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16일 로동신문

 

론설

선군혁명령도는 조선로동당의 독특한 혁명령도방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님의 위업을 계승하여 조선혁명의 백승의 진로인 선군혁명로선을 확고히 견지하고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실시하였다고 가르치시였다.

장장 70여년의 우리 당 혁명령도사는 무적의 총대,백승의 선군정치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강성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온 위대한 력사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선군혁명령도는 군사를 앞세우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주력으로 하는 우리 식의 독특한 혁명령도방식이다.》

당의 령도방식에 관한 문제는 당건설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령도방식문제를 옳게 해결하지 못하면 혁명하는 당이 자기의 전투적위력을 높이 발휘할수 없다.령도방식은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좌우하는 기본요인이다.

선군혁명령도는 우리 당이 처음으로 내놓고 혁명실천에 구현한 우리 식의 독특한 혁명령도방식이다.군사를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인민군대를 혁명의 핵심으로,주력으로 하여 조국과 혁명,사회주의를 보위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 선군혁명령도방식의 특성이 있다.엄혹한 력사의 돌풍속에서 우리 나라가 끄떡없이 주체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며 승승장구하여온것은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선군혁명령도는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위력을 높이 떨칠수 있게 하는 우리 당의 독특한 혁명령도방식이다.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해나가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의 전략전술작성에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적문제이다.

우리 당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문제를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혁명방식,선군의 방식으로 해결하였다.

선군의 방식으로 혁명의 주체강화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신분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이시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을 단순한 군사적력량으로가 아니라 혁명의 정치적,핵심적력량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고 혁명령도의 전기간 인민군대를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여 우리 혁명무력을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혁명의 기둥으로 키워오시였다.

혁명의 주체강화문제를 독창적으로 해결하여온 우리 당력사에서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의한 혁명의 주력군문제에 관한 리론적해명과 선군정치의 전면적확립은 거대한 력사적의의를 가진다.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시며 희세의 정치가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대의 전진과 변화된 사회계급관계에 대한 명철한 철학적분석에 기초하시여 력사상 처음으로 선군후로사상을 내놓으시고 인민군대가 혁명의 핵심부대,주력군이라는것을 철의 론리로 힘있게 확증하시였다.

혁명의 주력군에 관한 문제는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또 계급관계에 기초해서만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것,어느 계급,어느 사회적집단이 혁명의 주력군으로 되는가 하는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혁명성과 조직성,전투력에 의하여 규정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사상리론은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의 과학성과 정당성에 대한 힘있는 론증이였으며 혁명의 주체를 비상히 강화하여 혁명과 건설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릴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불멸의 전투적기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총대중시사상과 선군혁명업적에 토대하여 선군정치를 펼치시고 우리 혁명무력을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들의 대부대로 철저히 준비시키시는 한편 혁명적군인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시대정신으로 내세우시여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위력,일심단결의 위력을 천백배로 다지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혁명의 제일기둥,핵심력량으로 장성강화된 인민군대는 우리 혁명의 전행정에서 언제나 당의 사상과 위업실현의 기수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내외원쑤들의 책동으로 하여 우리 혁명앞에 시련의 시기가 닥쳐왔을 때마다 당과 수령을 맨 앞장에서 보위해온것도 인민군대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구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고 전체 인민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선도해온것도 인민군대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백두의 선군전통을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틀어쥐시고 혁명의 주체강화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시는 위대한 선군령장이시다.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밑에 인민군대안에 당의 령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에 쪼아박고 당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총구를 내대고 나가는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 강화발전되였다.온 사회에 인민군대의 혁명적기질과 투쟁기풍을 따라배우기 위한 된바람이 일어나고있는 가운데 혁명대오의 정예화가 확고히 실현되고 인민군대를 핵심,기둥으로 하는 군민대단결이 반석같이 다져지게 되였다.

선군혁명령도는 이처럼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를 핵심으로,주력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비상히 강화하고 그 위력을 높이 떨칠수 있게 하는 혁명령도방식이다.

선군혁명령도는 총대의 위력으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만을 안아오게 하는 우리 당의 독특한 혁명령도방식이다.

혁명의 승리와 진정한 평화는 무적의 힘,강력한 총대에 의하여 담보된다.총대가 강하면 승자가 되고 총대가 약하면 패자로 된다는것이 세계정치사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우리 당은 군사를 확고히 앞세워 혁명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고 총대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침략책동에 주동적으로 맞받아나가는 선군혁명령도로 조국과 혁명,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정치사상적,전략전술적,도덕적우월성으로 만장약된 총대의 위력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고 전승의 기적을 안아왔으며 수십년간의 첨예한 반미대결전에서 언제나 백승만을 떨쳐왔다.

지난 세기 90년대 반제반미대결전에서의 련전련승은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가 가장 위력한 혁명방식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하였다.자주적인민,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우리가 세인의 예상을 뒤집어엎고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은것은 우리 당이 선군혁명로선을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실시하였기때문이다.

오늘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령도밑에 세계최강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더욱 위용떨치며 반미대결전에서 승리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병사들이 있는 곳이라면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최전방초소들까지 찾으시여 전군을 최고사령관과 사상도 뜻도 마음도 하나가 된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키우시고 각종 전략무기현대화에 커다란 힘을 넣으시여 우리 혁명무력의 전투적위력을 천백배로 강화해나가고계신다.우리 인민군대가 김일성김정일군사전략전술과 영웅적전투정신,완벽한 실전능력을 소유한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자라나고 우리 조국의 하늘과 땅,바다초소들이 불패의 보루로 더욱 억척같이 다져지게 된것은 우리 당의 정력적인 선군혁명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선군혁명령도는 인민군대를 기둥으로 하여 이 땅에 세기적인 전변과 번영의 새 력사를 펼쳐놓는 우리 당의 독특한 혁명령도방식이다.

혁명군대를 조국수호뿐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가장 힘있는 핵심력량으로 보고 그의 혁명적기질과 전투력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전반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을 혁명방식으로 정립하고 실천에 구현한 당은 오직 우리 당밖에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혁명앞에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군대가 앞장에서 전체 인민을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우리 당의 독창적인 선군혁명령도에 의하여 인민군대는 가장 준엄했던 시련의 시기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라는 구호를 추켜들고 경제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하고 혁명적군인문화,선군시대의 본보기문화를 창조하였다.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함이라면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폭풍처럼 내달리는 인민군대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온 나라에 조선속도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새로운 만리마시대가 펼쳐져 오늘의 하루하루는 보통의 백날,천날과도 대비할수 없는 격동의 나날로 수놓아지고있다.

인민군대가 창조한 전형단위들을 따라배우고 인민군군인들이 지닌 열렬한 애국심과 비상한 창조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많은 단위들이 자기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있다.과학기술전당과 미래과학자거리를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훌륭히 일떠세우고 려명거리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군민대단결의 위력은 세기를 주름잡으며 폭풍쳐 내달리는 선군조선의 만리마기상의 뚜렷한 과시이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밑에 이 땅에서는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발적으로,련발적으로 일어나고있으며 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가 날을 따라 더욱 높아지고있다.

참으로 사회주의정치사의 새 기원을 열어놓고 거창한 혁명실천을 통하여 그 진리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확증된 우리 당의 독특한 선군혁명령도방식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전투적기치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고 주체조선의 광명한 미래를 확고히 담보하는 만능의 보검인 조선로동당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이 땅우에 자주로 존엄높고 선군으로 위력하며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박사 오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