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공약파기명수의 파렴치한 행위
선거공약파기를 밥먹듯 하는것은 현 괴뢰집권자의 악습이다.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 첫해에 벌써 《대통령》선거당시의 핵심공약인 《기초년금제도입》을 줴버려 위선자로 소문난 박근혜이다.이런 식으로 그는 집권 6개월도 되기 전에 경제,민생관련공약 200여개중 절반을 파기하거나 리행규모를 축소시켰다.하기에 남조선에서 괴뢰집권자는 《대통령》이라기보다는 특등거짓말쟁이,공약파기명수로 유명짜하다.오죽하였으면 남조선에서 집권자를 동화 《삐노끼오》에서 나오는 거짓말쟁이인형 삐노끼오에 비유하여 《박삐노끼오》라고 하겠는가. 그런데 박근혜의 그 못된 악습이 다시금 일을 쳤다.최근 남조선에서 《박근혜가 또 선거공약 깼다.》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는데 그 원인은 역도가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민심을 꼬드기며 들고나왔던 《동남권신공항건설계획》을 백지화한데 있다. 며칠전 남조선당국은 《동남권신공항》대신 김해비행장을 확장하기로 하였다는 결론을 발표하였다.이렇게 되자 현 괴뢰집권자의 지지기반이라고 하는 지역에서마저 《신공항백지화》,《배신》,《실망》이라는 저주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 원래 《동남권신공항건설계획》은 지난 2007년 이전 괴뢰집권자인 리명박역도가 《대통령》감투를 노리고 령남지방의 지지표를 긁어모을 타산밑에 내걸었던 공약중의 하나이다.그 덕으로 적지 않은 표를 따내여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역도는 몇년후 《동남권신공항건설계획》이 경제적으로나 환경측면에서 《적합하지 않다.》는 구실을 내대고 계획을 걷어치웠다.이로 하여 사회 각계의 거센 반발이 일어나자 황급해난 역도는 《대국민사과》라는것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바로 그때 수많은 기자들앞에서 그 무슨 《원칙》과 《유감》을 떠들며 《민중과의 약속을 어겼다.》고 집권자를 공격해나선 보수정객이 있었다.그가 바로 박근혜이다. 당시 박근혜는 리명박이 차버린 《동남권신공항건설계획》을 자기가 성사시키겠다고 장담하였으며 지난 《대통령》선거때에는 그것을 핵심공약의 하나로 들고나왔다.이 위선자는 당시 부피두툼한 공약집이라는것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그 무슨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8대핵심정책》의 5번째 항목으로 《동남권신공항건설계획》을 쪼아박았다.그리고 선거가 림박하자 대구와 부산을 비롯한 령남지방의 이곳저곳을 돌아치며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찰떡같은 약속을 늘어놓았다.가관은 대구에 가서는 그 지역에 유리한 《신공항》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하고 부산에 가면 《부산시민들이 바라는 신공항》을 건설한다고 요설을 늘어놓은것이다. 그때 벌써 그것이 심각한 지역갈등으로 번져지고 사회적혼란을 야기시켰다.이렇게 되자 《새누리당》패거리들은 《박후보가 TK(대구,경상북도)표와 PK(부산,경상남도)표를 다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좀 애매한 표현으로 신공항건설을 약속해도 리해해달라.》고 변명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괴뢰집권자가 《동남권신공항건설계획》을 정식 포기함으로써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신공항건설》이니 뭐니 하며 민심을 꼬드긴것이 순수 청와대안방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요망스러운 민심기만놀음이라는것이 명백히 립증되였다.입만 짜개지면 그 무슨 《원칙》과 《약속》을 구정물처럼 토해내던 괴뢰집권자이고보면 《동남권신공항건설계획》공약을 서슴없이 줴버린 역도의 그 파렴치성은 리명박과는 대상도 안된다는것이 남조선여론의 일치한 평가이다. 남조선언론들에는 《령남지역의 민심이 초토화되였다.》,《심각한 사회분렬을 초래한 〈정부〉와 여당》 등의 내용으로 된 비난기사들이 계속 실리고있다. 괴뢰집권자의 뻔뻔스러운 공약파기놀음에 대한 야당세력들의 비난도 거세지만 보수층내부의 반발도 간단치 않다.부산시장은 집권자의 처사는 부산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울분을 터뜨렸다.《새누리당》패거리들은 《동남권신공항》사태를 계기로 야당이 부산을 《점령》해버릴수 있다고 아우성치고있다.이로 하여 민심을 기만우롱하며 사기와 협잡으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남조선집권자는 안팎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였다. 바빠맞은 괴뢰역도는 이번에는 교활하게 김해비행장확장을 《신공항건설》로 둔갑시키면서 그 광고에 집권세력을 총동원시켰다.청와대대변인이라는자는 박근혜가 《공약을 파기한것이 아니》라느니,《김해공항확장계획으로 약속을 지켰다.》느니 하고 너덜거렸는가 하면 괴뢰국무총리,《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졸개들은 《합리적결정》이니 뭐니 하며 김해비행장확장을 《신공항건설》로 변신시켜보려고 갖은 추태를 부리고있다. 문제는 현 괴뢰보수당국이 그동안 김해비행장확장은 《불가능》한것이라고 반대해오다가 궁지에 빠진 집권자가 지나가면서 내뱉은 말 한마디에 놀라 그것이 《최선의 대안》이라도 되는듯이 우겨대고있는 점이다.오죽하면 《새누리당》내에서마저 당국의 말뒤집기에 《어안이 벙벙하다.》는 개탄이 터져나오고있겠는가. 이것이 바로 권력야욕실현을 위해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아무런 현실성도 없는 거짓공약을 광고하고 제볼장을 다 본 지금에 와서 그것을 서슴없이 뒤집으며 사회를 극도의 혼란속에 몰아넣은 괴뢰집권자가 빚어낸 아비규환의 남조선현실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사기와 협잡의 명수인 박근혜를 비롯한 괴뢰집권세력의 정체를 똑똑히 꿰뚫어보고있으며 올해 4월의 《국회》의원선거에서처럼 다음기 《대통령》선거에서 민심을 기만우롱하는 가증스러운 반역무리를 단호히 심판할 의지를 벼리고있다. 본사기자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