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6일 로동신문

 

사설

소년단원들은 앞날의 조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주인공이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위력이 만방에 떨쳐지고 어머니당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의 대화원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시대의 메아리로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당 제7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충정의 200일전투에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지금 우리 조국의 미래이며 귀중한 보배들인 소년단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있다.

주체35(1946)년 6월 6일 항일아동단의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조선소년단이 창립된것은 주체적소년운동의 강화발전과 우리 혁명의 양양한 전도를 굳건히 담보하는데서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력사적사변이였다.조선소년단이 창립됨으로써 우리 학생소년들은 붉은넥타이를 매고 하나의 조직에 굳게 뭉쳐 혁명의 후비대,앞날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자라나게 되였다.백두의 피줄기로 꿋꿋이 이어지는 주체혁명,선군혁명의 줄기찬 전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위용은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올해의 6.6절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인 크나큰 격정과 환희가 온 나라에 차넘치고있는 때에 맞이하는것으로 하여 더욱 의의깊은 명절로 되고있다.당대회장을 격동시킨 조선소년단축하단의 축하문은 소년단원들을 나라의 꽃봉오리로 사랑하고 애지중지 키워주는 위대한 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충정의 분출이였고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백두의 혈통만을 끝까지 따를 신념의 맹세였다.

장장 70년간 주체형의 소년조직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며 사회주의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뚜렷한 위훈의 자욱을 아로새긴 조선소년단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힘이고 자랑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조선소년단이 걸어온 70년 력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의 소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의 위대성이 힘있게 과시된 불멸의 로정이며 우리 소년단원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세계가 끊임없이 승화되여온 긍지높은 행로이다.

조선소년단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따뜻한 품속에서 자라난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소년단이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주체적소년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그 깊고도 억센 뿌리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장 인민적인 전반적무료교육제도를 세워주시고 온 나라 학생들에게 새 교복도 해입히시며 우리 소년단원들을 조국의 참된 아들딸들로 키워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후대들을 키우는 사업을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한 사업으로 내세우시고 학생소년들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였으며 세상풍파를 한몸으로 막아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행복을 지켜주시였다.혁명발전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소년단사업을 걸음걸음 따뜻이 보살펴주시고 언제나 학생소년들의 친근한 스승,다심한 학부형이 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평생이 있어 혁명의 계승자들의 힘있는 조직으로 자랑떨치는 오늘의 조선소년단이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조선소년단의 강화발전에서 특기할 년대기로 수놓아지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어 학생소년들을 한품에 안아 천만사랑을 기울이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관심속에서 창립 66돐을 맞는 전국의 소년단원들을 열렬히 축하하시고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새 세대들의 밝은 미래를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태양의 모습은 소년단원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새겨져있다.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꽃대문도 열어주시고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호텔,아이들의 궁전도 일떠세워주시였으며 새 교복과 책가방,민들레학습장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우리 학생소년들은 주체조선의 기둥감들로 무럭무럭 자라나고있다.지구상에는 나라도 많고 학생소년들도 많지만 우리의 소년단원들처럼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사회주의만복을 누리며 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는 계승자들은 없다.

조선소년단은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을 지니고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참된 소년혁명가들의 정치조직이다.

혁명은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구한 투쟁이다.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과 결사옹위의 신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견결한 소년혁명가들의 전투대오를 가지고있는 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조선소년단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계승해나가는 자랑찬 투쟁과 승리의 길을 걸어왔다.우리 소년단원들은 수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소년단조직생활에 적극 참가하여 혁명의 후비대로서의 품격을 훌륭히 갖추어나갔다.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만장약하고 배움의 천리길과 광복의 천리길,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답사행군길을 힘차게 걸어가는 혁명의 계승자들도 우리 소년단원들이며 고결한 충정을 안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들,금수산태양궁전을 최상의 수준에서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온갖 지성을 바쳐가는 숭고한 도덕의리의 체현자들도 주체조선의 소년단원들이다.뜻밖의 정황속에서 백두산3대장군의 초상화를 목숨바쳐 보위한 학생소년들의 영웅적소행은 당의 품속에서 성장한 우리 소년단원들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투철하고 아름다운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300만의 총폭탄이 되자,이것이 우리 소년단원들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지난 2월 우리 운명의 눈부신 태양을 감히 가리워보려는자들을 죽탕쳐버릴 천만군민의 멸적의 기개와 함께 오늘의 김기송,김금순이 되여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할 소년단원들의 불굴의 기상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실생활을 통하여 수령결사옹위를 삶의 요구로 체질화하고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수백만의 소년혁명가들이 있어 조선소년단의 충실성의 전통,우리 혁명의 일심단결의 대는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다.

조선소년단은 사회주의조국을 끝없이 사랑하고 빛내여나가는 나어린 애국자들의 대부대이다.

조선소년단이 첫걸음을 뗀 그날부터 우리 소년단원들은 자기를 품어주고 키워주며 내세워준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뚜렷한 헌신의 자욱을 새겨왔다.해방후 민주의 터전을 다지는 새 조선건설의 벅찬 숨결과 조국해방전쟁시기 소년근위대,소년빨찌산을 뭇고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용감히 싸운 빛나는 위훈에도 우리 소년단원들의 애국의 신념이 어려있고 불붙는 산림을 목숨바쳐 구원하고 뛰여난 재능으로 세계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린 미더운 모습들에도 소년단원들의 뜨거운 애국심이 비껴있다.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응축된 《소년호》땅크와 《소년호》비행기,《소년호》함선들을 인민군대에 보내준 나어린 애국자들,우리 학교-우리 초소운동과 사회정치활동을 활발히 벌려온 장한 소년단원들,시련의 나날에도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준 꼬마건설자들의 기특한 소행은 언제나 조국의 힘찬 전진에 희열과 랑만을 더해준 활력소였다.

우리 소년단원들은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을 더없는 영예로,긍지로 여기며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조국의 미더운 아들딸들이다.어머니조국을 알고 나라의 부강번영에 온넋과 정열을 깡그리 바치는 나어린 소년애국자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 여기에 주체조선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있다.지심깊이 뿌리박은 거목이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듯이 김정일애국주의로 교양육성되고있는 수백만 소년단원들이 있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떨칠것이다.

조선소년단은 앞날의 사회주의강성조선을 떠받드는 주인공들의 대오이다.

주체의 사회주의는 우리 소년단원들이 주인이 되여 떠받들고 더 훌륭하게 건설해나가야 할 영원한 삶의 터전이다.새 세대들을 유능한 혁명인재로 준비시키는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필수적요구이며 근본담보이다.

지덕체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 나라의 역군으로,억센 기둥감들로 자라나고있는 소년단원들의 밝고 씩씩하고 름름한 모습은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며 눈부신 속도로 비약하여온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생기이고 활력이였다.무료교육의 혜택속에서 마음껏 배우며 지식의 탑을 높이 쌓고 소년궁전과 야영소를 비롯한 과외교양기지들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세계적인 발명가,과학자가 될 푸른 꿈과 리상을 꽃피워가고있는것은 우리 소년단원들만이 누리는 특전이다.조직과 집단,동무들을 사랑하고 선생님들과 웃사람들을 존경하는 고상한 도덕품성,풍부한 정서와 높은 문화적소양은 조선소년단원들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풍모로 되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우리의 기본투쟁과업이며 참다운 혁명인재들은 오늘의 거창한 창조대전의 기둥이고 힘있는 담당자이다.지금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영웅들과 일군들,로력혁신자들,이름있는 과학자,예술인,체육인들은 바로 어제날의 소년단원들이였다.모든 소년단원들이 지덕체를 갖춘 유능한 혁명인재,기둥감들로 철저히 준비될 때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더욱 힘차게 전진할것이다.

소년단원들은 혁명의 계승자들이며 앞날의 조선은 우리 소년단원들의것이다.

전체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주체혁명의 믿음직한 후비대로 억세게 자라나야 한다.

소년단원들의 영원한 스승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셔야 한다.

소년단원들은 주체적소년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소년단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소년시절을 적극 따라배우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력사와 투쟁업적을 심장마다에 깊이 간직하여야 한다.태양만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언제나 고결한 충정의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원한 주체의 해님으로 높이 우러러모셔야 한다.

소년단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선군시대의 참된 소년혁명가,소년근위대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품은 우리 소년단원들의 행복한 삶의 요람이며 당의 령도는 조선소년운동의 생명선이다.

소년단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아름다운 희망이 꽃펴나며 우리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일편단심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항일아동단의 혁명전통,조국해방전쟁시기 소년빨찌산의 투쟁정신을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며 당을 따라 곧바로,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언제 어디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준엄한 전선길,강행군길이 있어 즐거운 야영길,행복의 보금자리가 있다는것을 가슴깊이 새기고 원수님께 기쁨드릴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워야 한다.

주체조선의 앞날의 주인공,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는 우리 소년단원들이다.

모든 소년단원들은 앞날의 강성조선의 모습은 성적증에 먼저 그려진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지덕체 5점열매로 어머니당의 사랑에 보답하는 나어린 애국자,청년강국의 주인으로 씩씩하게 자라나야 한다.조선을 위하여 배우고 또 배울 굳은 결의를 가다듬고 충정의 200일전투의 나날에 시간을 아껴가며 열심히 학습하여 자연과 사회의 폭넓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습득하여야 한다.누구나 사회주의도덕을 잘 지키고 체육도 잘하며 숭고한 애국의 한마음으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는 모범소년단원이 되여야 한다.소년단원들은 항일투사들과 전쟁로병들,아버지,어머니세대를 비롯한 혁명선배들이 조국의 해방과 수호,강성번영을 위하여 어떻게 피흘리며 싸웠는가를 뼈에 새기고 선렬들의 그 정신,그 넋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야 한다.어려서부터 총대를 사랑하고 나서자란 고향마을과 정든 학교,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지켜 싸울 불타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

소년단원들을 선군시대의 참다운 혁명가로 키우기 위해서는 소년단조직들의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소년단원들이 어떻게 자라고 교양육성되는가 하는것은 결정적으로 소년단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소년단조직들에서는 소년단원들의 년령심리적특성에 맞게 5대교양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진행하며 그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높은 혁명성,조직성,규률성,집단주의정신을 지니도록 하여야 한다.소년단원들이 당원의 영예와 영웅의 금별메달도 붉은넥타이와 소년단휘장에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소년단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며 분단조직에서 준 분공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소년단지도원,분단지도원들은 소년단원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재능을 꽃피워주고 참답게 이끌어주는 뿌리가 되고 진정한 스승이 되여야 한다.학교교육과 사회교육,가정교육을 밀접히 결합하여 모든 소년단원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주체조선의 기둥감들로 키워야 한다.청년동맹조직들에서는 소년단사업을 중시하는 당의 의도에 맞게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소년단조직들에 대한 지도를 심화시키며 소년단지도원대렬을 잘 꾸리고 그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는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가는 우리 소년단원들의 앞길에는 끝없이 밝고 창창한 미래가 펼쳐져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태양기를 소년단기앞에 휘날리며 힘차게 나아가는 조선소년단은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소년단으로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