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7일 로동신문

 

조선소년단창립 70돐경축 중앙보고대회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펼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휘황한 진로따라 200일전투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총공격전,총돌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사회주의조국의 자랑이며 희망인 소년단원들의 명절을 맞으며 우리 인민은 항일아동단의 고귀한 전통을 계승한 조선소년단을 창립해주시고 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나가는 소년혁명가들의 대부대로 키우시여 혁명적소년조직건설과 소년운동의 전성기를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어 새 세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김일성,김정일소년단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주시며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을 주체조선의 소년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도록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조선소년단창립 70돐경축 중앙보고대회가 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은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메고나갈 계승자,미래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끝없는 행복과 자부심에 넘쳐 조선소년단의 명절,온 나라 인민의 소중한 명절을 뜻깊게 경축하기 위하여 모여온 학생소년들로 차고넘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대회장정면에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장군님께 끝없이 충직한 소년근위대가 되자!》,《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 준비하자!》라는 구호들이 대회장에 나붙어있었다.

대회에는 전국각지의 소년단조직들에서 추천된 모범적인 소년단대표들과 학생소년지도일군들,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최룡해동지,양형섭동지,김수길동지와 김용진 내각부총리,리일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근로단체,청년동맹,관계부문 일군들,모범적인 분단지도원,소년단원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대회가 시작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소년단 조직들과 소년단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전달하였다.

우리 소년단원들을 나라의 귀중한 보배,희망과 미래의 전부로 내세워주며 이 나라 천만부모의 정을 다 합쳐도 비길수 없는 대해같은 사랑을 안겨주는 어머니당의 은정이 구절마다에 어려있는 축하문을 받아안은 전체 참가자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터쳐올리였다.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1비서가 경축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사회주의강국의 려명이 밝아오는 희망찬 시기에 우리 나라 소년들의 유일적이며 혁명적인 대중조직인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을 성대히 경축하는것은 온 나라 인민의 커다란 기쁨이고 자랑이며 전체 소년단원들의 크나큰 영광이고 행복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소년단창립 70돐을 맞으며 온 나라 소년단원들의 열화같은 충정과 다함없는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 조선소년단의 창립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주체적소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밑에 새날소년동맹과 항일아동단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아 조선소년단기발을 자랑스럽게 휘날리며 혁명적신념과 의지의 바통을 넘겨준 혁명선배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역군으로 준비해나가는 우리의 미더운 소년단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조선소년단이 걸어온 70년의 장구한 로정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한없이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에 의하여 김일성,김정일소년단으로 강화발전되여온 자랑찬 력사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일찌기 조선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청소년문제를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우리 나라에서의 첫 혁명적소년조직인 새날소년동맹을 무으시여 주체적소년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영광스러운 전통을 마련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해방후 건당,건국,건군의 초행길을 헤쳐나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광범한 소년들을 민주주의기발아래 묶어세울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고 주체35(1946)년 6월 6일 항일아동단의 빛나는 전통을 이은 조선소년단의 창립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조선소년단의 창립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소년조직건설사상의 빛나는 결실이였으며 우리 나라 소년운동발전과 소년단원들의 생활에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고 강조하였다.

조선소년단이 창립됨으로써 우리 나라 소년운동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따르는 가장 긍지높고 혁명적인 소년운동으로 강화발전되였으며 우리의 모든 소년들은 혁명적소년조직에 굳게 결속되여 나어린 혁명가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게 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해방후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첫 의정으로 연필문제를 토의하도록 하시고 새 세대들에게 배움의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으며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도 소년단원들의 학습과 조직생활이 중단없이 이어지도록 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이라고 불러주시며 세상에서 처음으로 온 나라 아이들을 무료로 공부시키고 새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공화국의 영원한 시책으로 정해주시였으며 나라의 경치좋은 곳마다에 학생소년궁전과 학생소년회관,소년단야영소들을 일떠세워주시여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10년은 젊어진다고 하시며 해마다 학생소년들의 설맞이모임에 참석해주시였으며 조선소년단 제5차대회에 참가한 소년단대표들을 축하해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던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일대원수님은 주체적소년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신 조선소년운동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일찌기 영광스러운 청소년시절에 《김일성장군의 략전연구소조》를 결성해주시고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배우는것을 소년단사업의 기본임무로 규정해주시였으며 혁명적수령관을 초석으로 하는 주체의 소년운동에 관한 사상리론을 밝혀주시여 조선소년단을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소년조직으로 빛내여나갈수 있는 불멸의 지도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혁명의 뜻이 어린 배움의 천리길,광복의 천리길답사행군을 진행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여 모든 소년단원들이 혁명적으로 교양되고 단련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소년단원들이 지덕체를 갖춘 주체조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훌륭히 자라나도록 언제나 세심히 보살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배움의 종소리가 중단없이 울리고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콩우유차들이 수도의 거리를 누비도록 하시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김정일대원수님의 한평생은 후대들의 행복과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한생이였으며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선소년운동사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의 력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더욱더 줄기차게 흐르고있으며 조선소년운동은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소년단창립 66돐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도록 해주시고 몸소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에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여 새로운 주체100년대 조선소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 대표들을 한품에 안아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크나큰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학생소년들속에서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을 더욱 강화하며 그들이 어려서부터 김정일애국주의를 체질화한 나어린 소년혁명가로 자라나도록 하시였으며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경축하는 장엄한 열병대오에 소년근위대종대와 조선소년단종대를 세워주시여 혁명의 피줄기를 이어나가는 조선소년단의 억센 기상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그리워하는 온 나라 소년단원들의 절절한 마음을 헤아리시여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궁전으로 희한하게 일떠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대원수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시도록 해주시고 야영소준공식날에는 온 하루를 소년단원들과 함께 계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안겨주시였다.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만경대혁명학원과 중구역 창전소학교,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한 학교들과 과외교양기지들을 찾아주시였으며 온 나라의 수많은 소년단원들이 올린 소박한 편지를 보아주시고 사랑의 친필서한도 보내주시여 우리 소년단원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주체조선의 유능한 혁명인재로 훌륭히 자라나도록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소년단이 지난 70년동안 우리 나라 청년운동과 더불어 영광넘친 길을 걸어오며 조국과 혁명앞에 커다란 공적을 쌓아올린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소년혁명가로 자라난 아동단원들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는데 공헌하였으며 김기송영웅과 김금순영웅을 비롯한 수많은 항일아동단원들의 위훈은 수백만 소년단원들의 충실성과 영웅성의 고귀한 귀감으로 되고있다.

항일아동단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이어받은 우리 소년단원들은 해방후 새 민주조선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였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소년근위대와 소년빨찌산을 뭇고 원쑤들과 용감히 싸워 조선소년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우리의 미더운 소년단원들은 우리 학교-우리 초소운동과 좋은일하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소년》호의 명칭이 새겨진 많은 전투기술기재들을 조국의 방선초소들에 보내주고 사회주의건설과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줌으로써 나어린 애국자,기특한 꼬마건설자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세상에는 우리 소년단원들처럼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고 조직성과 규률성,근면성과 순박성을 지닌 소년들은 없으며 이런 미덥고 훌륭한 소년단원들이 혁명의 후비대로 자라나고있기에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한것이다.

보고자는 조선소년단이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강철의 소년혁명조직으로 자라난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소년단원들앞에는 위대한 당을 따라 불멸의 태양기를 소년단기앞에 휘날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믿음직한 후비대,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참다운 교대자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소년단원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김정일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과 은덕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태양을 따르는 해바라기처럼 대원수님들의 영광스러운 청소년시절을 적극 따라배우며 불멸의 태양기를 소년단기앞에 휘날리며 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보고자는 모든 소년단원들이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김정일대원수님을 영원한 해님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며 대원수님들께서 조선소년운동사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전체 소년단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충정다해 높이 받들어모시는 길에 우리 조국과 소년단원들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며 항일아동단원들이 지녔던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기고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충정의 해바라기가 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소년단원들이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어려서부터 총대를 사랑하고 앞날의 용감한 조국보위초병으로 자라나며 원쑤놈들이 덤벼든다면 1950년대의 소년빨찌산들처럼 용약 떨쳐나 나서자란 고향마을과 학교를 굳건히 지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소년단원들은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열심히 공부하여 세계적인 발명가,과학자로 준비해나가며 사회주의도덕을 잘 지키고 체육도 잘하며 애국의 한마음으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는 모범소년단원이 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소년단원들은 당원의 영예와 영웅의 금별메달도 붉은넥타이와 소년단휘장에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소년단조직을 귀중히 여기며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고 분단조직에서 준 분공을 어김없이 수행하는것을 습성화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소년단조직들은 분단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 모든 분단을 생기에 넘쳐 활력있게 움직이는 산조직으로 만들며 영예의 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 학습과 생활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은 모든 소년단조직을 항일의 아동단조직처럼 쇠소리나는 전투대오로 튼튼히 꾸리며 학생소년들의 정치적보호자인 소년단지도원들과 분단지도원들이 우리의 귀중한 소년단원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재능을 꽃피워주고 참답게 이끌어주는 뿌리가 되고 진정한 스승이 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학생소년교양사업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더욱 높이고 학교교양을 가정교양,사회교양과 밀접히 결합시키며 출판보도기관들에서 소년단원들의 나이와 심리적특성에 맞는 출판물과 교양자료들을 더 많이,더 잘 만들데 대하여 말하였다.

보고자는 전체 소년단원들이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소년단의 한 성원이 된 긍지와 자랑을 안고 소년단기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한 소년혁명가로 억세게 준비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정은원수님 발걸음따라 앞으로》의 노래주악으로 대회는 끝났다.

조선소년단창립 70돐경축 중앙보고대회는 주체적소년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김정일대원수님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붉은 소년근위대가 될 300만 조선소년단원들의 억센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