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6일 로동신문

 

론평

선군조선의 핵뢰성은 그 누구의 시비거리로 될수 없다

 

우리의 국방과학기술이 새로운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가 그 단적실례이다.

우리의 핵공격능력이 비상히 강화됨으로써 이제는 미제의 뒤통수에 아무때나 마음먹은대로 멸적의 비수를 꽂을수 있게 되였다.

미국의 정책연구기관들과 서방언론들도 그것을 인정하고있다.영국의 로이터,미국의 AP,UPI통신은 조선의 잠수함탄도미싸일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다,조선이 공개한 잠수함탄도미싸일의 시험발사사진에 대한 군사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불꽃의 색갈이 지난번과 차이나며 이것은 고체연료사용을 실증해준다,조선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잠수함탄도미싸일의 수중사출시험을 공개한 때로부터 불과 1년도 못되는 사이에 수중사출시험단계를 넘어 비행시험단계에 진입하는 빠른 개발속도를 과시하였다,조선은 핵무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 운반수단인 각종 미싸일개발에 주력하고있는데 잠수함탄도미싸일은 핵운반수단들중 가장 위협적인 수단이다,깊은 바다에서 은밀하게 기동하는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싸일은 사전포착이 불가능하고 효과적으로 방어할수 있는 수단도 별로 없는 상태이다라고 보도하였다.

중국의 홍콩 봉황위성TV방송과 인터네트는 탄도탄랭발사체계기술,탄도탄수중발사,물면우에서의 점화,공중으로 솟구치는 기술은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발사의 핵심기술이다,미국핵무기전문가들은 소형화된 핵탄두를 전략잠수함 탄도탄에 장착하면 조선의 핵공격능력은 더 커질수 있다고 우려하고있다,특히 조선의 이번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분석해보면 미국과 남조선의 요격은 곤난하다는것을 실증해준다,조선이 또 하나의 위력한 핵공격수단을 보유했다는것이 현실로 증명되였다,미국과 남조선이 현실을 무시할 경우 더 큰 궁지에 빠져들게 될것이다라고 전하였다.

미국방성 신문은 조선은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시기를 대단히 의의있게 정하였다,특히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통하여 조선의 핵무기개발을 막으려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메쎄지를 보냈다,조선이 수중발사한 탄도미싸일에 고체연료를 사용한것은 보다 기동적이며 위협적인 타격수단을 소유하였다는것을 의미한다라고 하면서 오바마가 기자회견에서 조선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대단히 심각한 문제로 대한다고 한 소리를 그대로 전하였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미국신문 《뉴욕타임스》와 CNN 등 주요언론들이 조선의 전략잠수함 탄도탄개발은 미국과 남조선의 특별한 걱정거리로 되고있다고 한 내용을 보도하였다.

사실 이번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는 우리 군대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의 한부분에 불과한것이다.세계 각국의 신문,통신,방송들이 우리가 이미 공개한 핵탄두의 실물,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환경모의시험,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 등을 련결해놓으면 그 어떤 설명이 없이도 명실공히 핵보유국이라는것을 알수 있다라고 우리의 국방과학기술성과를 특대소식으로 보도한바 있다.우리 공화국이 핵공격능력을 부단히 강화하는것은 그 누구의 시비거리로 될수 없는 정정당당한 자위권행사이다.

그런데 미국은 련속 취해지는 우리의 초강경대응조치들을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으로,《도발》로 몰아붙이며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우리는 미국의 이러한 언동을 선군조선의 막강한 군력에 덴겁한자들이 핵악몽에 사로잡혀 지르는 비명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미국은 우리의 군사적위력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기 전에 평화를 사랑하는 한 주권국가,비핵국가가 어떻게 되여 핵보유국이 되고 전쟁억제력을 부단히 강화하게 되였는가를 저들의 침략정책에서 찾아보아야 할것이다.

우리의 핵보유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빚어낸 당연한 귀결이다.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집요하고 끈질기게 감행되여왔다.그러나 처음부터 대조선적대시정책은 걸음걸음 파탄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미국은 새 세기에 들어와 첨예하게 벌어진 조미대결전에서도 상대를 잘못 보고 놀아대다가 보기 좋게 패하였다.호전적인 부쉬정권은 세계《유일초대국》이라는 망상과 세계제패야망에 현혹되여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고 기승을 부리였다.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으로,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정하고 선불질을 하려고 접어들었다.우리 공화국은 나라의 자주권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조건에서 핵에는 핵으로 대결하는것외에 다른 길이 없었다.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주권국가들을 함부로 《테로지원국》,《인권유린국》으로 몰아붙여 힘으로 짓뭉개버리는 미국,약육강식의 법칙대로 살아가고있는 핵광신자들이 살판치는 세계에서 우리에게는 다른 선택이 없었다.결국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려온 미국이 우리 나라를 핵보유국으로 떠밀었다.

로씨야의 웨브싸이트 《루쓰까야 쁘라우다》가 《조선은 포위된 요새를 방불케 하고있으며 이것은 무엇보다도 외부로부터의 항시적인 위협과 련관되여있다.조선이 핵위협을 가하는 미국과 장기간 대결하고있는 속에서 안전을 담보할수 있는것은 오직 핵무기뿐이다.》라는 글을 올린것은 우연하지 않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핵전쟁책동은 우리 나라가 핵보유국이 된 다음 더욱 교활하게,발악적으로 감행되였다.우리의 핵보유가 마치 《세계평화에 대한 위협》인듯이 떠들어대며 그 포기를 념불처럼 외워댔다.조선이 핵을 포기하면 깜짝 놀랄 혜택이 차례질것이라고 수선을 떨기도 하였다.이것은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손쉽게 먹어보려는 어리석은 술책이였다.저들의 회유와 기만에 넘어가 핵계획을 스스로 포기한 나라들이 하루아침에 쑥대밭이 되여 주먹으로 눈물을 씻는 비참한 운명이 강요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계속 고리타분한 조선반도의 비핵화념불을 외웠다.

특히 집권초기 《핵무기없는 세계》를 제창한 오바마는 국제사회를 우롱하면서 어리석게 책동하였다.《전략적인내정책》이라는것을 들고나와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의 도수를 높이였다.

오바마행정부는 우리 공화국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걸고 날강도적인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를 조작하여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위성발사권리까지 비법화하는 포악무도한 적대행위를 감행하였다.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핵전쟁연습을 벌려놓고 그것이 그 누구의 《체제붕괴》를 목적으로 한것이라는것을 거리낌없이 공개하였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은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더욱 음흉하고 교활성을 띠고있다는것이 명백해졌다.우리는 미국의 끈질긴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대처하여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법화하였다.

우리의 국력은 나날이 강화되였다.특히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우리의 무진막강한 핵공격능력이 날을 따라 과시되였다.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는 강력한 군사적힘으로 미국을 압박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에게는 상용무기에 의한 전쟁이든 핵전쟁이든 싸이버전이든 미제가 원하는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상대해줄 그런 힘이 있다.우리 혁명무력은 대양건너에 있는 미국을 조준경안에 잡아넣고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장소에서 마음먹은대로 두들겨팰수 있게 되였다.미군부우두머리들이 《북조선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큰 위협》이라느니,《북조선때문에 때없이 잠자리에서 일어난다.》느니 뭐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는 지경에 이르렀다.이것은 우리의 강력한 미싸일들이 어느 순간에 태평양건너 미국의 국방성이나 백악관을 향해 날아올지 알수 없어 전전긍긍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지난날 미국의 무분별한 핵공갈로 우리 인민은 핵위협속에서 살지 않으면 안되였다.우리 나라가 핵강국이 된 오늘에는 미국이 핵악몽에 질겁하여 밤잠을 설치게 되였다.지난 세기초 자기 나라의 방어를 위해서 손가락 하나 쳐들지 못하는 쇠약한 민족이라고 조선사람들을 모독하던 미국이 가련하게는 되였다.

비극은 쩍하면 대외적으로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설을 류포시켜온 미국집권자들이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공화국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수 없다고 하면서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군력을 왜소화해보려고 국내에서 허튼 여론을 계속 내돌리고있는것이다.오바마는 《북조선이 아직은 탄도미싸일에 탑재할수 있는 핵탄두소형화능력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잡소리를 쳤다.미국본토를 타격할수 있는 조선의 미싸일보유가 자기의 집권유산으로 기록되는것을 피해보려고 오바마가 자체위안식의 궤변을 내돌렸으리라는것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수 있을것이다.

더우기 거기에는 시대착오적인 대조선핵압살정책을 합리화해보려는 기도가 깔려있다.

현실적으로 오바마는 실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만회하려고 핵선제공격이라는 마지막도박에 매달렸다.오바마일당이 올해에 핵전쟁장비들을 총동원하여 불의적인 기습타격훈련을 벌리면서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참수작전》이라는것을 실전에 옮기려 한것이 그것을 실증해준다.

태양이 없는 만물을 생각할수 없듯이 혁명의 수뇌부가 없는 조선은 있을수 없다.

우리 천만군민의 치솟는 격분은 하늘끝에 닿았다.

우리는 누구의 인정을 받고 승인을 받자고 핵무기를 보유한것이 아니다.

아직도 상대를 똑바로 보지 못하고 분별을 잃고 덤비는 핵미치광이들에게는 초정밀핵무력으로 대응하는것외에 다른 길이 없었다.우리는 그것이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었다.

날강도 미제와의 최후결전을 위해 세기를 두고 다져온 우리 식의 타격전은 이 세상이 상상할수도 없는 보복전으로 될것이다.

우리 혁명무력은 이미 경고한대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계속되는 한 보다 강력한 대응조치들을 련속 취해나가게 될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