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27일 로동신문

 

사설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농기계생산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기계설비전시장을 돌아보신 소식은 지금 온 나라에 자강력제일주의의 혁명적기상을 총폭발시키고있다.

영광의 당대회장을 내리신 길로 전시장을 찾으시여 새형의 뜨락또르에도 몸소 오르시고 여러가지 농기계들도 쓸어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뵈옵는 농기계부문의 전체 로동계급과 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은 당이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기어이 빛나게 관철해나갈 불타는 결의로 더욱 높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기계공장들에서 설비와 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개건하고 능률높은 농기계들과 부속품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하여 사회주의협동벌마다 우리가 만든 농기계들의 동음이 높이 울리게 하여야 합니다.》

현시기 농기계생산에 주되는 힘을 넣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사회주의협동벌에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현대적인 각종 농기계들의 동음을 높이 울려야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신 농촌경리발전의 물질기술적토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킬수 있으며 농촌에서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사회주의농촌테제의 완전승리를 앞당길수 있다.

가까운 몇해안에 알곡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켜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원만히 풀기 위해서도 농기계생산은 초미의 과제로 나선다.오늘 각지의 농촌들에서는 농사일을 눈짐작,손짐작으로가 아니라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진행해나가고 선진적인 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며 자체로 농사를 지어 정보당 10t의 소출을 내기 위한 과학농사열풍,집단적경쟁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다.농사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높이 받들고 온 나라가 떨쳐나섬으로써 비료와 연유를 비롯한 영농물자들도 원만히 보장되고있다.현실은 모든 영농공정을 최적기에 질적으로 수행하고 적은 로력과 시간으로 농업생산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이룩하자면 현대적이고 능률높은 각종 농기계들을 더 많이 만들어 보내주어야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농사일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반드시 풀어드리고 이 땅우에 황금벌의 새 력사가 세세년년 흐르게 하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결심이고 의지이다.당 제7차대회에서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본격적으로 내밀어 빠른 기간에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60~70%수준에 올려세울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기계설비전시장을 찾으시여 농기계생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주신데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러한 신조가 맥박치고있다.

오늘 농기계부문앞에 나선 생산목표는 비상히 높고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하지만 천리마대고조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고 충정의 70일전투에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다시한번 보여준 풍부한 경험이 있는 한 극복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농기계부문의 로동계급과 근로자들은 70일전투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한 그 기세,그 기백으로 들끓는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 더 많은 뜨락또르와 각종 농기계들을 보내주기 위한 생산투쟁,창조투쟁,련속공격전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무엇보다도 모든 농사일을 기계로 짓겠다는 관점과 립장을 확고히 지니고 당이 제시한 목표를 점령하기 위하여 완강하게 투쟁해나가야 한다.

이번 전시장에 나온 여러가지 농기계들은 마음만 먹고 달라붙으면 그 어느 농촌에서나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낼수 있는것들이다.문제는 농기계생산에 대한 관점과 태도이다.오늘날 농기계생산은 조건이 보장되면 하고 그렇지 못하면 그만두어야 할 사업이 아니다.

농기계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농기계생산전투가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수령결사옹위전,당정책옹위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생산돌격전을 맹렬히 벌려나가야 한다.뜨락또르와 벼종합수확기,파종기,두둑짓는기계,종합밭갈이기계,분무기,후치기,소형벼수확기,감자수확기,이동식벼종합탈곡기,이동식강냉이종합탈곡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대량생산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과학농사의 시대,농업생산수단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오늘의 시대에는 기계로 농사짓는 단위,기계로 협동벌을 가꾸는 사람이 실적을 내는 단위,앞장서나가는 사람이다.지난해 문덕군에서 자체로 벼종합수확기들을 마련하고 가을걷이를 와닥닥 끝냄으로써 10%이상의 알곡예비를 찾아낸 경험이 이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전국의 농기계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와 증산투쟁,현대화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농기계공장들에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새형의 농기계들을 계렬생산하기 위한 준비를 앞당겨 끝내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기 위한 투쟁에 총돌격,총매진하여야 한다.금성뜨락또르공장과 각지 농기계공장들에서는 소재로부터 조립공정에 이르기까지의 계렬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꾸리기 위한 일대 격전을 벌려야 한다.공장,직장,작업반들에서는 조건이 성숙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모든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한개의 부속품,한대의 농기계라도 더 많이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생산의 주인은 로동계급이다.우리가 만든 현대적인 농기계들이 협동벌에 꽉 차넘치게 하여 당의 숭고한 뜻을 꽃피워야 할 중대한 임무가 로동계급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당의 호소따라 신비주의,보수주의를 불사르며 첫 《천리마》호뜨락또르를 만들고 대량생산을 시작한 첫해인 1960년에 3 000대를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던 그때처럼 기성관례를 깨고 비상한 창조적열정과 투지로 계렬생산을 다그침으로써 농기계생산에서 영웅신화가 어떻게 창조되는가를 조국청사에 자랑스럽게 기록하여야 한다.

과학자,기술자들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배짱을 안고 새형의 농기계생산에서 기적을 창조한 70일전투때처럼 자강력과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새형의 농기계계렬생산준비에서 비약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만리마선구자대오의 기마수,기관차가 되여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농업성과 기계공업성,각 도,공장들의 일군들은 당 제7차대회에서 결정한 농기계생산목표를 죽으나사나 자신들이 책임지고 관철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현장에서 전투승리를 위한 작전과 지휘를 면밀하게 짜고들며 대중의 집체적지혜와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하여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나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공장,직장,작업반들에서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당원들이 진격의 돌격로를 열어나가도록 첨입식정치사상사업을 힘있게 들이대여 농기계생산에서 결사관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야 한다.당일군들은 생산현장에 몸을 잠그고 기름내가 푹 배이도록 헌신분투하면서 정치사업과 후방사업을 본때있게 내밀어 로동자,기술자들이 당이 정한 농기계생산전투목표를 기어이 관철할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도록 고무추동하여야 한다.

전국이 농기계생산전투를 진심으로 적극 도와나서야 한다.금속공업부문에서는 계획된 철강재를,전력과 석탄공업부문에서는 필요한 전기와 석탄을 제때에 어김없이 생산보장하여야 한다.디젤기관,원동기를 비롯한 협동품생산을 맡은 련관부문,단위들에서도 련대적혁신의 불길높이 자기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자강력제일주의의 빛나는 창조물인 우리 식의 새형의 농기계들이 계렬생산되여 쏟아져나올 그날을 기다리고있다.

농기계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근로자들은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농기계생산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 당 제7차대회의 결정을 빛나게 관철해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