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1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외세의존은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매국반역행위

 

사대와 외세의존은 덮어놓고 남에게 추종하는 비굴한 굴종의식의 발로이다.외세의존사상에 물젖으면 민족의 리익을 깡그리 팔아먹으며 외세의 하수인노릇을 하는 쓸개빠진 매국노가 되고만다.

현 남조선집권세력은 외세를 등에 업고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면서 민족의 운명을 해치는 희세의 반역패당이다.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이 외세와의 공모결탁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고있는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미,일상전들에게 반공화국압박공조의 강화를 구걸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추태는 지금 《대북압박외교》라는 광대극으로 절정에 달하고있다.한편 괴뢰군부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핵 및 미싸일위협대응》을 떠벌이며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더우기 반공화국압살야망의 실현을 위해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반동들과의 정치,군사적공모결탁도 서슴지 않고있다.남조선당국의 외세의존,외세공조책동은 나라의 평화와 통일위업을 저해하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는 반역적망동으로서 온 겨레의 한결같은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당국의 외세의존책동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위업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우리 공화국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숭고한 애국의 의지로부터 남조선당국에 대화의 길에 나설것을 제안하였다.우리의 이 조치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런 때에 남조선당국은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위한 동족의 진정어린 노력을 그 무슨 《위장평화공세》로,《남남갈등조장과 〈제재〉국면해소를 노린 술수》로 모독하면서 대화는커녕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고있다.이것은 외세에 어부지리를 주면서 조국통일위업을 해치는 쓸개빠진 망동이다.

지금 미국은 날로 위력떨치는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자위적핵억제력앞에 전률하면서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와 평화적인 우주개발활동을 걸고들면서 반공화국《제재》소동의 도수를 그 어느때보다 높이고있으며 남조선당국을 대조선압살정책실현의 돌격대로 극구 내몰고있다.

그런데 외세추종에 쩌든 남조선당국자들은 민족의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워낭소리 듣고 따라가는 눈먼 망아지마냥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에 덮어놓고 추종하고있다.이자들은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그 무슨 《위협》과 《도발》로 오도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떠벌이고있다.얼마전 남조선집권자는 《현충일추념사》라는데서 우리의 핵억제력을 《화합과 통일의 장애물》이라고 헐뜯으면서 《강력한 제재》에 대해 기염을 토하였다.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역도도 싱가포르에서 있은 군부당국자회담에서 미,일상전들에게 《물샐틈없는 대북제재의 리행》과 《긴밀한 협력》을 구걸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북남관계가 파국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는 현정세하에서 대화와 협상은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그러나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에 적극 편승하고있는 괴뢰당국은 《북핵포기》니 뭐니 하며 우리의 성의있는 대화노력에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로 도전해나서고있다.시대의 흐름과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는 남조선대결광들의 반민족적인 외세의존,외세공조놀음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해치고있으며 이것은 조국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의 외세의존책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을 유린하는 도발적망동이다.

지금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경제적봉쇄와 함께 군사적압력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고있다.얼마전 미국은 남조선에서 각종 선제타격수단들을 투입한 가운데 북침을 노린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을 사상 최대규모로 벌려놓았다.미국은 이 전쟁연습이 끝난 이후에도 남조선에서 련합잠수함훈련을 비롯한 전쟁불장난소동을 계속 감행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끊임없이 긴장시키고있다.미국의 이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소동에 맞장구를 치면서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날뛰는 매국역적들이 바로 남조선괴뢰들이다.《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당시만 놓고보아도 괴뢰호전광들은 미제침략군과 함께 그 무슨 《참수작전》이니,《집무실정밀타격》이니 하고 떠들며 천하무도한 군사적도발책동에 광분하였다.지금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의 대화노력을 파탄시키기 위해 미국의 부추김밑에 위험한 무장도발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다.최근 괴뢰호전광들이 서남해상에서 정상적인 근무수행중에 있던 우리 해군련락선에 기관포사격을 가하는 무분별한 도발을 걸어온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각본과 배후조종에 따라 일본반동들과의 군사적결탁도 강화하고있는 사실이다.얼마후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미국,일본,남조선의 탄도미싸일방어련합훈련에서 괴뢰들은 일본과 함께 《대북감시와 정보교환능력》을 높일것을 획책하고있다.

현재 남조선과 일본사이의 군사적결탁은 급속도로 추진되고있다.이미 《정보공유약정》의 체결로 일본과의 군사정보교류의 문을 연 남조선당국은 최근 일본과의 군부회담을 자주 벌리고있으며 지어 군사작전에서의 협력문제까지 론의하고있다.이것은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의 구축이 나날이 현실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일본,남조선의 3각군사동맹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격화의 불씨로,새 전쟁의 도화선으로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려고 발광하는 외세에 추종하면서 군사적도발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괴뢰당국의 외세공조놀음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긴장상태가 가셔지기는 고사하고 날로 더욱 격화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남조선당국의 외세의존책동으로 하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이 침해당하고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조국통일의 앞길에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고있는것은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는 사태이다.

외세의존에 기승을 부리는 한줌도 못되는 매국노들에 의해 민족의 운명이 롱락당하고 지어 이 땅우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짙어가고있는 현실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보수당국의 반민족적인 외세의존책동을 단죄규탄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외세의존이야말로 민족의 운명을 해치는 용납 못할 매국반역행위라는것을 명심하고 수치스러운 망동을 걷어치워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