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10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 진행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천명하신 주체적통일로선과 방침을 받아안은 전체 조선민족의 크나큰 감격과 환희가 삼천리강산에 차넘치고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필생의 념원과 유훈을 받들어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성취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자주통일사상과 숭고한 애국애족의 의지에 무한히 고무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가 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조국통일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길이 빛내이자!》,《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자!》,《민족의 태양 김정은장군님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자!》 등의 구호들이 회의장에 나붙어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와 김용진 내각부총리,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윤정호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사회단체 일군들,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를 비롯한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대표들이 련석회의에 참가하였다.

련석회의에서는 의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들의 과업에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양형섭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전체 군대와 인민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공격전에 산악같이 떨쳐나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대비약,대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들의 련석회의를 가지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을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앞에 나선 가장 중대하고 절박한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탁월한 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최상의 방략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힌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사상과 령도업적을 굳건히 고수하고 영원히 빛내이며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애국의지의 정화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의 숙원인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한평생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로선과 방침들을 제시하시고 온 겨레를 통일애국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책동으로 조국통일의 앞길에 난관과 장애가 조성될 때마다 민족자주정신에서 출발한 대범하고 합리적인 제안들을 내놓으시여 난국을 타개하시였으며 열렬한 민족애와 고결한 덕망으로 민족의 통일의지를 비상히 높여주시고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펼쳐주시였다.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발표하시고 온 겨레를 하나의 통일력량으로 묶어세우시기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북남최고위급회담을 몸소 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로고와 심혈을 다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에 남기신 마지막친필은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민족의 어버이의 가장 거룩한 한평생을 가슴뜨겁게 새겨주고있다.

주체적통일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우리 당과 인민의 투쟁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세대를 이어 힘차게 벌어졌으며 그 과정에 조국통일위업실현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비롯한 탁월한 사상과 로선들을 내놓으시여 민족이 나아갈 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통일애국의지와 대용단에 의하여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실현되고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발표된것은 자주통일의 력사적리정표를 마련하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통일애국의 길로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은 6.15통일시대의 개척과 전진을 힘있게 추동한 원동력이며 활력소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국통일위업은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악랄한 책동속에서도 년대와 세기를 이어 민족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해올수 있었으며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은 반통일세력을 압도하며 끊임없이 장성강화될수 있었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성된 정세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자주적인 조국통일로선을 제시하시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비범한 예지와 필승의 담력으로 우리 공화국을 세계적인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려세우시여 민족의 억만년미래를 굳건히 담보해주심으로써 온 겨레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주통일에 대한 굳은 확신과 락관을 안겨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우리 당과 인민이 력사의 풍파를 과감히 뚫고 조국통일운동을 힘차게 전진시키며 이룩한 모든 성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탁월한 자주통일사상과 로선,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안의 빛나는 승리이며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우리 민족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시며 자주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와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으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시여 조국통일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보고자는 온 민족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통일의 대통로를 힘있게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민족의 자주적요구에 맞게 풀어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자주와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정당,단체,각계각층의 단결과 련대련합을 실현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고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부추기는 외세의 리간책동과 그에 편승하는 행위를 반대하여 강하게 투쟁하여야 한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북과 남은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절박한 문제는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이다.

무엇보다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며 통일의 동반자로서 함께 손잡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려는 자세와 립장을 가져야 한다.

북남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는 모든 적대행위들을 지체없이 중지하여야 하며 화해와 단합에 저촉되는 각종 법률적,제도적장치들을 없애버리고 관계발전을 위한 실천적인 조치들을 대담하게 취해나가야 한다.

북과 남은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며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

우리는 겨레의 념원과 의사에 맞게 나라의 통일문제를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나갈것이다.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존중하고 일관하게 리행해나가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의사와 기대에 맞게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려는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호소와 제안을 똑바로 대하여야 하며 오늘의 중대한 기로에서 책임적이며 리성적인 선택을 하여야 할것이다.

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자주통일의 튼튼한 토대가 있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가장 정당한 통일방략이 있기에 우리의 통일위업은 필승의 위업이며 우리 민족의 력사적숙원은 반드시 성취될것이다.

보고자는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이 땅우에 기어이 세계가 우러르는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총궐기,총매진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련석회의에서는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원동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1비서,주영길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김정순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강지영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은 조국의 자주적통일위업을 하루빨리 완수하기 위한 진로를 환히 밝혀준 불멸의 조국통일대강이며 민족의 대단합과 강성번영을 실현해나가는데서 높이 들고나가야 할 통일애국의 기치이라고 하면서 이를 전적으로 지지찬동하였다.

그들은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뭉쳐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며 조국통일3대헌장을 지지하는 남조선의 정당,단체,각계층 인사들과의 련대련합으로 통일운동을 더욱 고조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야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이룩해나갈수 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 문제를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요구하는 남조선청년학생들의 정의로운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련대를 표시하면서 북과 남,해외청년학생들의 련대련합을 강화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공화국북반부의 전체 로동계급이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통일애국의 뜻을 높이 받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달려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조국통일방침을 결사관철해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통일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한 북과 남의 전체 녀성들이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라고 말하였다.

종교인들은 남조선의 각계층 단체들과 적극 련대하여 반전평화옹호운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민족의 광휘로운 미래와 이 땅의 영원한 사랑과 평화,정의를 념원하는 우리 종교인들의 강렬한 지향과 요구를 과시해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당면하여 조국해방 71돐을 맞으며 우리 민족의 존엄과 슬기를 떨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추동할 민족공동행사들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자주통일의 대강과 민족공동의 합의들이 있고 통일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조국통일위업은 반드시 완수될것이라고 하면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겨레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련석회의에서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애국애족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