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15일 로동신문

 

200일전투, 그 앞장에 당원의 위치가 있다

 

위대한 력사를 창조하는 체험은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격동의 시대에 우리 당만을 받들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였던 전세대들처럼 당 제7차대회 과업관철을 위한 영웅적대진군의 세대로 위대한 당의 령도적권위를 만방에 과시하려는것은 오늘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비상히 앙양된 정신이고 투지이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에로 향한 총진군길에서 사변적인 계기로 될 오늘의 200일전투,

영광넘친 길을 걸어도, 준엄한 길 걷는다 해도 오직 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으로 피를 끓이며 자기 령도자, 자기 당에 대한 신념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최강자들로 존엄높고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옹호하고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위훈과 용맹을 떨친 수백만 조선로동당원들의 가슴에서 200일전투의 의미는 비상하다.

그렇다. 오늘의 200일전투의 앞장에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의지로 만장약된 열혈투사, 조선로동당원들이 차지하여야 할 위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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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 전투기록집에 새로운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길 충정의 200일전투,

당 제7차대회 과업관철전역의 일선을 믿음직하게 차지한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은 지금 사변적인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긍지와 함께 당을 따라 폭풍쳐달려온 승리와 영광의 행로를 긍지높이 돌이켜보면서 우리 당이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위대하고 조선로동당원의 칭호가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고귀하고 영예로운것인가를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조선로동당원, 이 고귀한 부름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우리 혁명전사들이 받아안을수 있는 가장 값높은 칭호이다.

격동적인 김정은시대의 조선로동당원, 이는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체질화한 사람,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오직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곧바로 가는 참된 혁명가, 애국자를 상징한다.

참인간이 지성과 량심으로 아름답다면 조선로동당원의 남다른 긍지는 혁명의 길에서 추호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의리의 소유자라는데 있다.

자기 령도자, 자기 당만을 굳게 믿는 신념보다 더 강한 힘은 세상에 없다.

조선로동당원에게 있어서 당의 권위는 제일가는 생명이다.

오늘의 200일전투는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인 영광스러운 당중앙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견결히 옹호고수하는 신념의 격전이며 당 제7차대회 정신을 백방으로 옹위하는 충정의 전투이다.

조선로동당원, 그 숭고한 이름을 불러보면 저 멀리 시련의 험한 령들마다에서 수령의 절대적인 권위를 옹위하여 사생결단한 전세대 당원들의 모습이 군상처럼 우렷이 안겨온다.

혁명의 배신자, 타락분자를 단죄하여 항일의 나날에 울린 백두산녀장군의 추상같은 목소리, 총포탄이 작렬하는 속에서도 수령님께 충정의 맹세문을 올리는 당세포총회를 열고 조국의 고지를 사수하여 목숨을 바친 수많은 영웅전사들, 안팎으로 원쑤들이 쏠라닥거릴 때 수령님과 혁명앞에 감히 엇서는자들에 대한 분노로 전기로처럼 이글거린 1950년대의 강선땅의 당원들…

항일빨찌산의 신념의 목소리, 불타는 1211고지의 사수정신, 강선의 기개가 충정의 200일전투장들, 경제강국건설의 전역에서 용암처럼 끓어번져야 당정책옹위전의 성과를 더욱 확대해나갈수 있다.

천만산악 넘어간대도 세찬 파도 헤쳐간대도 당중앙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순간순간 이 노래로 신념을 벼리며 당을 따르는 길에서 당과 끝까지 시련도 영광도 함께 하며 그 길에서 조선로동당원의 존엄을 빛내이려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는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억척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조선로동당원들의 위치는 명실공히 선봉이다.

조선로동당원은 령도자의 사상, 당의 사상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자, 옹호자가 되여야 할뿐아니라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보고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원이란 칭호는 그 어떤 명예가 아니며 직위나 재부를 위한것은 더욱 아니다.

누구의 충동을 받아서가 아니라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의 위업수행에 헌신할것을 엄숙히 맹세하며 스스로 입당을 청원한 당원,

드팀없는 자각성과 사생결단으로 당의 의도를 관철하고 당정책옹위전에서 0. 001mm의 오차도 허용치 않은 사람들의 모습이 력사와 인민의 마음속에 새겨진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참모습이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관철할 드높은 사상적각오로 아예 로앞에서 살면서 기어이 강재증산과제를 넘쳐 수행한 강선의 투지,

자기들이 만드는 제품 하나하나에 당의 권위가 비끼고 당원들의 당적량심이 비낀다고, 우리의 당적량심에 허용오차란 웬말인가고 하면서 그처럼 고심하여 주물한 대형양수기의 날개를 사정없이 메로 내리쳐 동강내고 다시 만들어낸 락원의 정신,

우리 당력사에 지울수 없는 생의 흔적을 남긴 전세대 당원들의 뒤를 이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조선로동당원의 값높은 영예를 빛내이고있는것인가.

200일전투에 떨쳐나선 조선로동당원들이여, 우리 잠시 충정의 70일전투철야진군의 나날들에 자기들을 세워보자.

배가 기울기 시작한 때로부터 마지막공개대화가 있기까지 불과 30분간,

선원모두에게 운명의 마지막시각이였다.

《70일전투를 부탁합니다!》

사랑하는 부모처자들앞에 70일전투의 혁신자로 당당히 나설 열의로 선단의 맨 앞장에서 어장을 종횡무진하던 가마포수산사업소 2선단 안강망선 1728호 선원들이 최후의 순간에 조국과 인민앞에 남긴 마지막당부였다.

무섭게 엄습하는 병마와 싸우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 70일전투승리의 보고를 올릴 영광의 시각에로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아주던 당원, 시시각각 흐려지는 의식을 가까스로 가다듬으며 청천강기계공장 당일군 김명철동무가 최후에 남긴 말,

경애하는 원수님을 잘 모셔주십시오. … 70일전투를 부탁합니다!》

비단 자기 공장의 당원들에게만 남긴 한 당원의 마지막말이 아니였다.

매일, 매 시각의 당생활에서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성, 무조건성으로 옹호고수해나가는 우리 당원들모두의 불타는 마음을 대변한것으로 하여 그가 남긴 말은 우리 전체 당원들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평범한 날에 평범치 않게 최후를 마친 그들이 남긴 짧은 말이지만 여기에 애오라지 당의 위업을 충정으로 받들기 위하여 고동치는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의 심장의 언어가 뜨겁게 맥박치고있지 않는가.

200일전투의 순간순간이야말로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서 높이 발휘된 우리 당원들의 당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더욱 앙양시켜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야 할 책임적이고도 중요한 시기이다.

조선로동당원, 이는 자력자강을 체질화한 사람들이다.

우리 당과 인민이 걸어온 전로정은 불굴의 정신력과 재능을 총동원하여 련전련승한 자력자강의 투쟁사이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조하시였다.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습니다.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우리 나라가 통일되고 강대해지며 잘살고 흥하는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밀고나가야 할 오늘의 대진군에서 조선로동당원들이 차지하여야 할 위치는 자력자강의 주로이다.

예술영화 《평범한 사람》의 주인공, 로당원의 모습이 우렷이 안겨온다.

자기 집재산과 바꿀 설비도 아니여서 낡은 전동기를 페기시키고 새것을 받아들일수도 있었다.

하지만 로동당원의 심장은 그 길을 허용치 않았다.

새 전동기를 받아보려고 부산스럽게 돌아치는 부기사장에게 당신같은 사람은 저 하나만 편할수 있다면 나라가 거덜이 나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내 오늘까지 대가를 바라며 일하는 사람들속에서 충신을 보지 못하였다고 엄하게 질책하는 로당원,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건 항상 이런 당적량심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는 사람이 충직한 당원이다.

이런 순결한 당적신념과 량심을 지닌 당원들만이 광범한 대중을 발동하여 내부예비를 찾을수 있으며 오늘의 200일전투에서 자력자강의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조선로동당원, 이는 대중을 이끄는 전위투사이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으로 승리와 영광의 궤도를 따라 폭풍쳐 줄달음쳐온 성스러운 로정이다.

우리 천만군민의 영용한 정신력은 천하를 움직이는 힘,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위력한 무기이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나 조선로동당원들이 있다.

한사람의 당원이 열백의 군중을 추동하여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으로 새로운 시대정신, 만리마속도를 창조하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이다.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을 신념과 의지의 강자, 열렬한 애국자, 창조와 건설의 능수, 시대의 영웅으로 키운 우리 당의 불굴의 정신력과시의 력사를 더욱 빛내여야 할,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을 총매진에로 추동하여 기적을 낳아야 할 사명이 오늘 매 당원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오늘날 애국을 떠난 조선로동당원의 징표에 대하여 론할수 없다.

우리의 애국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린 내 나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이 꽉 차넘친 사랑하는 내 조국을 세상에서 제일 강대하게 하고 잘살게 하는것이다.

무슨 일을 하건 《나는 조선로동당원이다!》라고 긍지높이 자부하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조국과 인민을 알고 혁명의 철리를 터득한 우리 당원들,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의 더운 피를 끓이는 조선로동당원들은 마땅히 애국의 일선에 당당히 서야 한다.

사람은 어차피 생을 마치기마련인데 무엇때문에 길지 않은 삶을 보람없이 살겠는가. 살바에는 보람있고 똑똑하게 살아야 한다. 살아있는 동안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한다. 1분1초를 아껴 값있게 살아야 한다.

무엇을 위해 살겠다는 뚜렷한 리념과 자존심이 없고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훌륭히 일할 지식과 능력, 피타는 열정도 없는 생은 백해무익하다.

당과 혁명에 끝없이 충직하고 나라와 인민을 위해 헌신할수 있는 지식과 능력이 있고 당원이라는 존엄과 자존심을 목숨으로 지키는 당원은 훌륭한 당원이며 그 생애 또한 영원히 빛나기마련이다.

애국의 마음에는 그 어떤 조건이 있을수 없다.

오늘도 사람들이 예술영화 《도라지꽃》을 보면서 뜨거운 눈물을 금치 못하는것은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이 살수 없는 고장이라고 떠난 그 궁벽한 산촌, 조국의 한 부분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피타게 애쓰다가 귀중한 청춘을 바쳤기때문이다.

걸어온 생의 자욱을 돌이켜볼 때 순결한 마음으로 애국위업에 아낌없이 헌신하였다고 당적량심으로 총화할수 있는 당원의 삶은 참으로 고결하다.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야심의 밑바탕에도 애국심이 깔려있다.

어느 한 기관에서 일하는 한 당원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우리 장군님께서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신 내 나라의 수림을 더욱 울울창창하게 할 일념으로 나무 한그루라도 더 심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의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시대의 영웅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세월이 흘러도 당과 수령의 추억속에 별처럼 빛나는 인간, 이 땅에 애국의 아름다운 흔적을 뚜렷이 남긴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 참된 조선로동당원이다.

혁명열, 투쟁열은 결사관철로 일관된 실천력의 원천이며 조선로동당원의 인격이다. 당원에게서 혁명열, 투쟁열이 식으면 빈총을 멘 병사와 다를바 없다.

산을 넘어도 큰 산을 넘어야 더 큰 보람이 있고 길을 가도 험한 길을 헤쳐가야 자욱이 뚜렷이 새겨지는 법이다.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심장의 고동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고 온몸이 혁명열, 투쟁열로 불타는 당원이 우리 당의 진정한 한 성원이다. 길을 걸어도, 밥술을 들어도 오늘 우리 당원들의 심장은 200일전투의 목표수행을 위한 혁명열로 고동쳐야 한다.

우리 당원들은 자기들이 일하는 200일전투장들마다에서 비약의 폭풍이 몰아치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뜻을 뼈에 새기고 혁명열, 투쟁열을 체질화한 당원은 당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관철하는것으로써 당원의 존엄과 기개를 과시할수 있다.

조선로동당원의 칭호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의미한다.

200일전투주로를 차지한 인민의 혁명적기세는 지금 산도 단숨에 떠옮길듯이 충천하다. 문제는 모든 당원들이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를 어떻게 받드는가에 달려있다.

조선로동당원들이여,

우리 당의 위대한 70년을 경축하는 승리의 광장, 온 세상을 진감시킨 경애하는 원수님의 호소,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 보고를 다시금 뼈에 새기자.

-전체 당원동지들에게 호소합니다.

우리모두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아갑시다!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들고나가야 할 투쟁구호입니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실현될 우리 조국의 래일에 대한 확신으로 심장이 높뛰고 그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조선로동당원의 칭호를 빛내일 열망으로 당원들의 가슴가슴을 끓게 하는 위대한 호소가 아니던가.

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의무이기 전에 신조로 되여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이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이 바라는 일, 인민이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위대한 력사는 누구나 기록할수 있고 전할수 있다.

하지만 위대한 력사의 순간순간을 누구나 꼭같이 체험하고 영예를 빛내이게 되는것은 결코 아니다.

조선로동당원들이여,

우리 당의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첫해, 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확고한 전망을 펼칠 충정의 20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기 위하여 총돌격, 총매진하자.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 조선로동당원들의 철의 대오가 있어 뜻깊은 충정의 200일전투승리의 함성은 천지를 들었다놓을것이며 력사의 그 길에서 위대한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는 더욱 힘있게 과시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