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4일 로동신문

 

론평

청와대꼭두각시의 어리석은 대결광기

 

얼마전 괴뢰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통일부의 업무보고라는것이 있었다.이날 괴뢰통일부 장관 홍용표는 북남대화가 《북에 시간과 명분》만 줄수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지금의 상황에서 대화하자는것은 《북에 매달리는 꼴》에 불과하다고 뇌까렸다.그리고 《선 제재로 북의 변화》를 끌어내고 그다음 《의미있는 대화》를 하자는것이 저들의 립장이라는 가소로운 수작을 내뱉았다.

까마귀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극악한 대결미치광이인데다가 암둔하고 리성도 없는 홍용표의 구린내나는 입에서 바른소리가 나올리는 만무하다.

그러나 명색이 통일부 장관이라는자가 북남대화를 공공연히 부정하며 도리여 반공화국《제재》강화를 떠들어댄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역도의 나발은 파산에 직면한 《대북정책》을 한사코 유지하고 우리와 끝까지 엇서나가려는 흉악한 속심을 드러낸것이다.

지금 남조선은 물론 해외에서도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시대적흐름을 보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구태의연한 《대북압박》강화에 계속 매달리는 괴뢰당국자들에 대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대세에 역행할것이 아니라 현실을 똑바로 보고 더 늦기 전에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것이 내외의 공정한 여론의 주장이다.

하지만 우매하기 짝이 없는데다 허황한 망상에까지 사로잡힌 괴뢰집권자는 여론의 목소리에는 귀를 틀어막고 고집스럽게 그 누구의 《변화》와 《핵포기》를 이끌어낸다고 흰소리를 치며 반공화국《제재》소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최근 박근혜는 눈만 짜개지면 《대북제재》효과가 뚜렷해지고있다느니,《북핵포기》를 위한 《유일한 수단은 제재와 압박》이라느니 하고 비린청을 돋구며 어떻게 하나 총파산의 위기에 직면한 《대북정책》을 유지하고 꺼져가는 반공화국《제재》놀음에 바람을 불어넣으려고 발악하고있다.

청와대안방주인의 치마바람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대결정책고수의 맨 앞장에서 분별없이 헤덤비고있는자가 다름아닌 홍용표이다.이자가 대화를 하면 《북에 시간과 명분》을 주게 되고 《북에 매달리는 꼴》이 된다고 아부재기를 친것은 북남관계에 대한 그 어떤 일가견도 없고 집권자에게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밥그릇을 채우는 청와대의 너절한 하수인으로서의 자기의 추한 몰골을 스스로 드러내놓은것이다.

사실 박근혜와 홍용표는 한배를 탄 신세이다.홍용표는 현 괴뢰집권자의 《대북정책》작성에 직접 참가한자이며 집권자의 눈에 들어 장관벙거지까지 얻어썼다.이런자가 청와대안방주인의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이 총파산의 위기에 직면한 지금 가만있을리 만무하다.

사상 류례없는 반공화국《제재》소동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화국이 날로 더욱 비약하고있는데 대해 극도의 불안속에 잠긴 괴뢰집권자가 매일같이 앙앙불락하고 마구 태질을 하고있는 지금 홍용표역도는 주구의 본색그대로 누구보다 북남대화를 악랄하게 반대해나서면서 《선 제재로 북의 변화》부터 이끌어내겠다고 미쳐날뛰고있다.

청와대의 꼭두각시,더러운 충견이 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대결밖에 모르는 이런 악질보수분자가 통일부 장관자리에 틀고앉아있으니 북남관계가 어떻게 개선될수 있고 대화와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질수 있겠는가.최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민주로총,로총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의 북남민간교류사업에 모조리 제동이 걸리고있는것은 청와대의 입김에 놀아나는 홍용표역도의 망동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역도가 《국회》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하던 그날 야당의원들속에서 《통일부는 개점휴업상태》이다,《통일부명칭을 대북제재부,대북압박부》로 바꾸어야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나온것은 당연하다.

괴뢰패당이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여 세상물정도 모르고 《제재》니,《대북압박》이니 하고 돌아치지만 그것은 쓸데없는 헛공사에 지나지 않는다.우리의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의 눈부신 성공도 그것을 립증해준다.

홍용표역도는 집권자의 앞잡이가 되여 반공화국《제재》소동에 미쳐날뛰며 우리와 한사코 맞서는것이 스스로 파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망동으로 될뿐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