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18일 로동신문
론설 주체성과 민족성고수는 사회주의위업의
전당,전군,전민이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충정의 200일전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86(1997)년 6월 19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진로가 명시되여있는 백과전서적인 문헌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이다. 위대한 령도자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살리는것은 사회주의위업을 그 자주적본성과 력사적,현실적조건에 맞게 수행해나가기 위한 원칙적요구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위업인 동시에 민족적인 위업이다.인민대중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살아가고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민족성을 견지하는것은 인민대중의 운명,사회주의위업의 전도와 직결되여있는 사활적인 요구로 나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강조하시고 어버이수령님의 령도밑에 지난 기간 우리 당과 인민이 주체성과 민족성확립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와 경험,그에 토대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더욱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로작의 구절구절마다에는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우리 식 사회주의를 주체성이 강하고 민족성이 높이 발양되는 애국애족의 사회주의로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과 령도의 현명성이 집약되여있으며 수령님의 한평생이 어려있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필승불패의 강국으로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신념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근 20년이 지나갔다.이 나날 세계정치구도와 력량관계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인류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을 말살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되였다.그러나 격변하는 정세와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었고 우리 조국은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강국,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이 찬란히 꽃펴나는 존엄높은 나라로 만방에 위용떨쳐왔다.이 경이적인 현실은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견지할데 대한 로작의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오늘 주체의 기치높이 승승장구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엄과 위력은 경애하는 우리의 사회주의는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투쟁방식으로 백전백승을 떨쳐나가는 주체의 사회주의이다. 자주는 정의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다.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듯이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의 길,망국의 길이며 오직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위한 근본담보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제국주의자들과 지배주의자들의 압력이 클수록 혁명하는 당과 인민은 자기의 주견을 더욱 확고히 내세워야 하며 언제나 자기 식의 방법,처방에 의거하여 부닥치는 모든 난관을 뚫고나가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주체의 원칙,민족자주의 원칙은 우리 혁명의 전력사적로정에 관통되여있는 사회주의건설의 기본원칙이며 영원한 승리의 보검이다.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투철한 자주적배짱과 담력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주체의 원칙을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정치에서 자주,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의 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며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구체적실정과 우리 인민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우리의 힘으로 풀어나가도록 하시였다.총대중시,군사중시로선과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로선,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제시한 전략적로선들은 그 어느것이나 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주의 신념과 의지의 빛나는 구현이다.사대와 교조,굴종으로 얼룩진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고 주체의 조국,자주의 강국으로 빛을 뿌려온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로정은 수령이 위대하면 작은 나라도 존엄높은 나라로 될수 있으며 주체의 기치따라 나아가는데 백전백승의 진로가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경애하는 우리의 사회주의는 혁명의 주체의 위력에 의하여 승리적전진이 굳건히 담보되는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혁명의 주체의 위력이며 수령,당,대중이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 혁명의 주체강화를 사회주의위업수행의 근본방도로 내세운 우리 당은 지난 기간 전체 인민을 주체사상,선군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고 온 사회를 수령을 중심으로 굳게 뭉친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전변시킴으로써 수령,당,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혁명의 자주적주체를 확고히 마련하였다.당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비상히 강화된 강철같은 통일단결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주체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고수할수 있었고 창조와 건설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었다.일심단결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정치적보루이고 무적의 성새이며 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여온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모든 승리의 근본원천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혁명유산인 우리의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우리의 사회주의는 민족의 넋과 정기가 살아숨쉬고 민족적전통이 굳건히 계승되여나가는 전도양양한 사회주의이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은 민족의 존망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이다.더우기 민족성을 말살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더 로골화되고있는 오늘날 민족의 우수성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사회주의를 고수하기 위한 원칙적인 투쟁으로 된다. 오늘 우리 당은 민족문화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것을 혁명에서 주체를 튼튼히 세우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민족성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은 불후의 고전적로작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에도 어려있고 온 나라에 차넘치는 자강력제일주의의 힘찬 마치소리에도 깃들어있다.조국과 민족,인민에 대한 사랑을 최상의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언제나 민족적인것,우리의것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민속명절과 민속놀이,민족음식이 적극 장려되고 민족적형식에 사회주의적내용을 담은 기념비적건축물들이 도처에 일떠서고있으며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문화유산들이 나라와 민족의 귀중한 재보로 대를 이어 전해지고있다.민족의 기상이 세차게 약동하고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우리 식 사회주의야말로 전체 인민의 삶의 보금자리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대대적으로 퍼뜨리면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그러나 사회주의적생활양식을 체질화하고 민족성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적들의 책동이 절대로 통할수 없다.누구나 노래를 불러도 우리 민족의 고유한 선률에 맞추어 부르고 춤을 추어도 우리 민족의 장단에 맞추어 추며 옷을 입어도 조선옷을 즐겨입는것이 민족성이 꽃펴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자기 식의 혁명로선이 고수되고 자기 민족의 넋과 기상이 살아높뛰는 곳에 혁명의 승리가 있고 찬란한 미래가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경애하는 오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