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20일 로동신문

 

론설

기적창조의 비결은 사상정신력발동에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 6월 우리 공장을 찾으시고 당정책이 구석구석 맥박치는 공장,공장애가 차넘치는 공장,최근에 돌아본 공장들중에서 최고의 수준이라고 온 나라에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우리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이 오늘처럼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본보기공장으로 발전할수 있은것은 공장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있었기때문이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절대적인 진리로 새기고 철저히 관철하였으며 그 과정에 기적창조의 력사를 수놓으며 당정책집행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꿰들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경험은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열렬한 공장애를 지녀야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것은 당정책관철의 근본담보이다.

우리가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하여 혁명사적교양실을 새로 꾸리고 련이어 문화회관과 살림집건설,증기단독관공사와 수림화사업을 밀고나갈 때의 투쟁과정이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돌이켜보면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키는데서 그때가 제일 간고하고 힘들었다.고난의 행군후과로 건물들과 설비들은 개건,갱신되지 못하고 공장은 계획을 수행하지 못하고있었으며 종업원들의 생활도 매우 어려웠다.

그때 우리 일군들은 종업원들속에 들어가 우리 공장은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다녀가신 영광의 일터이며 천리마운동이 벌어지던 시기에는 평양시에서 제일먼저 천리마공장의 영예를 지니였다,우리는 죽으나사나 공장을 전국의 본보기로 꾸려 당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천리마공장의 영예를 빛내여나가자고 뜨겁게 호소하였다.당일군도 행정일군도 사상사업을 하였고 격식과 틀이 따로 없었다.

자체의 힘으로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고 후방사업을 개선하여 종업원들의 마음속고충을 풀어준것은 또 하나의 힘있는 정치사업이였다.신심이 없어하던 종업원들까지 공장을 꾸리기 위한 사업에 온넋을 바치였고 누구나 공장의 나무 한그루도 자기의 살점처럼 여기게 되였다.하루일을 마치고 문화회관건설장에 달려나와 두몫,세몫 일한 종업원도 있었고 6m가 넘는 증기단독관우에서 낮에 밤을 이어 용접불꽃을 날린 로동자도 있었다.우리 공장의 오늘의 모습에는 고난의 시기에 당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하여 자신의 지혜와 열정,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친 공장로동계급의 헌신적투쟁이 눈물겹게 슴배여있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우리는 간고한 투쟁끝에 자체의 힘으로 문화회관건설과 증기단독관공사를 끝냈으며 증기소비량을 3분의 1로 줄이고 생산을 활성화하게 되였다.그후 우리는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계속 높이 발휘하여 모든 건물들을 개건하고 구내도로를 번듯하게 포장하였으며 40여종에 4만 5천여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들을 심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키였다.

우리의 경험은 과학적인 기업전략,경영전략을 세우고 경제기술적타산을 바로해나갈 때 자체의 힘으로 당정책을 훌륭히 관철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대중의 헌신적투쟁은 일군들의 옳은 조직지휘사업이 안받침될 때에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된다.과학적인 기업전략,경영전략을 세우고 경제기술적타산을 바로하여야 최소한의 지출로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고 자체의 힘으로 당정책을 관철할수 있다.

우리는 공장의 구체적현실을 타산하여 공장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사업을 앞세우면서 자금이 축적되는데 따라 설비현대화를 진행하며 생산이 높아지는데 맞게 후방사업을 개선해나가는 기업전략을 실시하였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두발을 뻗치고서라도 자체의 힘으로 당정책을 관철하겠다는 강한 배짱과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며 순차성과 립체성을 잘 보장하는것이였다.《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다.》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은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선 우리의 좌우명이고 힘이였다.우리는 문화회관을 건설한 다음 공장꾸리기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서는데 따라 자체의 건설력량을 강화하여 방대한 개건공사들을 진공적으로 밀고나갔다.그리고 증기단독관공사가 끝나고 생산정상화조건이 마련된데 따라 사회주의원칙에 맞는 여러가지 경제적방법들을 리용하여 자체의 힘으로 설비들을 현대화하였으며 생산을 3배이상 장성시키고 제품의 질을 부쩍 높이였다.

당이 요구하는 기준을 잘 알고 여러 분야의 지식에 정통하며 깊은 사색과 연구에 기초하여 과감히 실천한것은 자체의 힘으로 당정책을 훌륭히 관철할수 있게 한 또 하나의 비결이였다.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지지도하신 평양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여러 공장들을 찾아가보고 우리 당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이 뜨겁게 어려있는 평양육아원,애육원도 돌아보며 당이 요구하는 기준이 얼마나 높은가를 페부로 절감하게 되였다.공장의 일군들은 확고한 주견과 배짱을 가지고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전문지식과 함께 건축학과 원예학,현대과학기술을 비롯한 공장관리운영과 관련한 여러 분야의 지식들을 자기의것으로 만들었으며 경제기술적타산을 바로하기 위하여 하나의 설계를 하고 한번의 시공을 하여도 몇십번을 검토하고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였다.

우리가 최근년간에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전국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새롭게 꾸려놓고 수영장을 갖춘 편의시설,탁아소,문화회관 등을 손색없이 다시 일떠세웠으며 공장의 수림화,원림화,과수원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것은 당정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관철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사색하고 실천하였기때문이다.

우리의 경험은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자력자강의 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에 만리마속도로 당정책들을 관철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하는 오늘의 시대적요구에 맞게 과학기술의 룡마를 타고 자강력을 증대시키자면 일군들부터 현대과학기술을 배우고 자력자강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당의 숭고한 뜻이 어린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에 일군들을 비롯한 30여명이 1기로 입학하게 하였으며 그후 과학기술보급실을 개건확장하여 원격교육대학 학생수를 70여명으로 늘이고 오늘은 공장콤퓨터망을 통하여 선진과학기술이 현장에까지 물흐르듯이 보급되게 하는 체계를 세웠다.공장일군들이 과학기술발전의 앞장에 서니 일군들이 《학생이면서 학부형》이라는 이야기도 생겨나게 되였고 원격교육대학 1기 졸업생들과 학생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선구자,만리마속도의 창조자들로 자라나게 되였다.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력자강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였기에 우리는 만리마를 탄 기세로 올해 상반년도인민경제계획을 전국적으로 제일먼저 수행하였으며 우리 식의 프로그람을 개발하고 조종장치들을 도입하여 자견기자동온도조종장치를 완성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하고 충정의 70일전투전형단위의 대렬에 들어서게 되였다.

우리가 평양기계종합대학과 평양방직기계공장의 과학자,기술자,로동계급과 함께 수십차례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발전된 몇개 나라에서만 만든다고 하는 위생용품생산설비를 제작하고 위생용품의 질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워 우리 조국땅 그 어디서나 미제의 과학기술봉쇄책동이 산산이 부서져나간다는것을 힘있게 확증한것은 주체의 우주강국,핵강국에서 사는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당의 국산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였기때문이다.

2009년 1월 평양제사공장(당시)을 현지지도하시고 돌아오시여 공장이 생산도 잘할뿐만아니라 생산문화,생활문화에서도 모범이라고 치하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기쁨에 넘치신 음성이 지금도 귀전에 들려온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뜨겁게 새겨안을 때 우리는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할수 없었다.우리는 공장에 돌려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순간도 잊지 않고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언제나 선구자가 되고 만리마기수가 될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우리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태워주신 천리마를 타고 시대를 주름잡으며 내달리던 전세대들처럼 우리 당이 태워준 만리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잡고 힘차게 내달릴것이며 천리마시대에 이어 만리마시대에도 전국의 본보기로 자랑떨칠것이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지배인 로력영웅 김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