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5일 메아리
배준호 (미국이름; 케네스 배)는 스스로
악랄한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하다가 체포되여 15년의 교화형을 받았으나 우리 공화국의 관대정책으로 2년만에 풀려난 배준호는 요즘 여기저기 돌아치며 반공화국모략도서《잊지 않았다》의 《발간모임》이라는것을 열고《북동포들을 위한 NGO(비정부기구)를 설립하여 북에 있는 취약계층과 또 밖에 있는 탈북민들을 돕는 일들을 앞으로 계속 하겠다.》며 반공화국적대의사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는가 하면 미국회 의원들과의 기자간담회라는데서는 우리 공화국을《거대한 감옥》이라고 심히 중상모독하였다. 배준호로 말하면 우리 제도를 전복하기 위하여 온갖 못된짓을 다한 중범죄자로서 그 어떤 가혹한 처벌을 받는대도 할말이 없는 자이다. 그렇지만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가 교화생활기간 자기죄를 심각하게 반성하고 결의를 다졌으며 또 조선사람으로 태여나 민족에 대한 자그마한 량심이라도 있다면 앞으로 좋은 일을 하기 바라며 재생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배준호는 지금 아량과 관용을 베푼 우리 공화국에 감사의 절은 올리지 못할망정 오히려 악을 쓰며 우리를 헐뜯는 반역의 길을 가고있다. 그까짓 놈이 혀바닥을 날름거린다고 흰것이 검은것이 될수 없고 진실이 거짓이 될수는 없다. 하지만 이놈이 얼마나 너절하고 푼수없고 부실한 놈인지 한마디 하려고 한다. 이놈이 교화생활을 할 때 우리는 인도적견지에서 모든것을 보장해주었다. 원래 많은 질병을 가지고 있던 이놈이 몸이 불편해 하면 외국인 친선병원에 데려다 수차례에 걸쳐 입원치료도 성의껏 해주었으며 제 어머니와의 면회도 보장해주었으며 수백통의 편지도 받게 해주고 또 보내도 주었다. 이미 언론에 다 공개되였지만 그를 만난 그의 어머니는《오늘 오전 병원에서 아들을 만났는데 아들의 상태가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고 했고 배준호 자체가 자기 친지들에게 보낸 편지에서《나는 공화국에 와서 내가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병원에서 더운물이 나오고 커피와 우유까지 공급되고 있는것을 보고 놀랐다. 지난해 9월 병원에 왔던 미국무성 보좌관도 제 눈으로 보았으니 느꼈을것이다. 아마 그들은 내가 당장 죽을것 같지도 않고 조건도 좋으니 그냥 놔두어도 일없을것으로 생각하는것 같다.》고도 썼다. 그러한 놈이였기에 그는 만나는 사람들과 편지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공화국에서 나를 학대하지 않고 잘 대우해주고 있다. 그것은 전부 사실이다.》고 진실을 고백했고 《나는 이전에 내가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낼때 편지에 나는 앞으로 내 문제가 해결되면 공화국을 위하여 일을 할 생각이며 서방의 많은 사람들이 공화국에 대하여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공화국에 대하여 바로 알도록 하는 사업을 하겠다.》고 곡진한 결의도 썼다. 그러면 그때 말한것이 전부 거짓이고 위선이였단 말인가. 물론 사람의 속생각은 다 알수 없다. 그 놈이 살아남기 위해 그런 오그랑수를 썼을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눈앞에 펼쳐졌던 그때의 사실이야 어떻게 부정하고 감출수 있겠는가 이놈은 석방 이후 CNN 방송과 한 첫 인터뷰에서 북에 있을 때 온종일 석탄을 캐는 중로동을 했고 북의 관리들의 온갖 언어폭력에 시달렸다고 지껄였다가 그 후에는《북에서는 외국인 재소자에 대해 부드럽게 대했고 성경을 소지하는 것도 허용했으며 또 제가 석탄을 캤다는 보도도 봤는데 광산이나 갱도 같은데서 석탄을 캔것은 아니고 석탄 창고에서 석탄을 옮기는 일을 했다》고 바로잡기도 했다. 이놈은 사고수준이 얼마나 저급한지《내가 수감된곳은 고급호텔이 아니다. 싸구려 모텔만도 못하다.》고 발언하는 등 정신이상증세까지 보이고있다. 반공화국적대범죄행위로 수감된 범죄자가 돈을 뿌리며 고급호텔에 들고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관광을 즐기는 호사객으로 자기를 착각한것은 아닌지 참말로 어처구니가 없다. 그 무슨 신학을 전공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목회자라는 자의 진면모는 이렇다. 이놈은 이젠 우리 공화국경내를 벗어났으니《북억류 미국인》이라는 간판을 리용하여 돈을 벌기위해 그 어떤 거짓말을 꾸며내도 모를것이라고 타산하지만 이놈의 일거수일투족은 지금 우리에게 낱낱히 조명되고 있으며 허튼 나발을 불수록 제놈의 목에 스스로 올가미를 거는 자멸의 행위라는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놈이 그 무슨《북억류 미국인》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껄이지만 이놈으로 하여 이제는 절대로 미국인 범죄자들에게 털끝만한 관용도 아량도 베풀 필요가 없다는 확신을 우리에게 확고히 심어주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관대한 용서를 바라며 림현수나 왐비어가족들이 흘리는 눈물이 배준호의 행보를 통해 불쌍한 위선가면극으로 밖에 보이지 않게 된것이다. 그리고 미국정부도 저들의 공민을 데려가면서 범죄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그것을 외면하고 부추기는 행위들을 묵인하는 조건에서 앞으로 그 어떤 《미국공민석방》시도도 장벽에 부딪칠것이라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신평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