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제국주의반동세력의 쇠퇴몰락은 불가피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현시기 국제정세의 특징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국제정세의 특징은 지배권확보를 위한 렬강들사이의 갈등과 대립이 더욱더 심화되고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대결에서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반동세력이 점차 쇠퇴몰락하고있는것입니다.

멸망에 직면한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어떻게 해서나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습니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대립과 투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여기에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투쟁은 승승장구하는 반면에 침략과 전쟁을 추구하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은 날이 갈수록 쇠퇴몰락하고있다.

파산의 운명에 직면한 제국주의세력은 다른 나라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씌우려고 침략과 전쟁책동에 발악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그것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어리석고 부질없는 술책에 불과하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멸망의 길로 줄달음치는것을 멈춰세울수 없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의 우두머리인 미국의 쇠퇴몰락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랭전종식후 극도로 오만해진 미제는 세계제패야망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 강권과 전횡을 부리면서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주권국가들을 전복하기 위한 침략과 모략책동을 감행하였다.

미제의 세계제패책동은 력사발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행위이다.인류력사에는 지금까지 세계를 지배해보려는 침략자들이 적지 않았지만 그 어느 시대에도 전세계를 그러쥐고 좌우지하지 못하였다.침략전쟁과 살륙,파괴와 략탈로 악명을 떨친 칭기스한의 몽골제국이나 나뽈레옹의 프랑스제1제국의 운명도 오래가지 못하였다.세계제패야망을 품고 침략전쟁에 미쳐날뛰던 히틀러파시스트세력도,《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던 일제침략자들도 저들이 지른 불길에 휩싸여 망하고말았다.

이것은 침략세력의 힘의 정책이 필연적으로 파산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의 쇠퇴몰락은 여러 면에서 나타나고있다.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초대국》행세가 통하지 않고있다.침략전쟁과 군사적압력,내정간섭,경제제재 등은 미국의 패권구도를 종말에로 이끌어가는 근본요인이다.

힘에 의한 미제의 세계제패야망실현책동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어리석은짓이다.

미국은 국제법을 란폭하게 무시하고 독단을 부려 숱한 나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다.미국의 집요한 패권주의야망실현책동은 적수들만 많이 만들어놓았다.

미국은 심각한 정치적위기에 빠져들고있다.

미국은 자체의 심각한 사회적모순을 안고있다.미국의 CNN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미국은 국제적으로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로 인정되여있다.

빈부의 차이가 심화되고있다.대부분 사람들이 빈궁에서 헤매이는 반면에 1%밖에 안되는 특권부유층들이 사회적재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으며 그것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이것은 사회의 부익부,빈익빈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사회적모순을 격화시키고있다.

적지 않은 미국인들이 저들을 파국에로 몰아넣는 당국의 부당한 정책과 사회제도에 불만을 품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고있다.최근년간에 미국에서는 반정부전쟁준비를 하고있던 조직이 드러나고 여러 주들에서 그 성원들이 체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미국에 이러한 경향을 가지고있는 조직이 120개가 넘는다고 한다.미국의 말기증상을 보여주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미국이 세계제패의 중요한 기둥으로 삼고있는 군사력도 무너져가는 아메리카제국을 받쳐주지 못하고있다.미국의 군사적힘이라는것이 허장성세에 불과하며 그것으로 더는 세계《유일초대국》행세를 할수 없다는것이 실증되고있다.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막대한 인적,물적손실을 입었다.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수조US$에 달하는 자금을 탕진하면서도 장기전에 말려들어 쩔쩔매게 되였다.

한때 제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무쇠주먹》으로 《평정》하군 하던 미국은 지금 으르렁거리기만 할뿐 감히 《무쇠주먹》을 휘두를념을 못하고있다.힘자랑을 하며 으시대던 미국이 이런 꼴이 되였다.

세계에 만연되던 미국에 대한 공포심이 조소로 뒤바뀌고 대미리탈움직임이 급격히 빨라졌다.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지휘봉이 맥을 추지 못하고있으며 그의 세력권,지배권이 급속히 약화되고있다.

동맹국들이 미국의 말을 잘 듣지 않고있다.이전에는 미국이 내리먹이면 받아무는 식이였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여러 대국들이 미국과 동등한 지위에서 마주앉으려 하고있으며 비위에 맞지 않으면 공공연히 엇서나가고있다.

힘의 정책강행으로 미국경제는 붕괴직전에 이르렀다.

막대한 자금을 군비로 쏟아부은통에 미국의 국가채무,재정적자는 위험계선을 넘어섰다.미국의 지위는 땅바닥에 떨어졌다.국제적으로 미국딸라를 배척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나라들사이의 무역결제를 해당 나라들의 화페로 진행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

올해에 미국에서는 대통령선거가 진행된다.경쟁자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경제문제를 거들며 저들의 인기를 올려보려 하고있다.여기에서 공통점은 미국경제가 쇠퇴몰락하고있다는것을 인정한 기초우에서 그 무슨 위기극복방도에 대해 외워대고있는것이다.그러나 미국이 힘에 의한 세계제패를 노린 패권주의정책을 계속 강행하는 한 어느 정당이 권력을 잡아도 현 위기를 절대로 수습하지 못할것이다.딸라가치의 폭락,늘어나는 대외채무,상품경쟁력저하 등은 날이 갈수록 미국경제의 숨통을 조이는 올가미로 되고있다.세계지배를 위한 미국의 전략적기둥의 하나인 딸라의 지위가 허물어진다는것은 곧 미국이 종말을 고한다는것을 의미한다.

국제적으로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다극화는 아메리카제국이 무너지는것을 각일각 촉진하고있다.지금 국제무대에서는 세계의 일극화를 실현하기 위한 미제의 책동에 맞서 다극화된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움직임이 강화되고있다.상해협조기구는 세계 여러 지역으로 침략의 마수를 뻗치고있는 미국주도하의 나토에 대항하는 새로운 군사적협조기구로 되고있다.비나토성원국들사이의 군사적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있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힘으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려는 세계 수많은 나라들과 인민들의 지향과 의지가 비껴있다.

미국의 힘의 정책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강행으로 하여 파멸이 촉진되고있다.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극도에 달하였다.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미지배층이 우리 공화국을 우선순위에 올렸다.미국의 핵위협은 날이 갈수록 가증되였다.

미제는 우리 인민이 저들의 《포함외교》,공포전략에 겁을 먹고 양보와 항복의 길을 선택하게 만들려고 획책하였다.우리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끈질긴 정치군사적압력과 위협,봉쇄속에서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핵무기를 보유하였으며 오늘은 수소탄시험을 완전성공시키고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섰다.

이것은 미국이 오래동안 강행해온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낳은 필연적귀결이다.남잡이가 제잡이가 되였다.《전략적인내》정책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를 가로막은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핵보유국지위를 굳건히 해주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우리의 강국의 지위로 하여 핵우위에 기초한 미국의 패권주의적국제질서가 붕괴되고있다.오바마는 조선이 많은 군대와 핵기술,미싸일을 보유하고있기때문에 저들의 선택범위가 좁아지고있다고 푸념을 늘어놓았다.이것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파탄,힘의 정책의 파산을 스스로 인정한 패자의 넉두리에 지나지 않는다.

오랜 기간 다른 나라들과 숱한 전쟁을 치르었지만 그 후과로 본토의 안보환경이 위협당한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하던 미국,수많은 침략전쟁을 감행하면서도 제땅에는 포탄 한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던 아메리카제국은 오늘 본토안전을 담보할수 없게 되였다.

미국의 패권적지위가 허물어지고있다는 보도가 더욱 자주 전해지고있다.

로씨야신문 《쁘라우다》는 《영향력있는 외국경제출판물들에서 론의되고있는 주요문제의 하나는 바로 미국이 파멸될수 있다는것이다.이렇게 광범하게 론의되고있는 가설이 어디에 기초하고있는것인가.막대한 군사비지출에 기인된다.이로 하여 미국은 천문학적액수의 빚을 계속 걸머지게 되고 따라서 조만간에 파멸될 조짐이 나타나게 될것이다.》라고 썼다.

미국 죤즈 홉킨스종합대학 교수인 대외정책전문가는 최근 출판한 저서에서 랭전종식후 미국이 세계 그 어느곳의 분쟁이든 다 개입하여 모든 나라들에 저들의 구미에 맞는 정치체제를 강요하려 한것으로 하여 미행정부의 대외정책은 완전히 파산에 직면하였으며 미국의 시대는 끝나가고있다고 분석평가하였다.

서산락일의 운명에 처한 미제의 멸망의 불가피성을 보여주는 생동한 평가이다.

낡은 세력은 멸망에 가까와갈수록 더욱 교활해지고 악랄해지는 법이다.미국은 지금도 여전히 세계를 《지도》하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평화》요,《협조》요 하는 가면을 쓰고 침략과 간섭책동을 계속하고있다.막대한 빚더미우에 올라앉아 울며 겨자먹기로 군사비를 삭감하면서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틀어쥐려고 이 지역에 무력을 증강하고있다.《인권》과 《민주주의》간판을 들고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함부로 간섭해나서고있다.

국제무대들에서 아직도 란무하는 미국의 전횡과 허장성세는 기울어져가는 제국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것이다.

자주화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부당한 정치는 오래갈수 없다.

아메리카제국의 파멸은 력사의 준엄한 선고이다.힘의 정책을 만능으로 삼고있는 미국의 쇠퇴몰락은 불가피하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