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30일 로동신문
백두산혁명강군의 단숨에의 기상으로 만리마속도를 창조 려명거리건설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이 여러동의 살림집골조공사 련이어 완성
충정의 200일전투가 선포된 격동적인 시기에 려명거리건설장에서 승리의 첫 포성이 높이 울려퍼지였다. 매일 평균 70여세대의 살림집골조가 형성되여 창전거리건설때보다 2.3배의 공사속도가 기록되고있는 이곳 대건설전투장에서 지난 28일과 29일 여러동의 고층 및 다층살림집골조공사가 련이어 결속되였다.조선인민군 리영하소속부대와 박경욱소속부대,오병철소속부대와 조선인민내무군 오영수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이 골조공사를 완성하고 15층건물들과 12층,7층살림집건물우에서 련속적으로 터친 만세의 환호성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의 하늘가로 우렁차게 메아리쳐갔다. 초고층살림집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각 부대의 장병들도 련이어 10층계선을 돌파하는 속에 제일 앞선 모란55-1-가,나호동의 살림집골조는 지금 19층계선을 넘어섰다. 위대한 령도자 《평양시건설은 단순히 살림집이나 짓고 거리를 형성하는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려명거리건설은 젊음으로 약동하는 주체조선의 영웅적기상과 날로 변모되는 문명한 모습을 만방에 과시하기 위한 거창하고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공사에 참가한 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군인건설자들은 려명거리를 당에서 정한 기간에,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철저하고 완벽하게 일떠세울 충정의 마음안고 날마다 눈부신 건설성과를 기록하고있다. 조선인민군 리영하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지난 29일 2시까지 15층살림집골조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이곳 군인건설자들은 6층분에 해당한 발대목과 휘틀자재를 마련해놓고 일별,주별로 부대,구분대별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골조공사기간 부대적으로 10여대의 수직권양기와 1 000여㎥에 달하는 목재가 확보되였다.부대장병들은 벽체를 타고 오를수 있는 개소마다에 수직권양기를 빠짐없이 배치하고 혼합물운반속도를 높여 15층살림집골조를 불과 20여일만에 보란듯이 일떠세웠다. 조선인민군 박경욱소속부대에서도 지난 28일까지 대성56-111호동살림집골조공사를 끝내고 건물우에 승리의 기발을 휘날리였다.공사기간 정성록,김철민동무를 비롯한 부대지휘관들의 빈틈없는 작전에 따라 여러층분에 해당한 철근과 세멘트,골재와 휘틀자재가 시공에 확고히 앞세워 보장되였다.시공지휘를 맡은 김중남,림동수동무들은 혼합물압송기에 의한 벽체와 층막의 동시형성을 비롯한 대담한 공사방법을 도입하여 지난 창전거리건설때보다 한개 층의 시공속도를 2.7배로 높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골조공사의 나날에 전격전,립체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져 불과 20여시간동안에 한층씩 솟아오르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조선인민군 오병철소속부대와 조선인민내무군 오영수소속부대 장병들도 불같은 공격전을 벌려 맡은 살림집골조우에 련이어 승리의 기발을 휘날렸다. 오병철소속부대 현장지휘관들인 리광철,최룡동무들은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리고 자재보장사업도 짜고들어 모든 공정이 련속흐름식으로 추진되도록 하였다.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기초공사로부터 어려운 골조공사마감에 이르기까지 경사발판에 의한 철근과 혼합물운반방법으로 수천㎥에 달하는 골조콩크리트치기를 계획보다 10여일이나 앞당겨 끝내는 위훈을 아로새기였다. 오영수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들도 매일매일의 전투실적을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들께 보고드린다는 충정의 마음안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력자강으로 뚫고나가며 살림집골조공사 전기간 비상히 높은 속도를 창조하였다. 온 건설장에 따라앞서기,따라배우기운동의 불길이 갈수록 고조되는 속에 공사규모가 대단히 큰 초고층살림집건설장에서도 백두산혁명강군의 단숨에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은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을 발휘하여 골조공사와 미장성과를 동시에 확대함으로써 단기 사회주의경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자랑을 떨치였다.조선인민군 김성덕소속부대와 홍정득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도 공사실적이 높은 단위들로 자랑떨치고있다. 당중앙의 제일전우들인 영용무쌍한 인민군장병들이 날에날마다 이룩하고있는 기적과 위훈창조의 새 소식은 지금 온 건설장에 혁명적군인정신이 펄펄 나래치게 하고있다.속도전청년돌격대지도국과 혁명사적지건설지도국을 비롯한 여러 시공단위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인민군대의 투쟁본때,투쟁기풍을 본받아 맡겨진 건설대상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려명거리건설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뚜렷이 과시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골조공사완공의 첫 포성을 높이 울린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을 비롯한 모든 시공단위 지휘관,전투원들은 충정의 200일전투에서 기어이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맹세를 안고 계속전진,계속혁신,련속공격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본사기자 지원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