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포함외교》의 비참한 종말이 눈앞에 있다
지금으로부터 145년전인 1871년 우리 나라에 대한 미제의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이 있었다. 《셔먼》호침입과 남연군묘도굴에 나섰다가 된매를 맞고도 침략야망을 버리지 못한 미제는 5척의 군함에 80문의 대포와 1 230여명의 침략군병력을 싣고 우리 나라에 기여들었다. 미제는 애초에 방대한 병력으로 조선봉건정부를 위협공갈하여 저들의 침략목적을 손쉽게 이루어보려 하였다.6월 1일 날강도무리들은 그 무슨 《협상》이요,《통상》이요 하면서 수도로 가는 길목에 있는 손돌목의 포대앞에까지 기여들어 각종 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손돌목을 지키고있던 광성진포대,덕포진포대 등의 조선군사들이 놈들에게 집중포사격을 가하였다.적들은 혼비백산하여 꽁무니를 뺐다. 하지만 미제는 침략기도를 포기하고 물러갈 대신 오히려 수일내에 저들의 협상제의에 응하지 않으면 미국정부의 지시에 따라 무력행사를 하겠다는 최후통첩적인 위협을 가해왔다.횡포한 《포함외교》였다. 우리 나라가 이에 응하지 않자 6월 10일 강화도남쪽 초지진에 침략의 더러운 발을 들여놓은 미제는 함포의 엄호하에 우리측 방어지점들을 차례로 점령하려고 기도하였다. 그러나 놈들은 조선군사들의 강력한 반격에 부딪쳤다.특히 아군의 야간기습전으로 침략군은 초지진전투에서 100여명이나 살상당하였다.적들은 광성진에서도 심대한 타격을 받았다.조선군사들은 미친듯이 쏘아대는 적의 함포사격속에서도 집중포화를 들이대여 적의 포함 2척에 심대한 손상을 입혔으며 달려드는 적들을 육박전으로 요정냈다.광성진방위자들이 발휘한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은 침략군을 전률시켰다. 당시의 격전상황을 악몽속에 돌이켜보며 한 침략자는 이렇게 고백하였다. 《그들은 비상한 용감성을 가지고 성벽에 올라서서 우리를 돌로 내리깠다.무기가 없으면 흙을 쥐여뿌리고 오직 죽기를 각오하고 한치한치를 지켜싸웠다.》 또한 이 전투에 참가하였던 중국주재 미국공사 로우라는자는 자기 나라 정부에 보낸 보고서에서 《조선사람들은 그야말로 결사적으로 싸웠다.그러한 용감성은 일찌기 볼수 없었던것으로서 세계 어느 민족도 조선사람의 용감성을 따를수 없을것이다.》라고 비명을 질렀다. 강화도전투에서 된타격을 받고 퇴각한 적들은 위협적인 방법으로 우리 나라에 불평등조약을 강요하였다.그러나 끝끝내 저들의 뜻을 이루지 못한채 쫓겨가지 않으면 안되였다.이리하여 미제가 오랜 기간에 걸친 준비끝에 감행한 우리 나라에 대한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은 수치스러운 참패로 막을 내렸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다.하지만 미제는 언제 한번 힘으로 우리 나라를 타고앉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버리지 않았다. 미제는 우리 인민을 대상으로 핵위협을 집요하게 들이댔다. 1950년대의 조선전쟁전야부터 원자탄공갈로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꺾어보려 하였다.당시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조선전쟁도발을 앞둔 1949년 4월과 1950년 5월 두차례에 걸쳐 《미국의 안전보장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원자폭탄의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선포하였다.전쟁시기에는 20여차례나 원자탄을 사용하려고 기도하였으며 원자탄사용설을 로골적으로 류포시켰다.원자탄앞에서 우리 인민이 기가 꺾이여 굴복하게 하자는것이였다. 전후 수십년간에 걸치는 기간 미제는 각종 핵전쟁장비들을 조선반도에 끌어들이면서 위협의 도수를 높여왔다.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ΕС-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판문점사건 등이 터질 때마다 우리의 코앞에 무력을 집결시키면서 원산을 폭격하겠다느니,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기승을 부렸다.해마다 남조선에서 핵전쟁연습을 벌려놓고 그 규모를 계단식으로 확대하였다.핵전쟁장비들을 지상과 해상,공중에 전개하고 우리가 심리적으로 위축되여 발편잠을 자지 못하게 하려고 발광하여왔다. 지난 3월과 4월에 벌어진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도 다를바 없다.옹근 한차례의 전쟁을 치를수 있는 전략자산들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놀래워보려 하였다.미제가 한해에도 여러차례씩 벌려놓군 하는 핵전쟁연습이야말로 우리의 주권과 생존에 대한 최대의 위협공갈이다. 핵무기와 최신식무장장비들을 가지고 주권국가들에 군사적압력을 들이대여 손쉽게 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는것은 미제의 상투적수법이며 힘의 정책의 집중적발로이다. 하지만 미제의 그 어떤 위협공갈도 우리 인민의 불굴의 의지를 꺾을수 없다.미제가 아무리 광기를 부리며 달려들어도 우리는 눈섭 한오리 까딱하지 않는다. 가는 방망이에 오는 홍두깨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끈질긴 정치군사적압력과 위협,봉쇄속에서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핵무기를 보유하였으며 오늘은 수소탄시험을 완전성공시키고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섰다.미제는 우리앞에서 더이상 위세를 뽐내며 으르렁거릴수 없게 되였다. 우리는 미제의 힘의 정책에 종지부를 찍어줄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