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2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경제강국의 면모와 본질적특징
경애하는 경애하는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하고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나라입니다.》 경제는 국력을 담보하는 물질적기초이며 경제강국은 사회주의강국의 중요한 징표이다.국가경제력의 발전은 나라의 정치사상적위력과 군사적위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정치사상적,군사적위력에 강력한 경제적힘이 안받침된 사회주의강국은 필승불패이다. 사회주의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한 나라이다.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한 경제를 가진 나라라는것은 경제를 자기 나라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여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건설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나라를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힘에 의거하여 자기 식으로 건설된 경제,남의 도움에 의존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를 가진 나라이다.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국방건설과 경제건설,인민생활에 필요한 물질적수단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는 자립경제강국이다. 제발로 걸어나가지 못하는 경제,남의 힘에 의거하는 경제는 사실상 전도가 없는 경제이다.경제의 명줄이 남에게 쥐여져있으면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경제를 운영해나갈수 없으며 세계적인 경제파동과 같은 외부의 영향을 받으면 순식간에 거덜이 나고만다.아무리 경제규모가 크고 생산력이 발전되였다고 하여도 자립성,주체성이 보장되지 못한 나라는 경제강국이라고 말할수 없다. 자립성,주체성은 경제강국의 근본징표이다.자체의 튼튼한 원료,연료,동력기지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경제를 발전시키며 경제의 부문구조가 다방면적으로,종합적으로 완비된 나라가 자립성과 주체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경제를 가진 사회주의경제강국이라고 말할수 있다. 물론 경제를 발전시키자면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관계도 가져야 한다.그러나 어디까지나 자기의 힘,자기의 기술,자기 나라의 자원에 의거하는것을 기본으로 하여야 한다.그래야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기술적교류와 협조도 평등의 원칙에서 잘해나갈수 있다. 오늘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제끼기 위한 200일전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며 우리 경제의 자립성,주체성을 비상히 강화해나가려는 천만대중의 혁명적열의는 대고조격전장들마다에서 더욱 고조되고있다. 우리가 나아갈 길은 오직 자립의 길,주체의 길이다.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우리 나라가 부강해지고 흥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의 경제적제재봉쇄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오늘 우리 경제의 자립성,주체성을 끊임없이 강화하는것은 사활적인 요구로 나서고있다.우리는 원료와 연료,설비의 국산화실현을 자립성,주체성보장의 중핵적인 문제로 틀어쥐고나가며 에네르기,동력문제와 식량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물질적수요를 국내생산으로 보장할수 있는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갖추고 부단히 개선완비해나가야 한다.그래야 우리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전략적로선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 사회주의경제강국은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나라이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다.오늘날 과학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지식은 생산력을 대표하고있으며 경제장성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되고 첨단기술산업이 경제장성에서 주도적역할을 하는 지식경제강국이다. 지식경제는 과학연구와 기술개발을 기초로 하는 경제,정보화에 의거하고 정보고속도로를 하부구조로 하는 경제,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경제일뿐아니라 학습형의 경제라는데 로동력경제,자원경제와 다른 특징이 있다.인민경제의 현대화,정보화를 다그쳐 나라의 경제를 지식경제로 전환시킴으로써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는 나라가 바로 사회주의경제강국이다. 과학기술중시는 우리 당의 전략적로선이다.우리 당은 일찍부터 사상중시,총대중시와 함께 과학기술중시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3대기둥으로 내세우고 과학기술분야에서 첨단을 돌파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경제봉쇄책동속에서도 우리 당은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고 지식경제강국건설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우리 식의 CNC기계바다가 펼쳐지고 우리의 주체위성이 대지를 박차고 련이어 솟구쳐오르며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지식경제시대의 본보기공장,표준공장들이 일떠서고있는것은 과학기술중시로선을 틀어쥐고 지식경제강국건설의 새시대를 펼쳐나가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당 제7차대회 보고에는 새 세기 산업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인민경제전반을 현대적기술로 개건하고 모든 부문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우며 과학기술과 생산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할데 대하여 밝혀져있다.현시기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통합생산체계와 무인조종체계를 확립하고 록색생산방식을 비롯한 앞선 생산방법을 받아들이며 중요한 경제기술지표들을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우고 부단히 개선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지식경제의 하부구조를 강력하게 구축하고 모든 부문에서 현대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며 과학과 기술,지식이 생산을 주도하는 경영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공장,기업소들의 생산과 기술관리공정을 개발창조형으로 전변시킬 때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될수 있다.정보산업,나노산업,생물산업과 같은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첨단기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추적역할을 높여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경제강국은 생산력발전수준과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일뿐아니라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인민의 락원이라는데 그 참다운 면모와 본질적특징이 있다. 인민생활에 직접 복무하는 부문들의 발전을 중시하고 근로자들에게 훌륭한 로동생활조건과 물질생활조건을 마련해주며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을 확대하여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켜나갈 때 경제강국건설의 전략적로선이 철저히 관철될수 있다.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하여 풀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200일전투에서 자력자강의 정신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인민경제의 주체화,현대화,정보화,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당이 제시한 경제강국건설의 높은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해나가야 할것이다. 김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