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외세의존,동족대결에 환장한 역적무리의 최후발악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인 남조선의 외교라는것은 력사적으로 동족을 모해압살하기 위한 추악한 놀음으로 되여왔다.사대와 굴종이 남조선외교의 뿌리깊은 고질병이며 괴뢰들의 대외정책은 철저한 외세추종정책,매국반역정책이기때문이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의 외교가 지금처럼 광란적인 동족압살소동으로 번져진적은 일찌기 없었다.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외세와의 공조로 우리를 한사코 압살하기 위해 《대북압박외교》에 총동원되고있다.

역겨운 이 대결광대극의 맨 앞장에 서있는것은 청와대안방주인이다.얼마전 《대북압박외교》를 위한 해외행각을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는 제20대 《국회》개원식이라는데 나타나 《대화를 위한 대화》때문에 《모처럼 형성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기회를 놓칠수 없다.》고 앙탈을 부리면서 모든 외교력을 동원하여 그 누구에 의한 《도발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피대를 돋구었다.쪽박차고 바람 잡을 헛꿈을 꾸는 역도의 그 미련한 처사는 볼수록 조소를 자아낸다.

푼수없는 집권자를 꼭 닮은 괴뢰외교부,국방부의 장,차관나부랭이들도 어제는 중동,오늘은 유럽,래일은 아메리카 하는 식으로 여기저기를 분주스럽게 찾아다니며 외세에게 《강력한 대북제재》구걸질에 여념이 없다.얼마전 괴뢰외교부장관 윤병세는 미국주도의 반공화국《제재》를 독한 약에 비유하면서 《약효가 나타날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대결의 구정물을 토해냈다.남조선당국자들이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외세의 옷자락을 붙들고 《제재와 압박을 통한 북핵포기를 지지》해달라느니,《북과의 협력관계를 중단》해달라느니 하고 머리를 조아리는 몰골은 실로 꼴불견이다.

괴뢰집권세력이 동족이 내미는 화해와 단합의 손길은 뿌리치고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반공화국압살을 노린 《대북압박외교》광대극을 요란하게 벌려놓고있는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와 협상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려는 우리의 선의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며 도발이다.

《북핵포기》간판을 둘러메고 외세와의 공모결탁으로 국제적인 반공화국《제재》소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동족압살흉계를 어떻게 하나 실현해보려는것이 괴뢰들이 《대북압박외교》놀음을 통해 추구하는 목적이다.이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는 지금 온 겨레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당국의 《대북압박외교》놀음은 대세의 흐름도 분간 못하는 어리석은자들의 가소로운 망동이다.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서서 최후승리를 향하여 노도쳐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무적필승의 기상앞에 미국을 비롯한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은 기가 꺾이여 어찌할바를 몰라하고있다.그런데 유독 남조선괴뢰들만이 다 꿰진 대결의 북통을 정신없이 두드려대고있다.그야말로 동방의 핵대국,군사최강국인 우리의 무진막강한 위력앞에 기겁한 명이 얼마 남지 않은 역적패당의 마지막발악이 아닐수 없다.

최근 반공화국적대세력들속에서는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가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하고 실효성도 없다는 견해들이 나오고있다.서방의 정세전문가들은 유엔의 《대북제재》가 전례없이 강화되고있는 속에서도 북은 핵무기를 소형화하고 대륙간탄도미싸일능력을 향상시키였으며 정확도가 높은 지대지유도무기,신형땅크 및 장갑차,방사포,무인공격기,신형전투함정 등 첨단기술을 요구하는 무장장비들을 독자적으로 개발완성하고있다고 하면서 《제재》가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그들은 오히려 조선반도정세가 긴장될 때마다 남조선에서 외국자본이 빠져나가고있다고 하면서 그로 인한 경제침체로 고통을 받는것은 다름아닌 남이라고 평하고있다.

남조선에서도 미국의 정계에서 우리 공화국을 《전략적경쟁자》,《강력한 핵적수》로 묘사하며 조미대화재개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는데 보수당국은 아무런 묘안도 없으면서 쓸데없이 북을 자극하고 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다.집권자가 고장난 축음기처럼 통일,통일 하지만 말만 무성할뿐 행동은 그 반대이라는것이 남조선여론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괴뢰들이 아무리 외세를 등에 업고 《대북압박》이니 뭐니 하고 피대를 돋구어도 그것은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잡는 격의 쓸데없는 몸부림일뿐이다.

남조선당국의 《대북압박외교》놀음은 내외가 한결같이 조소하고 랭대하는것도 모르고 푼수없이 놀아대는 얼간망둥이들의 가소로운 추태이다.

괴뢰들의 《대북압박외교》놀음은 실지에 있어서 그들자신의 고립과 파멸만을 초래하고있다.요즘 남조선당국자들이 주변나라들의 《대북제재》공조리탈을 두려워하며 그것을 막기 위해 분주히 돌아치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준다.얼마전 괴뢰집권자는 《대북압박》분위기를 최대한 고조시켜야 그 누구의 《핵포기》를 유도할수 있다고 목이 쉬도록 고아댔다.이것은 최근 《대북압박》공조가 뒤흔들리는데 대한 불안감의 발로이다.대국들사이의 리해관계의 충돌로 《대북압박》공조가 깨여져나갈수 있다는 위기감에 사로잡힌 괴뢰들은 김이 빠져가는 반공화국《제재》기운을 유지해보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다.미국상전도 어쩌지 못하고 꼬리를 사리며 끙끙대고있는 판에 바람맞은 병신이 되여 팔다리를 허우적거리는 괴뢰들따위가 무슨 일을 칠수 있겠는가.

오늘 우리는 미국의 핵위협에 당당히 맞설수 있는 실질적수단을 다 갖춘 명실상부한 핵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위협이 지속되는 한 우리는 이미 틀어쥔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서슬푸르게 벼려갈것이다.

이 판가리대결에서 세계는 선군조선의 승리를 믿어의심치 않는다.

눈만 뜨면 외세를 쳐다보고 입만 벌리면 구걸과 청탁의 념불을 외우는것밖에 모르는 괴뢰집권세력은 애당초 우리의 상대로도 되지 못한다.개꿈같은 《북핵포기》망상이 정 실현될것을 바란다면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칠 때까지 기다리라는것이 우리의 대답이다.

병진의 길을 따라 핵강국의 위용을 떨치며 기세드높이 전진하는 우리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지 못하며 괴뢰들의 《대북압박외교》놀음은 파탄을 면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그 어떤 《제재》와 《압박》으로써도 자주와 선군,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이제라도 어리석고 유치한 《대북압박외교》놀음을 걷어치워야 한다.

우리 겨레는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며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에 미쳐날뛰는 남조선보수당국의 범죄적망동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