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성과를 경축하는

로씨야 및 독립국가협동체나라 정당,단체들의 련합토론회 진행

 

【평양 6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성과를 경축하는 로씨야 및 독립국가협동체나라 정당,단체들의 련합토론회가 로씨야련방공산당의 주최로 5월 30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토론회장정면에 모셔져있었다.

토론회장에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성과를 경축하는 련합토론회》라고 쓴 대형선전화가 걸려있었다.

토론회에는 로씨야련방공산당,로씨야자유민주당,우크라이나공산당,에스또니야공산당,까자흐스딴인민공산당,끼르기즈스딴공산당,그루지야공산당,로씨야과학원 동방학연구소,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국제쏘련군관동맹 등 9개 나라의 30여개 정당,단체 대표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가하였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토론회에서는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이며 공산당련맹-쏘련공산당 중앙리사회 제1부위원장인 국가회의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과의 사업,유라시아통합 및 동포련계위원회 제1부위원장 따이싸예브가 개막연설을 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조선인민뿐아니라 세계사회주의운동에 있어서 거대한 정치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다.

당의 호소따라 70일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조선인민은 세계의 지배권을 확립하려는 서방과의 대결전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고 당대회를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맞이하였다.

조선의 최고령도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와 인민의 미래를 책임진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선대수령들의 사상을 계승하시여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강국건설위업을 승리에로 령도하여오시였다.

이번 련합토론회는 조선로동당의 경험을 따라배우고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다.

로씨야련방공산당은 조선로동당의 대내외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조선로동당과의 형제적련대를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국가회의 대의원인 로씨야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 마까로브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는 당을 백방으로 강화하시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계시는 걸출한 령도자이시다.

로조관계는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진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이다.

로씨야련방공산당은 이 친선협조의 전통을 옹호고수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것을 축원한다.

로씨야과학원 극동연구소 조선연구쎈터 상급연구사 김영웅은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이번 당대회를 계기로 조선로동당의 지위와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의 사회주의강국건설,조국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이 토의결정되였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이 빛나게 관철됨으로써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될것이라고 확신한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조선로동당의 제안들을 외면하지 말고 이에 적극 호응해나서야 할것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사상과 풍모를 그대로 체현하신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완수하리라고 확신한다.

로씨야과학원 동방학연구소 과장 워론쪼브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는 다방면적이며 백과전서적인 내용이 담겨져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김정은동지의 보고를 깊이 연구하고 그 거대한 력사적의의에 대하여 광범히 론의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당 제7차대회가 진행되였다는 사실자체가 조선이 《붕괴》직전에 이르렀다는 적대세력들의 망발이 얼마나 허황한가를 보여주고있다.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계승하신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식사회주의의 미래를 확신하시고 그 목적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고계신다.

이번 당대회는 조선이 나라의 발전과 번영,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은 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었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할것을 진심으로 축원한다.

토론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축전이 채택되였다.

또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이 발표되였다.성명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조선인민의 생활뿐아니라 세계사회주의운동에 있어서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는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전체 조선인민이 이 세기적날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하여 70일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높은 단결력과 애국심을 발휘한데 대하여 경탄을 표시한다.

이것은 당과 인민의 불패의 통일을 과시하고 조선이 력사적으로 짧은 기간에 거대한 변혁을 이룩하는데서 당이 노는 향도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을 다시한번 확증하여주었다.

우리는 대회진행과정과 결정들을 커다란 관심속에 접하였으며 조선로동당이 걸출한 국가정치활동가들이신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고있음을 다시금 확신하였다.

그분들께서 견지하여오신 로선의 계승성은 오늘 인민생활을 보다 향상시키고 나라의 국제적지위를 높이며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선의 대내외정책에서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우리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들이 전체 조선인민을 더욱 단결시키는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며 조선인민이 나라의 복리와 강력하고 발전된 자주적인 조국을 건설하기 위한 창조적로동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도록 고무해줄것이라고 확신한다.

조선로동당이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사상을 충실히 계승하면서 거대한 변혁을 이룩하기 위하여 기울이고있는 영웅적인 노력에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한다.

조선인민은 이 력사적목적을 수행하는데서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만을 받들어나갈 결심에 충만되여있으며 바로 이러한 한결같은 념원과 앙양된 기상을 반영하여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우리는 존경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데 대하여 다시한번 열렬한 축하를 드리면서 그이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대회결정들을 관철하고 번영하는 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리라는것과 여러 나라 인민들사이의 불패의 형제적친선이 더욱 강화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