경대상국제마라손경기대회에 많은 외국인들이 참가하였다고 놀라움을 표시하였다.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는 격언대로 외국인들은 조선의 모든것을 제눈으로 직접 보고싶어 평양에 왔던것이다.그들중에는 서방나라 사람들도 적지 않다.우리에 대한 체질화된 비방중상과 외곡날조에 습관되여있던 서방언론들도 미국의 극악무도한 핵위협공갈과 야만적인 제재책동에도 굴함이 없이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과 번영만을 창조하고 자체로 행복을 꽃피워나가는 조선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절세위인의 탁월한 령도가 주체조선을 세계적인 핵강국과 부강번영에로 이끄는 근본담보로 된다는것,그래서 조선인민이 위대한 령도자를 자기들의 운명의 눈부신 태양으로 높이 우러러모시며 그이께 충정을 다한다는것,그이를 만나뵈오면 저도모르게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는것을 우리 나라를 방문한 수많은 외국인들이 실지 목격하고있다.그로 하여 우리 공화국을 《악마화》하는 방법으로 압살하려던 미국의 책동도 물거품으로 되고있다.미국은 우리와의 대결에서 얻는것보다 더 큰 손해를 보고있다.세계는 미국의 핵위협공갈이 만능이 아니며 미국이 하는 선전나발이 진실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고있다.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떻게 될것인가.

모든것은 미국에 달려있다.미국이 오늘의 변화된 현실에서 뼈저린 교훈을 찾지 못하고 계속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위협공갈에 매여달린다면 우리는 핵공격능력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는 길로 줄기차게 나아갈것이다.

머지않아 미국이 보게 될 조선의 지위는 세계최강의 핵보유국이고 천만군민이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일떠세운 경제강국이다.미국본토의 안전문제는 더더욱 우리의 억센 무쇠주먹안에 들어가게 되였다.

승리자의 통쾌한 웃음소리는 조선에서 더욱 세차게 울려나오게 될것이고 패배자의 다급한 비명소리는 미국에서 나날이 아츠럽게 터져나오게 될것이다.

최후에 웃는 승리자는 반드시 우리가 될것이다.미제와의 전면대결전에 떨쳐나선 우리는 이를 확신한다.

리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