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26일 로동신문

 

론평

대결에 미친 정신병자의 모략나발

 

남조선집권자의 체신머리없는 입이 언제 보아야 문제이다.그 더러운 입뚜껑이 열려지기만 하면 동족을 모해하고 헐뜯는 별의별 터무니없는 날조설이 다 쏟아져나온다.지난 21일 박근혜는 《국무회의》라는데서 《북이 랍치,테로를 기도》하고있다느니,《국제테로조직과의 련계가능성》이니 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수작을 늘어놓으면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피대를 돋구었다.

대낮에 도깨비가 나왔다고 한들 이보다 더 괴이하겠는가.남조선집권자의 뚱딴지같은 망발을 놓고서는 시비를 따지기에 앞서 도대체 그의 머리가 정상인가부터 의심하게 된다.

원래 박근혜는 시각이 무디고 사고가 천박하여 동이 닿지 않는 망발을 종종 내뱉군 한다.그렇지만 생살에 구데기를 붙여도 분수가 있지 누구에게 허접스러운 테로딱지를 붙이려고 지랄발광인가.괴뢰집권자가 《북테로가능성》이니 뭐니 하고 고아댄것은 동족대결에 미쳐도 더럽게 미친 정신병자의 피해망상증의 발로이다.

입은 비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선군으로 다진 무진막강한 국력으로 온갖 불의와 악을 쓸어버리는 정의의 보루로 존엄떨치고있다.우리는 미국의 패권주의적전횡과 침략,음모책동에 의해 세계도처에서 만연되고있는 좀상스러운 테로나 랍치따위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

그래 남조선집권자가 이것을 몰라서 《테로》니,《랍치》니 하고 돼먹지 못하게 악다구니질인가.그 속심이 우리를 국제테로단체와 억지로 련결시킴으로써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하고 반공화국압살기운을 더욱 고취하려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동족을 모해할수만 있다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헤덤비는 박근혜의 망동은 괴뢰들의 대결광증이 얼마나 무분별한 지경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괴뢰집권자가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으로 저들에게 붙은 테로의 오명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 드는것이다.

랍치와 테로의 주범은 다름아닌 괴뢰들자신이다.《동까모》와 같은 불순한 테로단체를 조작하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파괴암해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범죄자가 과연 누구인가.괴뢰정보원깡패들이 지난 4월 해외에서 우리 인원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한것은 북남관계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특대형테로이며 우리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도발이다.우리는 괴뢰들의 반인륜적인 유인랍치만행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그것을 천백배로 결산하고야말것이다.

지금 남조선과 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속에서는 우리 인원들에 대한 괴뢰보수당국의 극악무도한 랍치만행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범죄의 진상을 밝히고 주모자들을 처벌할데 대한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최근에도 남조선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유인랍치된 우리 인원들에 대한 정보공개와 면회를 괴뢰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국제사회에서도 항의기운이 고조되고있다.

바빠맞은 괴뢰패당은 저들에게 쏠리는 비난과 규탄여론을 모면하고 궁지에서 벗어나보려는 기도밑에 우리가 국제테로단체와 련결되여있는듯이 허튼 여론을 내돌리며 《북테로가능성》이라는 실로 철면피한 수작을 늘어놓고있는것이다.

하지만 그따위 잠꼬대같은 넉두리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없다.그것은 오히려 모략과 날조의 왕초,동족대결광신자로서의 괴뢰들의 추악한 정체만을 더욱 낱낱이 드러내놓을뿐이다.

남조선당국자들에게 다시한번 경고하건대 함부로 입부리를 놀리지 않는것이 좋다.북남관계가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는 지금 말 한마디,행동 하나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낡은 대결악습에 물젖어 동족을 모해하는 모략광대극에 열을 올리고있으니 이것을 용납할수 있겠는가.

예로부터 혀밑에 도끼가 있다고 하였다.

남조선집권자는 대결악담만 줴쳐대며 북남관계의 파국을 계속 부채질하다가는 갑삭한 입질의 대가를 비싸게 치르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