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11일 로동신문

 

사설

200일전투에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이자

 

일군들은 우리 당의 핵심골간이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 혁명의 지휘성원이다.일군들에 의하여 당의 구상과 결심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 대중의 정신력이 비상히 앙양되게 된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을 20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에는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일군들이 대오의 기수,진격의 나팔수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지난 70일전투에서의 빛나는 승리와 투쟁경험은 우리 일군들이 당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일해나간다면 점령 못할 요새,뚫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전국적인 충정의 70일전투계획이 144%로 넘쳐 수행되고 공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배 장성되였으며 수백개의 대상들이 준공,조업 및 개건되는 혁혁한 성과가 이룩된것은 모든 일군들이 대오를 이끄는 기마수,기관차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온데 중요한 비결이 있다.일군들은 자신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시간이 앞당겨지게 된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200일전투에서 일군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당정책은 혁명과 건설의 앞길을 밝혀주는 등대이며 일군들이 모든 활동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투쟁의 지침이다.

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들과 그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을 사상리론적으로,원리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하는것이 중요하다.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막혔던 고리도 풀고 비약의 지름길도 열어나갈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의 체계와 과업들을 통달하며 그 관철을 위한 투쟁과 결부하여 당대회보고에 대한 학습을 심화시켜야 한다.누구나 다 자기 부문,자기 단위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로선과 정책에 정통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당정책에 립각하여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습벽을 붙여야 한다.

충정의 200일전투목표를 현실성있게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무슨 일에서나 목표를 바로세워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

일군들은 당대회에서 제시된 로선들과 과업들에 기초하여 그 관철을 위한 목표와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지난 70일전투에서 창조된 전형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장악총화사업을 실속있게 한 단위들이다.일군들은 내세운 전투목표와 계획에 따라 단위별로 임무를 정확히 분담하고 그 집행정형을 늘 장악하며 일별,주별,월별로 총화사업을 제때에 하여 대중이 자기 임무에 대한 높은 자각,남보다 앞서나가려는 비상한 경쟁의욕,더 높이 비약하려는 창조정신을 지니도록 하여야 한다.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자강력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한 전투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해나가야 한다.

빈틈없는 작전과 능숙한 지휘는 전투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일군들은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처럼 작전과 지휘를 립체적으로,전격적으로 탄력있게 하여야 한다.만리마시대의 요구에 맞게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물질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총집중하여 일단 시작한 일은 폭풍처럼,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단숨에 해제껴야 한다.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새로운 시대정신,만리마작업반,만리마직장,만리마농장들이 창조창출되고 대중적영웅주의가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한다.경제지도일군들은 근로자들의 사상의식과 기술기능수준으로부터 기계설비들의 구체적인 상태와 생산능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실태를 환히 알고 그에 맞게 생산을 조직해나가야 한다.그리하여 아무리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제기되여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그것을 어김없이 수행해나가야 한다.

높은 혁명적전개력을 지니고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어깨를 들이밀어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

이신작칙은 백마디의 말보다 더 위력한 정치사업이다.

모든 일군들은 들끓는 전투장에 들어가는것을 생활화하여야 한다.용광로나 기대,지하막장과 포전에서 생산자대중과 일도 같이하면서 첨입식정치사상사업으로 그들을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불씨가 되고 뢰관이 되여야 한다.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즉시에 대책을 세우며 필요하다면 하루밤에 수백리를 달려 긴요한 설비자재들을 구입해오는 인수원도 되고 푸짐한 후방사업으로 사람들의 사기를 돋구어주는 군수관역할도 하여야 한다.오분열도식일본새를 없애고 무슨 일이나 끝장을 볼 때까지 대담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지니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전심전력하여야 한다.

당대회에서 제시된 웅대한 투쟁목표와 과업들은 다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하여주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일군들은 경제와 인민생활문제를 푸는데 이바지하는것이 당을 진심으로 받드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헌신분투하여야 한다.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이 바라는 일,인민이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시간을 분과 초로 쪼개가면서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 반드시 풍만한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일군들이 200일전투에서 참다운 혁명의 지휘성원,실천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훌륭한 자식의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있듯이 실천가형의 쟁쟁한 일군들이 배출되는 곳에는 참된 어머니당조직이 있기마련이다.대중이 일군들의 스승이라면 당조직은 일군들이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 어머니품이다.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자기의 전투진지에서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몫 단단히 하도록 떠밀어주어야 한다.일군들의 머리속에 사상적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끊임없이 불어넣어야 한다.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며 기적을 창조하는 천만군민의 불굴의 기개가 있기에 200일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일군들은 충정의 200일전투에서 높은 혁명성과 책임성을 발휘함으로써 올해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의의깊은 해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