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2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더러운 부패의 소굴,추악한 반역의 무리

 

온갖 사회악이 만연하고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며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세상,극소수의 특권층이 기형적인 물질생활로 부를 향유하는 반면에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힌채 인간이하의 생활을 강요당하고있는 사회,바로 이것이 그 무슨 《국민행복》과 《경제민주화》를 떠들어대던 박근혜패당이 망쳐놓은 오늘의 남조선이다.

지금도 남조선에서는 수백만명에 달하는 실업자들이 거리를 끝없이 방황하며 일자리를 찾고있는 속에 뛰여오르는 물가와 세금,중산층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대학등록금으로 하여 더이상 못살겠다는 울분의 웨침이 터져나오고 도처에서 자살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있다.

사회가 이렇게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 전락되였는데도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은 그에 대한 꼬물만 한 자책감도 없이 오직 부정부패행위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얼마전 《새누리당》이 지난 《국회》의원선거당시 감행한 부정부패사건이 폭로된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알려진데 의하면 《새누리당》의 선거선전업무를 맡아본 전 《홍보본부장》을 비롯한 이 반역당패거리들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선전을 한다고 하면서 엄청난 부정부패행위를 저질렀다.이와 관련하여 지금 괴뢰보수패당은 각계의 비난속에 비지땀을 흘리고있다.

다급해난 《새누리당》의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라는자는 이번 사건이 《홍보담당자들의 판단과 결정》에 의한것이라느니,《죄송하다.》느니 하면서 모든 죄를 이미 덜미를 잡힌자들에게 들씌우고 여론의 비난을 모면해보려고 꾀하였다.그리고 사건관계자들이 《관련법을 잘 알지 못해 일어난 단순한 사건일뿐》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하나 사건의 확대를 막으려고 시도하였다.

하지만 이번 부정부패사건에는 《새누리당》의 선전업무관계자들뿐아니라 이 당소속 《국회》의원들이 련루되여있으며 아직 채 드러나지 않은 범죄내용들도 많다는것이 여론의 주장이다.

얼마전 야당인 《국민의 당》에서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부정부패사건이 터져나오자 그 무슨 《불법긴급사건》이니,《구태정치》니 하고 피대를 돋구던 《새누리당》패거리들은 이제는 저들에게서 불법행위가 드러나자 당황망조하여 어쩔바를 몰라하고있다.그야말로 뻔뻔스러운 정치시정배들이 아닐수 없다.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 사기와 협잡에 미쳐돌아가며 남조선정치를 어지럽히는 반역무리의 정체는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

인민들이야 죽든말든 저 하나의 향락을 추구하고 권력욕만 실현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괴뢰집권세력은 근로대중을 짐승처럼 여기면서 그들의 존엄과 권리를 짓밟는 패륜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다.

며칠전 괴뢰교육부의 정책기획관이라는자는 어느 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는 망발을 마구 줴쳐대여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

이자의 수작질이 알려지자 인터네트에는 《우리가 개,돼지라면 너는 민중의 세금을 빨아먹는 기생충》,《벌레들은 당장 해고시켜야 한다.》 등의 비난글들이 차고넘쳤다.야당인사들은 민중을 깔보고 업수이여기는 막말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집권자가 당장 파면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이러한 속에 남조선 각계에서는 괴뢰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망언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라 박근혜《정권》의 반인민적본성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라는 규탄이 터져나오고있다.

보다싶이 남조선에서 박근혜패당의 반역적악정으로 근로인민들의 존엄과 자주적권리가 깡그리 유린말살되는 속에 더더욱 만연되는것은 보수집권세력의 어지러운 부정부패행위와 민중에 대한 억압과 천대이다.그러니 남조선인민들의 원한과 분노가 어찌 하늘에 닿지 않겠는가.

예로부터 부자가 하나이면 세 동네가 망한다고 하였다.남조선에서는 현 괴뢰집권자로부터 시작하여 그 졸개들에 이르기까지 권력을 쥔자들은 저저마다 부정부패행위로 제배를 채우고있다.그러니 《99% 서민들의 고혈로 1% 부자들과 재벌들을 살찌우는 〈정부〉》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나오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박근혜《정권》이야말로 도처에서 악취풍기는 부패의 소굴이며 그 일당이야말로 추악하기 그지없는 반역의 무리이다.

남조선에서 괴뢰통치배들의 전횡과 부정부패행위가 극도로 우심해지고 인민들에 대한 억압과 착취가 날로 더해지고있는 속에 근로대중의 존엄과 자주적권리가 깡그리 유린말살되고있는 현실은 민심의 분노와 반《정부》기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자신들에게 불행과 고통,재난을 강요하는 썩은 정치를 갈아엎고 새 정치,새 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반역《정권》을 매장해버리기 위한 대중적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다.

본사기자 라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