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북남관계파괴자들의 궤변은 통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북남관계문제를 놓고 여론을 오도하는 파렴치한 망동을 부리고있다.우리의 핵보유가 북남합의를 파기하는것이고 그때문에 북남관계가 악화되였다는것이다. 얼마전 남조선통일부것들은 그 무슨 《6.15공동선언관련립장자료》라는데서 우리의 핵억제력이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있는 《엄중한 장애》라느니,《남북합의의 기본정신을 파기하는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물고늘어지면서 우리더러 핵을 포기하고 북남관계개선의 길로 나오라고 고아댔다.남조선의 보수언론들과 《대북전문가》로 자처하는 어중이떠중이들까지 합세하여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때문에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교류가 단절되였다고 중구난방으로 떠들어대고있다.그 철면피성에 온 겨레가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우리의 핵보유를 북남관계문제와 결부시키는것은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저들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정당화해보려는 비렬한 술책이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통일문제해결의 가장 옳바른 원칙과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준 새 세기의 통일강령이며 지난 시기의 모든 북남합의들을 집대성한 통일의 최고기치이다. 하지만 남조선의 보수패당은 북남선언들을 터무니없이 《용공리적문서》로 매도하고 6.15통일시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에 미쳐날뛰였다.이로 하여 북남선언들의 리행이 전면중지되고 북남관계는 극도의 파국상태에 처하게 되였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악랄하게 반대해나선 남조선집권세력의 책동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현 남조선집권자는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자마자 《제2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이라는데서 북남선언들의 리행과 관련한 문제들을 삭제하고 그 무슨 《북변화유도》라는것을 쪼아박았다.이것은 북남선언들을 무시하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키려는 반통일적흉계의 발로였다. 남조선집권자도 말로는 북남합의들의 《존중》에 대해 운운하였다.하지만 그것은 자기의 대결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거짓말에 지나지 않았다.그것은 남조선집권세력이 6.15통일시대의 북남관계를 그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관계》로 묘사하면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킨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남조선집권자가 들고나온 그 무슨 《신뢰프로세스》니,《드레즈덴선언》이니 하는것들도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해치기 위한 체제대결각본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존중하는것은 북남합의가 아니라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며 그들이 추구하는것은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북남대결과 북침을 노린 외세와의 공조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기회만 생기면 수치도 무릅쓰고 외세에게 동족압살을 청탁하는것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할것을 천명한 6.15공동선언에 대한 로골적인 배신이다.지금도 남조선당국자들은 뻔질나게 해외를 싸다니며 《북핵포기》를 위한 《대북제재와 압박공조》를 구걸하고있다.남조선에서 현 《정권》의 출현이후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여러차례에 걸쳐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가 매번 파괴된것은 남조선당국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신에 배치되게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날뛰였기때문이다. 지금도 남조선당국자들은 모처럼 조성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미국,일본과 함께 국제적인 반공화국《제재》기운을 조성하기 위해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려는 남조선보수당국의 계책은 끊임없이 감행되는 북침합동군사연습에서 낱낱이 드러나고있다.얼마전에도 남조선호전광들은 핵잠수함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미국의 전략핵타격수단들을 또다시 끌어들여 전쟁연습을 벌리면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였다.남조선당국자들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지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신을 짓밟으면서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은 북과 남이 이미 오래전에 합의한것이다. 그런데 현 남조선집권세력은 동족의 사상과 제도를 악랄하게 부정하면서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남조선집권자부터가 《통일준비》니 뭐니 하고 《체제통일》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그 무슨 《통일외교》의 간판밑에 외세를 분주히 찾아다니고있다.남조선집권자가 해외의 여기저기를 행각하며 《통일은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느니,《주변나라와 세계도 동의》해주어야 한다느니 하고 떠벌인것은 외세를 등에 업고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하려는 매국반역적기도의 뚜렷한 발로였다. 북남사이에 서로 비방중상을 하지 말데 대한 합의를 깨고 반공화국삐라살포소동에 광분한 남조선보수패당의 죄악은 또 얼마나 큰것인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특대형도발망동까지 서슴지 않고있는 패륜패덕의 무리도 현 남조선집권세력이다. 피를 나눈 동족을 악의에 차서 헐뜯으며 《체제통일》망동에 기승을 부리는 남조선보수당국의 추태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전쟁위험까지 짙게 몰아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이 철면피하게 그 무슨 《남북합의정신의 파기》니,《위반》이니 하고 우리를 억지로 걸고드는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남조선을 미국상전을 위한 세계최대의 북침핵전초기지로 만들고 민족의 머리우에 핵재난을 몰아오고있는 남조선집권세력은 애당초 《북핵》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떠들어댈 꼬물만 한 체면도 자격도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입이 열개라도 내외여론을 속일수 없고 북남관계파괴자로서의 저들의 반민족적,반통일적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반공화국대결소동으로 얻을것이란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비참한 파멸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