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6일 로동신문
론평 파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객기
최근 남조선군부깡패들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이 그 어느때보다 광기를 띠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괴뢰호전광들은 서해열점지역에서 정상적인 근무수행중에 있던 우리 해군 련락선에 40mm기관포사격을 가하는 엄중한 무장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한편 괴뢰륙군 특수전사령부는 유사시 우리의 전략적요충지들을 파괴할 전문요원들을 양성한다,《참수작전》을 수행할 특수부대를 편성한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그야말로 우리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감이 골수에 꽉 들어차고 북침전쟁도발에 환장한자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무분별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괴뢰들의 군사적도발행위는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의 무모한 객기로서 조선반도정세를 또다시 위험계선에로 몰아가고있다.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이 중대한 과제로 제기되고있는 지금이야말로 남조선당국이 그 어느때보다도 리성적으로 처신해야 할 시기이다.지금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제안과 노력은 그 정당성과 현실성으로 하여 내외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계단식으로 확대되고있는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소동은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그것은 북남대화의 흐름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키려는 고의적인 책동이다.이로써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못마땅해하며 그것을 한사코 파괴하려고 날뛰는 남조선당국의 추악한 정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괴뢰군부패당의 속심은 뻔하다.련이은 군사적도발소동으로 정세를 계속 긴장시키면서 저들의 전쟁책동에 명분을 세우고 그것을 더한층 강화함으로써 북침야망을 어떻게 하나 실현해보려는것이다. 서해해상은 쌍방이 첨예하게 대치되여있고 폭발전야의 정세가 항시적으로 조성되고있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남조선호전광들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나 다름없는 열점지역에서 선불질을 해댄것은 전쟁도발을 작정한자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엄두조차 낼수 없는 미치광이짓이다. 남조선군부것들이 그 무슨 《참수작전》이니 뭐니 하면서 전문요원양성과 특수부대편성에 열을 올리고있는것도 마찬가지이다.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감행한 올해의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목적이 《참수작전》의 현실성검토에 있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그에 이어 호전광들은 《참수작전》실행을 위한 무력편성과 함께 우리측 지역에 대한 은밀한 침투를 꾀하며 특수수송기도입에도 박차를 가하고있다.현실은 남조선당국이 대화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우리의 애국애족적노력에 한사코 등을 돌리고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어째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마련이다.그렇지 않아도 지금 북남관계는 정치군사적대결의 극한점에 놓여있다.이런 상태에서 벌어지는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소동이 조선반도정세를 더이상 수습할수 없는 파국적상태에 몰아넣게 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우리는 이미 남조선당국이 대세에 역행하면서 무모한 군사적도발에 광분하는것이 초래할 엄중한 후과에 대해 경고하였다. 생명보다 귀중한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존엄높은 제도에 감히 도전해나서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절대로 무사할수 없다.이제 북남관계에서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사태가 빚어질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져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존엄과 제도를 감히 무력으로 어째보려는 망동이 무자비한 보복과 저들의 종국적파멸을 초래하는 어리석은짓이라는것을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심철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