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5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세계 진보적인류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른다

 

자주의 핵뢰성,정의의 위성발사로 전세계를 진감시키며 노도쳐 달려온 온 나라 천만군민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성대히 경축하였다.

조선로동당원이라면,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자라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인 투쟁으로 자랑찬 위훈을 새겨온 잊을수 없는 추억을 안고,승리자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맞이한 당 제7차대회였다.

비단 우리 인민만이 아니였다.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계기로 우리 행성에 굽이친 격정과 환희는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고있다.지난 3월 26일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지역 주체사상과 선군정치연구협회 국제련합에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경축 국제준비위원회가 결성된데 이어 방글라데슈와 스웨리예,나이제리아,도이췰란드,로므니아 등 도처에서 준비위원회들이 조직되여 다채로운 경축행사들이 진행되였다.세계 수많은 정당,단체들과 외국의 벗들이 백두산천출위인들께 지성어린 선물들을 보내오고 훈장과 메달,상장,명예칭호들을 수여해드리였다.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5대륙의 방방곡곡에서 730여건의 축전과 축하편지,310여상의 축하꽃바구니들을 정중히 드리였다.세계주요언론계의 백수십명에 달하는 기자들이 평양으로 왔으며 각국의 출판보도물들은 조선로동당대회소식으로 부글부글 끓었다.

진정 세계 진보적인류가 드높은 열광속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뜻깊게 경축한것은 70성상이 넘는 장구한 기간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우여곡절도 없이 백승만을 떨치며 자주시대를 억세게 주도해온 로숙하고 세련된 조선로동당,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모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에 대한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신뢰심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위업을 선도해나가는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존엄을 떨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의 보루,반제자주의 성새,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서 국제무대에서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습니다.》

무릇 돈으로도 살수 없고 강요로도 얻을수 없는것이 존경심과 신뢰감이라고 말한다.세계 진보적인류가 조선로동당을 열렬히 격찬하고 끝없이 신뢰하며 따르는것은 인류의 자주위업에 쌓아올린 우리 당의 특출한 업적이 그토록 위대하기때문이다.

조선로동당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였다.

혁명과 건설의 승패는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어떻게 건설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어떻게 높여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여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당을 어떻게 창건하는가 하는것이다.지금까지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는 당을 중앙부터 꾸리는 방식으로 창건하였다.그러나 우리 당은 대중속에서 참다운 공산주의자들을 키워내고 기층당조직을 꾸리는 방법으로 아래에서부터 당창건의 기초를 쌓아나갔다.

자주시대 당창건위업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놓은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주체적당건설사상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계승성이 확고히 보장된 수령의 당,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건설되고 강화발전되였다.

일찌기 혁명적당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당이며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하는 령도적정치조직이라는 철리를 밝히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전당김일성주의화로선을 제시하시고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나가도록 하신것은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보장하는데서 결정적전환의 계기로 되였다.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을 대를 이어 확고히 계승함으로써 우리 당은 사회주의나라 집권당들의 사상적변질과 좌절의 역풍속에서도 명실공히 수령의 당의 혁명적본태를 변함없이 고수해올수 있었으며 혁명과 건설을 능숙하게 조직령도하여 거창한 사회적변혁들을 이룩할수 있었다.

조선로동당규약에는 이렇게 밝혀져있다.

《조선로동당은 로동자,농민,인테리를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그들가운데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선진투사들로 조직한 로동계급의 혁명적당,근로인민대중의 대중적당이다.》

이것을 통해서도 독창적인 혁명적당건설사상을 내놓으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대중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원불멸할 업적이 숭엄하게 안겨온다.

지식인을 상징하는 붓대가 우리 당마크속에 새겨졌을 때 로동계급의 당들자체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세상에 지식인이 속해있지 않는 진보적당은 없지만 자기 당마크에 붓을 새겨넣은 당은 오직 우리 당밖에 없는것이다.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정식화하고 당건설과 당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왔다.나라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천신만고를 다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귀중한 씨앗들과 사회주의재부들을 마련하고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해온것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만이 베풀수 있는 인민사랑의 정치이다.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한 여기에 우리 당이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흔들림없이 혁명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자주,선군,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이끌어온 근본비결이 있다.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선도해온 승리의 기치이다.

20세기 말엽에 와서 세계사회주의위업은 예상밖의 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사회주의배신자들의 투항,변절에 의해 동유럽사회주의가 좌절당하였다.사회주의위업은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이 엄숙한 시기에 세계사회주의운동에 재생의 빛을 주고 활력을 부어주신분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이시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과 우리 당의 총로선》,《혁명적당건설의 근본문제에 대하여》,《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

우리 어찌 이 작은 지면에 위기에 처한 세계사회주의운동을 구원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 대해 다 담을수 있겠는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에 의하여 우리 당은 주체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우월성을 리론실천적으로 확증함으로써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전진을 추동하였다.

지금도 세계는 동방의 크지 않은 나라 조선에서 평양선언이 발표되던 력사적순간을 잊지 않고있다.우리 당의 주동적발기와 노력에 의하여 마련된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전진시켜나갈데 대한 평양선언은 세계 혁명적당들의 공동의 투쟁강령으로 되였으며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에 타격을 주고 사회주의재건을 위한 혁명적인민들의 투쟁을 고무하였다.

현시기 평양선언은 참다운 사회주의기치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지난 4월 15일 끼르기즈스딴아알람당이 평양선언에 서명한데 이어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방글라데슈인민련대성운동,방글라데슈혁명적인 로동당,방글라데슈민주혁명당,방글라데슈공산주의통일동맹,방글라데슈자티야당이 그를 지지하여 서명하였다.

력사에는 우리 혁명처럼 가장 간고하고 복잡한 조건에서 걸음걸음 혁명의 진퇴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련과 역경을 헤쳐온 례는 없다.신생조선은 너무도 청소하였으나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미제는 참혹한 전쟁을 강요하였고 빈터우에서 허리띠를 조이면서 힘들게 복구하면 또 새로운 침략의 위험을 몰아왔으며 인민경제를 발전시키자고 하면 전대미문의 제재와 봉쇄로 앞길을 가로막았다.특히 랭전종식후 극도로 오만해진 미국은 자주의 기치,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반제반미투쟁의 전초선을 지켜선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악랄하게 미쳐날뛰였다.우리 당은 자주정치,선군혁명령도로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압살책동과 지배주의자들의 압력을 단호히 짓부시고 나라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함으로써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였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와 끈질긴 봉쇄,지배주의자들의 방해책동속에서 우리 공화국은 우주강국,핵강국으로 우뚝 솟아올랐으며 사회주의의 보루,반제자주의 성새,정의의 대변자로서 국제무대에서 높은 권위를 지니고있다.

실로 조선로동당은 자기의 력사적인 투쟁을 통하여 지구우에 사회주의와 정의가 살아있고 그 힘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보다 더 강하며 반제자주,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는 력사의 진리를 뚜렷이 실증하였다.

자주와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과 승리의 기치인 조선로동당의 높은 권위와 불패의 위력은 오늘 또 한분의 걸출한 령도자를 당의 진두에 모심으로써 만방에 더욱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당 제7차대회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자강력제일주의정신을 발휘하여 총공격전,총결사전을 벌림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의 일대 과시이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을 따라 세계자주화위업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진보적인류의 신념과 의지도 확고부동하다.얼마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인도네시아선봉자당이 명예지도자로 모시였다.인도네시아선봉자당 중앙지도리사회 특별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서는 김정은원수각하께서 세계평화와 정의를 위하여 인류앞에 쌓으신 거대한 업적을 칭송하여 그이를 당의 명예지도자로 모실것을 결정한다고 지적하였다.

세계의 수많은 나라에서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따라배우는 연구조직들이 새로 결성되였다.뻬루,베네수엘라,베닌,민주꽁고,남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은 주체위업의 위대한 계승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 정식화하신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조선당과 인민의 투쟁강령일뿐아니라 21세기 인류의 위대한 지도사상,투쟁강령이라고 격찬하면서 인류자주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할 일념으로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조직을 결성하였다.일본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회에 이어 후꾸시마,오끼나와,군마,간또,간사이에 각각 연구련락회들이,도이췰란드에서는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로작연구소조가,민주꽁고에서는 주체철학실천협회가 새로 조직되였다.한편 로씨야,나이제리아,이딸리아,벌가리아,메히꼬,미국 등 나라들에서는 이전 주체사상연구조직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조직으로 명명하고 연구보급사업을 더욱 활기있게 벌리고있다.

세계 혁명적인민들은 우리 당의 당건설리론과 경험을 깊이 연구체득하고있다.도처에서 우리 당의 당건설리론과 업적에 대한 정당,단체들의 련합토론회와 강연회,독보회,좌담회가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우리는,세계 진보적인류는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진 뜻깊은 5월의 경축마당에서 다시금 새기였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성스러운 위업,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세기를 이어 영원불멸할 백승의 력사와 더불어 조선로동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적극 따라배우려는 시대적흐름은 이 행성에 도도히 굽이쳐흐를것이다.

배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