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21일 로동신문
론평 동방의 핵강국은 자비를 모른다
얼마전에 우리의 핵 및 군사시설들에 대한 《정밀공습작전》계획을 작성한 미국의 핵광신자들은 지금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실동연습에 광분하고있다. 지난 17일 괌도에 있는 미제침략군 8항공군소속 《B-52H》전략폭격기편대가 먼거리항법비행 및 전략대상물타격훈련의 미명하에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핵폭탄투하연습에 광분하였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상대측에 핵공격을 가할수 있는 《미씨씨피》호핵동력잠수함이 남조선 부산항에 기여들었다. 미제침략군 핵타격수단들의 부산스러운 움직임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바싹 긴장시키고있다.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싸일과 함께 《3대핵기둥》으로 되고있는 핵탄을 적재한 전략폭격기와 핵동력잠수함을 세계최대의 핵전초기지로 된 남조선에 들이밀어 맹훈련을 벌린것은 절대로 스쳐지나보낼수 없다. 조선반도주변수역에 2개의 미제침략군 핵항공모함타격단이 맴돌고있는 때에 미국이 기본핵타격수단들인 전략폭격기와 핵동력잠수함을 남조선에 투입한것은 임의의 시각에 핵공격을 시도하고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조성된 사태의 엄중성은 악명높은 미제침략군 핵타격수단들의 남조선에로의 기동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른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다는데 있다. 이달초 미국은 우리의 핵시설과 전략적군사대상물들에 대한 불의의 핵선제타격을 노린 《정밀공습작전》계획이라는것을 공개하였다. 《정밀공습작전》계획은 《막후의 미중앙정보국》으로 불리울만큼 정보수집과 분석에서 제노라고 하는 미국전략정보자문회사 《스트래트포》가 작성한 《북조선핵문제에 대한 군사적대응》이라는 보고서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 이 회사는 학자들과 전직행정부관리들,정보분석가들과 군사전문가들을 규합하여 세계각지에서 발생하는 안보문제들을 분석하고 그 자료를 회사웨브싸이트가입자들과 주문자들에게 제공하는것을 업으로 하고있는것으로 하여 미행정부의 특별한 주목을 끌고있다. 보고서는 담고있는 내용이나 추구하고있는 기도에 있어서 미행정부의 대조선침략야망을 그대로 반영한 하나의 핵전쟁각본이다.그것이 얼마나 모험적인것인가 하는것은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보면 더욱 명백하다. 보고서에는 북조선의 전략적기도분석,북조선의 핵능력을 《초토화》하는데 필요한 공습목표선정,《정밀공습작전》실행에 필요한 미군무력의 종류와 규모분석,북조선의 《보복공격씨나리오》검토,미국이 당할 피해규모까지 예측되여있다. 《B-2》전략폭격기,《B-52H》전략폭격기,《F-22》스텔스전투기,《오하이오》급핵동력잠수함을 비롯하여 미국의 침략적인 《6대전략자산》들을 총투입하기로 한 이 핵전쟁각본의 핵심은 우리의 핵시설들과 군사대상물들을 목표로 정하고 우리 공화국의 국가방위력과 보복대응능력을 사전에 철저히 제거하는것이다.미호전광들이 녕변핵시설과 원자력발전소건설장,우라니움광산들과 농축시설 등을 정밀공습목표로 선정한것은 우리의 자위적인 핵능력을 《초토화》해버리자는데 있다.우리 전략군의 탄도미싸일과 항공군의 폭격기,해군의 잠수함건조시설 등을 동시타격하기로 한것은 우리의 전쟁수행능력을 완전히 마비시켜보려는데 있다. 미국이 우리의 핵 및 군사시설들에 대한 《정밀공습작전》계획을 작성하기 바쁘게 핵전쟁장비들을 들이민것은 핵전쟁책동을 실천행동에 옮겨놓으려고 몹시 서두르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이번에 《B-52H》전략폭격기가 발진한 괌도로 말하면 조선반도를 작전목표로 삼고있는 미국의 해외침략기지이다. 미국은 새 조선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괌도에 있는 전략폭격기들을 신속히 조선반도에 들이밀기 위해 여기에 그것들을 항시적으로 배비해놓고있다.이번 먼거리항법비행훈련은 그 사전준비이며 전략적대상물타격훈련은 우리 공화국의 핵시설 등을 불의에 공격하기 위한 실동훈련이다.다른 수역에서 돌아치던 핵동력잠수함을 남조선으로 기동시킨것도 핵무력투입의 현실성을 검토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땅에 무서운 핵재난을 들씌우려는 미국의 핵전쟁책동은 가장 포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직접적표현이다.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해보려는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은 총파산되였다.우리 나라의 국력은 더욱 강화되였다.우리 공화국은 수소탄보유국으로서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섰다. 우리는 동방의 책임적인 핵강국으로서 조선반도와 세계평화를 수호할 확고부동한 립장을 이미 내외에 힘있게 천명하였다.세계제패야망에 들떠있는 미국은 바로 이것을 두려워하고있다. 적대세력들의 온갖 방해책동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화국이 이 행성우에 자주와 선군,사회주의등대로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게 될것이며 조만간에 미합중국이라는 죄많은 악의 소굴이 자주화의 거세찬 물결에 떠밀려 최후종말을 고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미국이 전률하고있다. 대조선정책에서 현 미행정부는 진퇴량난의 처지에 빠져있다.실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다음기 집권자에게 유산으로 넘겨주지 않으면 안되게 된 오바마일당은 발작적으로 최후의 핵도박에 매달리고있다. 미국은 핵몽둥이를 휘둘러 우리의 의지를 흔들고 흉악한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분별을 잃고 무모하게 날뛰고있다.《핵무기없는 세계》를 목터지게 제창하는 현 미행정부는 체면도 다 줴버리고 핵전쟁광신자로서의 흉물스러운 몰골을 그대로 드러내놓았다. 날강도 미제가 핵전쟁으로 그 무엇을 얻어보려는것은 파멸을 촉진하는 길이다.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의 핵공격능력에 대해서는 미국자신이 더 잘 알고있을것이다. 선군조선의 위력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때에 이미 과시되였다. 첫 수소탄시험의 우렁찬 뢰성이 온 행성을 진감하자 그에 경악실색한 미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과 《붕괴》타령을 공공연히 줴치면서 대조선《제재결의》를 조작해낸데 이어 핵전쟁연습을 극히 모험적인 《작전계획 5015》에 준하여 실동적인 전쟁수행방식으로 강행하였다. 미제는 합동군사연습을 무엄하게도 우리의 최고수뇌부와 전략적핵심지대들을 선제타격하는데 중점을 두고 《6대전략자산》에 속한다고 하는 《B-52H》전략폭격기니,핵동력잠수함 《노스 캐롤라이너》호니,핵항공모함 《스테니스》호니 하는것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들이밀어 미친듯이 전쟁소동을 벌렸다.하지만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쥔 우리는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우리는 모질게 불어치는 핵광란을 백두의 칼바람정신,강위력한 선군총대로 호되게 답새김으로써 극악한 원쑤들을 기절초풍,혼비백산케 하였다. 우리 혁명무력은 미제와 그 주구들의 전대미문의 살기풍기는 침략전쟁광증을 통쾌하게 제압분쇄하였다.만일 적들이 조금이라도 움쩍했다면 자비와 용서를 모르는 우리의 무자비한 선제타격에 의해 백악관은 벌써 생명체를 찾아볼수 없는 재가루만 어지럽게 날리는 황량한 무덤으로 변하였을것이다. 미국이 《정밀공습작전》과 같은 핵전쟁책동에 광분하여도 우리는 절대로 놀라지 않는다. 우리는 미제가 강요하는 핵전쟁에 대처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우리가 이미 공개한 주체적인 핵탄두의 소형화기술,대기권재돌입기술 등은 백두산혁명강군이 미국을 핵으로 초토화할수 있다고 한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것으로 된다. 주체조선이 무모하게 날뛰는 미국을 핵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수 있다는것은 실물로 확증되였다.우리의 혁명무력은 미제의 비대한 핵항공모함이나 핵동력잠수함,사전장비적재함선전단 등이 투입된 적지역의 항구들을 핵탄두를 탑재한 탄도로케트들로 무자비하게 타격하여 그 모든것들을 극히 짧은 시간에 무용지물로 만들어놓을수 있다는것도 보여주었다. 우리 군대는 《B-52H》전략폭격기가 리륙하는 괌도의 앤더슨공군기지와 핵동력잠수함이 발진하는 해상침략기지들을 포함하여 미국의 대조선침략 및 병참보급기지들까지 정밀타격권안에 잡아넣은지 오래다. 만일 미제가 무분별하게 핵전쟁을 일으킨다면 도발자들은 각오해야 한다.핵광신자들은 우리 나라가 아직 핵보유국,핵강국의 전렬에 올라서기 전인 1990년대에 미국방성이 진행한 우리와의 콤퓨터모의전쟁에서 사망자가 10만명,부상자가 수십만명이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온것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미지배층이 핵전쟁소동으로 파산의 운명에 처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구원하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한다면 우리는 미국에 종국적파멸을 안기기 위한 미증유의 초강경대응전을 더욱 과감하게 벌려나갈것이다. 리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