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위한 정당한 투쟁
최근 남조선에서 그 잔인성과 반인민성이 낱낱이 드러나고있는 보수당국의 로동개악책동을 반대하는 로동자들의 투쟁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집권자가 강행하고있는 《성과년봉제》도입과 같은 로동개악책동으로 하여 지금 수많은 로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생존권이 엄중한 위협을 받고있다. 더우기 경악을 자아내는것은 남조선보수당국이 저들의 반역정책에 항거해나서는 남조선로동자들의 투쟁소식을 언론들이 보도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통제하면서 그들의 투쟁에 대한 각계의 지지와 련대움직임을 차단하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이다. 민주주의냐 독재냐,삶이냐 죽음이냐를 판가름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남조선로동자들은 인간의 존엄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결단코 항거의 길을 택하고 총파업을 비롯한 반《정부》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더이상 반역《정권》과 재벌들의 리익을 위해 로동자들이 희생되는 현실을 용납할수 없으며 그런 미친 세상을 뒤집어엎기 위해 싸우지 않을수 없다는것이 그들의 울분에 찬 웨침이다. 남조선당국이 각계의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강행추진하고있는 《성과년봉제》라는것은 로동자들에 대한 가혹한 착취를 합법화,정당화하는 비인간적이며 반인민적인 현대판노예제도이다. 현 남조선집권자는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권력의 자리를 따내기 위해 그 무슨 《경제민주화》니,《일자리마련》이니 하며 《로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감언리설을 늘어놓았지만 집권이후 그 모든것을 집어던지고 재벌들의 배를 불리여주며 민생을 도륙내는 반인민적악정만을 일삼아왔다.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은 저들의 부패무능과 재벌위주의 경제정책으로 하여 경제가 침체상태에서 헤여나지 못하게 되자 그 책임을 로동자들에게 들씌우면서 그들을 희생시켜 경제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이 추진하고있는 《성과년봉제》라는것도 그러한 반역정책의 산물이다.기업체들이 《성과목표》라는것을 자의대로 정해놓고 로동자들이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에는 《저성과자》의 딱지를 붙여 임금삭감은 물론 해고까지도 마음대로 할수 있게 하는 《성과년봉제》는 그야말로 남조선로동자들에게 있어서 무서운 죽음의 덫이다.《성과년봉제》로 하여 450만명을 넘어선 남조선의 실업자대군은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더욱 불어나고 수많은 로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운명이 벼랑끝에 내몰린다고 한다.과연 이것을 남조선로동자들이 허용할수 있겠는가. 지금 남조선로동자들이 그 무슨 《성과목표》라는것은 《뒤집어놓은 해고기준》이며 《성과년봉제》는 《강제퇴출제》,《현대판노예제도》라고 성토하며 총파업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정당하다. 과거 군사파쑈독재를 무색케 하는 언론통제,보도관제까지 실시해가며 남조선로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을 말살하려는 보수당국의 망동은 《유신》독재가 부활되여 민주주의와 인권이 그 싹마저 무참히 짓밟히는 암흑천지가 다름아닌 남조선이라는것을 폭로해주고있다.그러니 남조선로동자들이 보수당국의 반역적처사에 어찌 순종할수 있겠는가. 지금 남조선도처에로 확대되는 로동자들의 반《정부》투쟁은 보수당국의 악정과 억압에 대한 필연적항거이며 응당한 단죄이다. 폭압이 있는 곳에는 항거가 있기마련이다.인류력사는 그자체가 온갖 착취와 압제를 반대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력사이다. 이제 더이상 괴뢰당국에 무엇을 기대할것도 없고 그 누가 살길을 열어주기를 앉아기다릴수도 없기에 남조선로동자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생존의 권리를 쟁취하고 가족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투쟁에 과감히 궐기해나서고있다.한줌도 안되는 재벌들의 탐욕과 이들을 비호하는 보수당국때문에 수많은 로동자들이 절망의 벼랑턱에 몰리우고 자살의 길을 택해야 하는 참담한 현실을 끝장내기 위하여 로동자들은 투쟁의 거리에 너도나도 떨쳐나서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민주로총과 로총은 서울에서 《10만명 금융,공공로동자총력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천만부당한 《성과년봉제》라는것을 들고나와 로동자들을 돈과 권력의 노예로 만들며 경제실패와 민생파탄의 책임을 떠넘기려는 보수당국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투쟁현장에서는 《폭압적이며 독재적인 〈정권〉을 끝장내자!》라는 웨침이 높이 울려나왔다.이미 보수당국을 단죄규탄하는 대규모집회와 집단삭발투쟁,로조지부별로동자집회 등 각종 투쟁을 전개해오고있는 남조선로동자들은 《성과년봉제》도입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보다 큰 규모의 총파업투쟁에로 넘어갈것을 단호히 선언하였다.이것은 남조선사회를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만들어놓은것도 모자라 근로대중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무자비하게 짓밟고있는 흡혈귀들에 대한 각계층 인민들의 쌓이고쌓인 저주와 분노의 폭발인 동시에 사상 류례없는 반인민적로동악정을 절대로 용납치 않으려는 결연한 의지의 분출이다. 한사코 《성과년봉제》를 도입하겠으면 집권기간 《가장 대표적인 저성과자》로 락인되고있는 현 남조선집권자가 먼저 그 적용대상이 되여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것이 남녘민심의 목소리이다. 인민대중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말살하며 사회의 진보와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는 독재통치의 파멸은 력사의 필연이다. 아무리 포악한 독재자도 단결된 인민들의 힘을 당해낼수 없다.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의 력사도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경찰통치를 일삼던 리승만역도는 4.19인민봉기의 거세찬 불길에 휘말려 수치스러운 종말을 고하였고 악명높은 《유신》독재자도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그뒤를 이었던 군부독재자들도 인민들의 굴함없는 민주화투쟁앞에 무릎을 꿇고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혔다.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오히려 남조선에서는 인민들이 피로써 쟁취한 민주화투쟁의 열매가 현 집권자의 《유신》독재부활책동으로 모조리 짓밟히고 나중에는 근로대중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깡그리 말살되고있다.이런 험악한 현실은 남조선인민들이 보다 완강하고 굴함없는 투쟁을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억압과 독재가 강화될수록 항거의 불길은 더 세차게 타오르는 법이다. 자신들의 의지가 비낀 억센 마치로 파쑈독재의 쇠사슬을 산산이 부셔버리고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기어이 쟁취하려는것이 남조선로동자들의 각오이다. 남조선당국이 파쑈독재와 반인민적인 로동개악책동에 발악적으로 매여달릴수록 그것은 파멸의 구렁텅이를 더욱 깊숙이 파는 어리석은짓으로 될뿐이다. 인민대중을 이긴 독재자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것이다. 로동의 권리,생존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서 남조선로동자들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