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20일 로동신문

 

론평

제 처지도 모르는 부질없는 망동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이 벌려놓고있는 《대북압박외교》라는것이 오히려 저들을 더욱 궁지와 곤경에 몰아넣는 꼴이 되고있다.이자들이 미국의 지지와 부추김밑에 해외의 여기저기를 분주히 싸다니며 《대북압박공조》강화를 시도하였지만 헛물을 켜고말았다.오히려 조선반도주변나라들이 남조선당국에 강한 압력을 가함으로써 괴뢰당국자들은 진땀만 흘리고있다.그뿐이 아니다.유엔의 대다수 성원국들이 반공화국《제재결의》리행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괴뢰패당은 메사한 처지에 빠져들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당국이 《대북압박외교》에 총력을 다해왔지만 《북핵문제》는 뒤전에 밀리고 남조선은 대국들의 짬에 끼워 량쪽에서 공격받는 《동네북신세》가 되였다고 조소하고있다.그야말로 제 처지도 모르고 푼수없이 헤덤비는 괴뢰집권세력에게 차례진 응당한 대가라고 해야 할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외세를 등에 업고 반공화국고립압살을 위한 《대북압박외교》놀음에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청와대안방주인이 《대북압박외교》의 맨 앞장에서 치마바람을 일구고있는 속에 괴뢰외교부,국방부의 어중이떠중이들은 오늘은 이 나라,래일은 저 나라 하고 개싸다니듯 외세를 찾아다니며 동족을 모해압살하기 위한 그 무슨 《공조방안》이니,《북핵에 대한 재확인》이니 하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하지만 보다싶이 남조선당국자들이 걷어쥔것이란 쥐뿔도 없다.얻은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외의 조소와 비난,규탄뿐이다.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역행하며 외세를 등에 업고 골수에 들어찬 동족대결야망을 어떻게 하나 이루어볼 심산밑에 상대도 가리지 않고 가물에 단비 만난듯 날뛰는 괴뢰패당의 역겨운 망동에 온 겨레가 민족적분노와 수치감을 금치 못하고있다.미국의 식민지노복이라는 제 처지도 모르고 여기저기 게바라다니며 구린내를 풍기는 시정배들의 역겹고 천박스러운 구걸놀음에 많은 나라들이 침을 뱉고있다.

사실상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위협》으로 매도하며 반공화국《제재압박》을 청탁해나서는 그자체가 미국상전의 날강도적인 궤변을 앵무새처럼 따라외우며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식민지주구의 가소로운 망동이다.

도대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과 불안정을 조성하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얼마전에도 우리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의 개선을 위해 북남군사당국회담의 개최를 비롯한 실질적인 대책을 취해나갈것을 남조선당국에 제안하는 성의와 아량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괴뢰들은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을 《위장평화공세》니,《남남갈등》이니 하고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대화를 전면거부하고 미국과의 공모결탁으로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를 일촉즉발의 첨예한 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이런 무분별한 핵전쟁도발기도를 억제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켜주고있는것이 바로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이다.현실은 우리의 핵억제력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의 방패임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응당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선 우리의 전략적지위를 똑바로 보고 저들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철회했어야 마땅하다.하지만 보다싶이 괴뢰패당은 미국의 가련한 하수인인 주제에 상전들도 기대를 걸지 않는 《선 핵포기,후 대화》를 집요하게 떠들며 외세를 상대로 《대북압박외교》놀음에 미쳐날뛰고있다.그러니 여기저기에서 외면과 배척을 받고 외교적수치를 당할수밖에 있는가.

남조선당국자들이 어리석은 《북핵포기》망상에 사로잡혀 외세를 등에 업고 《대북압박외교》놀음에 아무리 기승을 부리여도 그것은 꼬물만 한 민족적자존심도 없는 매국반역무리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몰골만을 더욱 드러내는 결과밖에 초래할것이 없다.

사대와 외세의존에 빠지면 이렇게 민족도 모르는 백치가 되여 만사람의 조소거리가 되는 법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어디에도 통할수 없는 《대북압박외교》광대극을 걷어치우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