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17일 로동신문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따라배우자 백두청춘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이 온 나라에 차넘친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전투기록장을 펼치고(5)
이미 여러 회분에 걸쳐 우리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과 고상한 풍모를 그들의 전투기록장에 기록된 가지가지의 이야기에 담아 소개하였다.하지만 우리는 그 전투기록장을 쉽게 덮을수 없다. 한것은 오늘 백두청춘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 누구나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본받아 충정의 200일전투장들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기때문이다. 이것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벌린 영웅적투쟁의 계속이며 또 하나의 영웅적신화를 창조해나가는 불굴의 투쟁인것이다. 경애하는 《백두대지에서 창조된 선군시대의 청년돌격정신과 청년문화를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전사회적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야 하겠습니다.》 굴지의 기계제작기지인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대상설비,발전설비생산현장들에서는 새로운 기적,새로운 속도가 련이어 창조되고있다.온 나라에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속에 대안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난 5월 25일까지 련합기업소에 맡겨진 화력발전설비생산을 전부 끝내고 계속혁신,련속공격을 들이대고있다. 지난해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보내줄 발전설비생산으로 낮과 밤을 이어온 이곳 로동계급,그들은 당이 부른 충정의 200일전투에서도 기어이 승리자가 되기 위해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그들의 앞장에는 언제나 일군들이 서있다. 생산현장에서 우리와 만난 련합기업소의 한 당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혁명의 전구 백두산기슭에서 붉은기를 추켜들고 대오를 이끌던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정치일군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발전소건설의 10여년세월 언제나 가슴속에 사랑하는 안해와 자식의 사진을 품고있었다는,그 나날 무려 250여명의 돌격대원들에 대한 입당보증을 섰다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정치일군에 대한 이야기를 《로동신문》에서 보면서 정말 감동이 컸다고,그런 삶이 바로 후대들과 조국앞에 떳떳한 삶이 아니겠는가고 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우리 일군들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지휘관들처럼 언제 어디서나,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사심없이 당과 혁명앞에 충실하면 그만이라는 인생관을 가지고 대오의 기수가 되고 나팔수가 될 때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아무리 어렵고 방대한 과업도 능히 관철할수 있다고 봅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지휘관들처럼 살며 투쟁해나가려는 일군들의 투철한 각오와 의지는 그대로 대중의 심장에 기적창조의 불길을 지펴 한달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미루대치차는 열흘 남짓한 기간에,감속기치차는 불과 한주일동안에 가공해내는 놀라운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게 하였다. 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지휘관들처럼 살며 일하고있는가,이것이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힘찬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 누구나의 심장에서 울리는 물음이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정신,투쟁기풍을 따라배우려는 인민의 열망은 열두삼천리벌의 어느 한 농장에서 보았던 크지 않은 경쟁도표에도 그대로 어려있었다. 20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접한 그날 온 작업반이 떨쳐나 새롭게 만들어세웠다는 경쟁도표,바로 그 경쟁도표의 맨 웃부분에는 《가리라 백두산으로!》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지난해 9월 텔레비죤으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지구에 건설된 140동의 살림집들에 입사하는 백암군 인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수고가 어려와 눈굽을 찍었다는 농장원의 모습도,그토록 엄혹한 북방의 추위속에서 양묘장을 만들고 벌방에서도 부러워할 남새들도 가꾸었다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키워주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일본새가 역시 다르다고 거듭 뇌이던 분조장들의 모습도 그 글발에서 어려왔다. 아득히 뻗어간 무연한 협동벌에 보이는것은 지평선뿐이였지만 벼모를 내는 농장원들의 마음속에는 이렇듯 백두산이라는 정신적기둥이 깊이 뿌리박고있었던것이다. 공장과 포전에서만이 아니였다. 충정의 20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려명거리건설장에서는 13일현재까지 2 600여세대의 살림집골조가 형성되였다. 초고층살림집건설을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조립식휘틀방법을 비롯한 앞선 기술공법들을 받아들여 17시간동안에 살림집골조를 한층씩 완성하는 놀라운 속도를 창조하면서 돌격전의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 저 멀리 백두전구에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새로운 시대정신인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창조한것처럼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오는 뜻깊은 곳에서 《려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만리마시대의 새로운 정신을 창조할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는 군인건설자들이다. 얼마전 평원군청년동맹위원회 한 일군의 방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오갔다. … 《다시 잘 생각해보오.》 《전 이미 결심했습니다.》 《그러니 가족과 함께?》 《그렇습니다.》 《헐치 않을텐데…》 《비서동지도 늘 말하지 않았습니까.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처럼 조국의 부름에 심장을 내대야 한다고. 사회주의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 진출하여 청년강국의 주인공으로서의 보람찬 삶을 꽃피워가겠습니다.》 성스러운 백두산기슭에 발전소를 훌륭히 일떠세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영웅적투쟁과 숭고한 정신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청춘을 빛내여갈 맹세를 가다듬던 평원군청년동맹위원회 일군인 김광철동무는 이렇게 가족과 함께 평원군 대풍협동농장 청년작업반에 진출하였다.그뿐이 아니다.백두산영웅청년정신의 창조자들인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처럼 어머니조국이 기억하는 청춘으로 살 일념안고 수많은 청년들이 용약 사회주의협동벌과 탄광,광산으로,최전연과 섬초소의 학교들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가고있다. 독자들은 지난 1월 백두산영웅청년 1호,2호발전소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수천명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이 로력영웅칭호를 비롯한 훈장과 메달을 수여받은 소식을 기억하고있을것이다.그러나 그날 로력영웅이 된 36명가운데 발전소착공의 그날부터 10여년간 정든 집을 떠나 발전소건설에 참가한 유일한 처녀돌격대원도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할것이다. 온 돌격대가 알고 어머니 우리 당이 아는 처녀로력영웅 박정금동무! 얼마전 그에게 소포가 왔다.영웅에게 소포가 왔다는 소식은 삽시에 소대와 중대를 넘어 온 려단에 퍼졌다.크지 않은 소포를 놓고 온 려단이 어깨성을 쌓았다. 갖가지 생활필수품들속에서 한장의 편지가 나졌다. 《영웅동지,동지는 나를 잘 모를거예요.동지가 돌격대에 탄원해나가던 그해 나는 겨우 7살이였으니까요.그런 내가 지금은 대학생이 되였어요.나는 동지의 집앞을 지날 때마다 영웅메달을 단 동지가 달려나올것만 같아 한동안 서있군 합니다.온 마을이 영웅동지에 대한 이야기뿐입니다.동지는 우리 마을의 자랑이고 우리 청년들의 자랑입니다. 나도 동지처럼 살겠습니다.영웅동지처럼 어머니조국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겠습니다.…》 새로운 시대정신은 이렇게 온 나라 인민을 격동시키고있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종의 산 백두산을 마음속에 안고 사는것처럼 만리마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늘의 시대정신-백두산영웅청년정신이 체질화되여야 한다. 지금 영웅청년신화의 창조자들인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은 당의 호소를 받들고 또다시 새로운 전구에 나섰다.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앞으로 나아가는 백두청춘들이 만리마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고 충정의 200일전투장들마다에 백두산영웅청년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 영웅적인민이 굳건히 서있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전투기록장은 세상을 놀래우는 불굴의 투쟁정신과 고상한 풍모,빛나는 위훈들로 끊임없이 이어질것이다. 리신향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