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4월 27일 로동신문
민족문화발전의 참다운 길을 밝혀주신 불멸의 업적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평양에서 제30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인류에게 자주의 새봄을 안겨준 주체의 태양을 못 잊어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열화같은 칭송의 노래를 안고 수많은 외국의 벗들이 축전도시로 달려왔다.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예술단체들과 명배우들이 참가한 이번 축전무대에서 출연자들은 맑고 푸른 평양의 하늘가에 자주와 평화를 사랑하고 참다운 민족예술발전을 지향하는 인류의 념원이 담긴 아름다운 선률들을 펼쳐보였다. 그들은 지난 17일 경애하는 그렇다.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은 시대와 력사앞에,인류앞에 불멸의 공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의 위인께 삼가 올리는 태양칭송의 예술축전이며 여러 나라 예술인들이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고 민족문화예술발전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들을 나누며 문화예술분야에서의 협조와 교류를 긴밀히 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다.오늘 진보적인류는 세기를 이어오며 더욱 이채롭게 진행되고있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의 력사를 돌이켜보면서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이 자주적인 새 사회건설의 길에서 민족문화를 건설하고 꽃피우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경애하는 《 지난날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쓰고 제국주의자들의 민족문화말살정책과 우매화정책으로 말미암아 현대문명에서 멀리 뒤떨어져있던 발전도상나라들에 있어서 민족문화를 건설하고 발전시키는것은 새 사회건설의 절박한 과제의 하나로 나섰다.몽매한 군중에게 글을 가르치려고 해도 지식있는 사람이 필요했고 민족경제를 일떠세우려고 해도 기술인재가 요구되였다.그러나 적지 않은 발전도상나라들은 민족교육의 토대조차 없는데다가 기술자,교원마저도 얼마 되지 않았다.이로부터 발전도상나라들의 수많은 정계,문화계인사들은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민족문화가 개화발전되고있는 사회주의조선의 현실을 보기 위해 앞을 다투어 찾아왔다. 위대한 주체83(1994)년 2월이였다.우리 수령님을 만나뵙는 자리에서 아메리카의 어느 한 나라 공산당대표단 단장은 인민대학습당을 참관하고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고 말씀올리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벼운 미소를 지으시며 자신께서 외국인사들로부터 선물로 받은 책들을 모두 인민대학습당에 보내주었다고 하시면서 해방직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시였다. 어느날 우리 수령님께서 쏘련군대가 차지하고있는 곳에 가시였을 때 군인들이 여러 나라의 많은 책을 압수하여 창고에 넣어두고있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쏘련군대지휘관에게 당신들이 필요없다고 하는 책들을 몽땅 달라고 하시였다.그후 그 책들을 한권도 남기지 않고 모두 중앙도서관(당시)에 보내주시였다.… 깊은 감동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들은 대표단단장은 그이를 우러르며 《 비단 우리 민족만이 아닌 전인류를 한품에 안고계신 위대한 주체63(1974)년 3월 아프리카대륙에서 알제리정부수반 후아리 부메디엔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그로 말하면 나라가 독립된 후 자주적인 새 사회건설을 위하여 고심도 많이 하고 쁠럭불가담운동안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오던 지도자였다.나라의 민족문화건설에서 제기된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방도를 모색하던 그는 우리 나라에서의 민족문화건설성과에 대한 소식을 전해듣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오려고 평양에 왔던것이다.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는 자리에서 자기는 조선에서 이룩한 경험들을 듣고싶다고 하면서 특히 우리 나라에서 진행되고있는 문화혁명의 내용에 대하여 문의하였다. 그의 심중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는 문화혁명은 다른 나라에서 하는 문화혁명과 같지 않다,우리가 내세운 문화혁명의 중요한 과업은 모든 근로자들의 일반지식수준과 기술지식수준을 빨리 높이는것이다라고 이야기하시였다.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근로자들의 일반지식수준과 기술지식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들속에서 학습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고,이렇게 해야만이 나라의 발전에 필요한 지식인대군을 키워낼수 있고 사람들속에서 사대주의를 없앨수 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들을수록 부메디엔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독립후 알제리에서는 교육의 아랍화를 제기하고 경제적난관도 무릅쓰고 많은 자금을 교육사업에 돌렸으나 무엇부터 어떻게 밀고나갈지,어디에다 투자를 집중해야 할지 정확한 결심을 내리지 못하고있었으며 사람들속에서는 이전 종주국에 대한 환상과 의존심이 의연히 극복되지 못하고있었다.이러한 실정에서 사대주의를 극복하는 문제와 지식인을 양성하는 문제를 밀접히 결부시키는것은 중요한 문제로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메디엔에게 문화혁명을 수행하는데서 또한 민족문화건설이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민족문화유산들가운데서 좋은것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것은 사회주의적민족문화와 사회주의적생활양식을 창조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사회주의적민족문화를 건전한 토대우에서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제국주의의 문화적침투를 철저히 반대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자기가 알고싶어하던 모든 문제들에 대해 하나하나 일깨워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남다른 아량과 인품,넓은 식견에 감동된 부메디엔은 그이께 귀중한 말씀을 들려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거듭 사의를 표시하였다.귀국후 그는 자체로 민족간부를 양성하는데 커다란 주목을 돌리고 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결과 불과 6~7년사이에 이 나라에서 대학생수는 무려 4배,초등 및 중등교육기관 학생수는 12배나 늘어났으며 민족문화예술도 몰라보게 개화발전하였다.이 놀라운 성과속에 훌륭한 민족문화를 건설하고 발전시킨 조선의 모범이 밑거름으로 되였다는데 대하여 알제리사람들은 이야기하였다. 우리 어찌 이 작은 지면에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고 민족문화발전에 대한 고귀한 가르치심을 받은 외국의 벗들의 이야기를 다 전할수 있겠는가. 주체58(1969)년 10월 대통령의 특령에 의해 우리 나라를 방문한 탄자니아교육대표단,주체63(1974)년 9월에 방문한 빠나마기자대표단일행… 날이 갈수록 발전도상나라들속에서 우리 나라의 민족문화건설성과와 경험을 배우려는 열망이 높아가고있는것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2(1983)년 9월 우리 나라에서 쁠럭불가담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교육 및 문화부장회의를 소집하도록 해주시였다.그러시고는 몸소 회의참가자들앞에서 민족문화발전에서 나서는 원칙과 과업들에 대한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민족문화건설은 발전도상나라들이 이미 쟁취한 정치적독립을 공고히 하고 자립적민족경제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는 중요한 담보라고 하시면서 발전도상나라들앞에는 민족문화를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강조하시였다.그이께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이 민족문화를 건설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민족교육을 발전시키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경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국주의의 문화적침투를 철저히 배격하는것이 민족문화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라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당시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부르죠아사상문화적침투는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주의정책에서 중요한 고리를 이루고있었다. 제국주의자들은 《세계문화창조》라는 간판밑에 저들의 반동적이며 퇴페적인 사상문화를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에게 들이먹이려고 획책하였다.그들은 《100대의 전투폭격기가 감당해낼수 없는것을 10명의 〈사도〉가 할수 있다.》느니,《한개의 방송국이 한 나라를 평정할수 있다.》느니 하면서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수단들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류포시키였다.이렇게 함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은 군사적힘과 황금으로 지배하지 못한 세계를 부르죠아자유화바람으로 지배하려고 하였던것이다.제국주의반동문화는 인민들의 건전한 사상과 투쟁의욕을 마비시키는 정신적마약이며 민족문화의 발전을 좀먹는 유해로운 독소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국주의의 반동문화의 해독성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발전도상나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신식민주의적책동에 대하여 경각성을 높여야 하며 제국주의의 문화적침투를 반대하는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의 민족문화건설의 참다운 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옥같은 말씀에 회의참가자들은 감동을 금치 못해하며 그이의 가르치심대로 민족문화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결의들을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2(1983)년 10월에는 《제6차 아시아음악연단 및 토론회》를,주체75(1986)년 9월에는 《자주,친선,평화를 위한 투쟁에서 현대문학의 역할에 관한 국제토론회》를 우리 나라에서 진행하도록 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본사기자 배금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