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만리대공에 오른 주체조선의 전략적지위,
영원한 승리와 평화의 담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최고리익을 억척으로 수호해나갈 자주적힘의 실체와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는 속에 선군조선은 련속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고있다.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에서의 성공,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제침략군무리들을 전면적이고 현실적으로 공격할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보여준 이 가슴후련한 소식은 선군조선의 필승불패의 위력을 다시금 뚜렷이 과시한 일대 장거로서 우리 군대와 인민,온 겨레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수소탄까지 보유한 무진막강한 국력을 가진 우리 공화국은 국제무대에서 제국주의자들의 핵위협과 공갈,강권과 전횡을 물리치고 정의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해나가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주체의 핵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습니다.》

발사장에 울린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의 뢰성벽력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남조선괴뢰들이 합창하는 《제재와 압박》나발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대답인 동시에 이 땅에 울려퍼지는 창조와 건설의 동음과 행복의 웃음소리를 지켜주고 부강번영할 통일강국의 래일을 그려보게 하는 환희의 메아리이다.

동방의 신진핵강국이 일으킨 정치적지각변동은 국제사회에도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있다.《류례없는 고난도고각발사기술의 과시,완벽한 도사급》,《북의 미싸일기술은 상상 그이상이며 점점 더 위력해진다.》, 《조미대결의 전략적구도를 완전히 바꾸어놓은 일대 사변》 …

이것이 우리의 위력한 전략탄도로케트들에 대한 동서방의 군사전문가들의 경탄과 경악의 목소리이다.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는 우리 조국이 그 어떤 대적도 덤벼들수 없는 세계적인 핵강국이라는것을 다시금 엄숙히 선언한 력사적사변이며 슬기롭고 용감한 조선민족의 존엄과 기상,천만군민의 불굴의 의지와 자력자강정신을 온 누리에 떨친 민족사적대경사이다.그것은 또한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고있는 미국과 박근혜패당에게 상대의 달라진 전략적지위를 똑바로 보고 오늘의 중대시점에서 바른 선택을 하라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엄숙한 경고이기도 하다.

우리는 강력한 정의의 힘으로 영원한 평화의 담보를 마련하였다.정세변화의 주도권도,평화와 안정수호의 보검도 우리의 손에 쥐여져있다.

오늘의 세계정치는 강자들의 무대이며 가장 강력한 언어는 상대를 제압할수 있는 무진막강한 힘이다.20세기와 21세기에 일어난 크고작은 전쟁들의 교훈은 오직 강력한 힘만이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날강도적인 론리로 우리의 국방력강화를 사사건건 시비질하고 가로막으면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부정의의 무리들이 《가혹한 제재》로 그 누구의 숨통을 조였다고 어리석은 쾌재를 올리고있을 때 우리는 원쑤들이 소스라쳐 놀랄 막강한 자위적핵억제력을 보유하였다.우리는 이미 모든 타격수단들을 세계적수준에서 초정밀화할수 있는 관건적인 열쇠를 쥐고 타격수단들의 위력을 끊임없이 높여가고있다.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의 성공도 그 한 고리이다.

아연실색한 미제는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가 완전히 무용지물로 되였다고 이마를 치고있다.적진영에서는 저들이 아무런 대응책도 가지고있지 못하고있다는 가련한 비명만이 울려나오고있다.남조선괴뢰들은 《화성-10》시험발사과정과 그 성공소식조차 똑똑히 알지 못하고 허튼소리를 주어섬기다가 개코망신만 당하였다.

침략의 무리들을 단숨에 굴복시킬 위력적인 전략공격무기들을 실전배비해놓고 공격명령을 기다리는 우리 혁명무력앞에 지금 원쑤들은 태질당한 두꺼비신세가 되여 바들바들 떨고있다.얼마전 미국의 한 정세분석가는 북의 핵공격능력이 다음기 미행정부에 굉장히 큰 부담이 될것이라고 주장하여 파문을 일으켰다.우리 공화국이 확보한 강력한 전략적억제력은 이처럼 조미대결전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오늘의 이 장쾌한 현실은 비범한 예지와 무비의 담력,탁월한 령군술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찌기 조선반도의 지정학적특성과 우리 혁명발전의 합법칙적요구,세계정치정세의 변화발전추세를 예리하게 분석한데 기초하시여 독창적인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하여 짧은 기간에 우리 공화국을 천하무적의 핵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세계 그 어디에서도 우리 공화국과 같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최강의 핵보유국지위에 올라선 전례는 찾아볼수 없다.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혁명적원칙,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주체적인 핵무력건설에서는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뜻깊은 올해의 서막을 수소탄의 장엄한 폭음으로 열어제끼시고 주체조선의 국방력을 힘있게 과시하는 승전포성을 다발적으로,련발적으로 울리시여 세계를 경탄시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에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의 시험발사를 성공에로 이끄시여 동방의 핵대국으로서의 공화국의 위용을 더욱 힘있게 떨치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은 국방력강화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몇해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선군령도를 보여주는 기록영화가 방영되였을 때 세계의 군사전문가들은 《북의 무력수준이 이 정도인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하면서 우리가 미본토를 타격할수 있는 미싸일들을 실전배비하는 등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확보하였다는것을 인정하였다.특히 단거리미싸일 하나만 놓고보아도 크기는 작지만 핵무기탑재가 가능하여 단 한발만으로도 도시 하나를 완전히 날려보낼수 있는 위력을 가진것 같다고 하면서 북이 초기에 개발한 단거리탄도미싸일이 이 정도이니 중장거리미싸일의 위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분석하였다.그러면서 인구수에서 10여배이고 령토도 근 80배이며 핵탄두수도 비할바없이 많은 《초강대국》 미국과 단독으로 맞붙어 최후결전을 벌리려는 조선의 배짱과 용기야말로 상상을 초월할만큼 경이적이라고 찬탄을 금치 못하였다.

당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도 《지금 미군은 북의 공격에 매우 취약한 시기에 있다.나는 누구에게 공포감을 주려는것이 아니다.북의 장거리로케트발사는 상황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고 비명을 질렀다.미국방성은 《년례보고서》에서 우리가 미국본토의 대부분지역에 도달할수 있는 이동식대륙간탄도미싸일을 보유하였다고 인정하지 않을수 없었다.

지금도 대양건너 워싱톤에서는 《미국이 최대의 위협에 직면하였다.》는 비명이 터져나오고 괴뢰통치배들속에서는 미국도 북의 핵보복이 두려워 저들을 지켜주지 못하게 되였다는 기막힌 탄식이 울리고있다.

제땅에는 포탄 한발 떨어질수 없다고 호언장담하던 악의 제국과 그에 붙어살던 가련한자들이 형체도 없이 행성에서 사라져버리는 악몽에 시달리고있다.부정의의 무리들이 정의의 심판대에 끌려나와 최후의 종말을 맞을 시각이 다가오고있다.

60여년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로케트는커녕 보병총도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고 발톱까지 무장한 미제침략군과 주저없이 맞서싸워 피를 즐기던 승냥이의 사등뼈를 분질러놓았다.일찌기 적들에게 무서운 공포를 자아내던 백두의 혁명무력은 지금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래일이 다르게 무서운 속도로 강화발전되고있다.조미대결전에서 조선이 승리하고 미국이 패할것이라는 예상은 전쟁소설같은 이야기가 결코 아니라는것이 내외여론의 객관적인 평이다.세계의 한 저명한 군사평론가가 지적했듯이 앞으로 조미간의 전쟁은 《서로 뒤엉켜 란타하는것》이 아니라 선군조선이 한번 휘두르는 강철주먹에 미국이 완전히 꺼꾸러지는 통쾌한 광경으로 될것이다.

제노라 으시대며 온갖 못된짓을 다하던 침략의 무리들을 바람앞의 초불신세로 만들어놓고 세차게 다불러대는 선군조선의 위력을 환희와 격정속에 체험하고있기에 해내외의 온 겨레는 우리 공화국을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강국으로 전변시키시여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다함없는 감사와 경의를 드리고있다.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의 시험발사성공은 우리의 힘,주체조선의 필승불패의 위력을 다시금 뚜렷이 과시한 일대 장거이다.

우리는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에 의한 주체적인 핵선제타격태세의 완성과 조선반도정세흐름의 근본적인 변화를 실천으로 이끌어냈다.

지금까지 조선반도정세는 우리 공화국을 병탄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일방적인 위협공갈과 그로 인해 초래된 군사적초긴장의 련속이였다.하지만 나날이 더욱 위력해지는 우리의 전략무력과 그의 현실적인 핵선제공격능력앞에서 미국은 생존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갈 출로를 새롭게 모색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이제는 우리에 대한 위협과 공갈이 해외주둔 미군기지에서 오든,미국본토에서 오든 그 모든것을 사전에 제압하고 초토화해버릴수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항시적인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우리의 핵선제공격능력은 더 높은 경지에 들어서게 되였으며 최강의 핵보유국으로서 우리의 전략적지위는 더욱 공고화되였다.

부정의의 세력들은 례외없이 남을 짓밟고 남의 피를 짜먹으며 렬강의 지위에 올랐지만 우리는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선군의 기치높이 그야말로 빈터우에서 세계최강의 정치군사강국으로 솟아올랐다.그 누가 인정하든 안하든 우리는 강위력한 핵보유국이다.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시대적흐름을 바로 보고 옳바른 선택을 하여야 할것이다.

세계전쟁사에는 전략적오판이 패전으로 이어진 실례가 흔하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저들이 범한 치명적오유가 얼마나 뼈저린 대가를 치르게 될것인지 알아야 한다.

우리는 미국이 원하고 택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작전,전투에도 대응할수 있으며 상용무력에 의한 전쟁,핵전쟁을 포함한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대응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아직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단순히 패전하여 가슴치며 후회하는것으로 끝나지 않을것이다.서슬푸른 주체의 최첨단타격수단들이 저들의 명줄을 겨누고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라는것이 마지막으로 던지는 우리의 준엄한 경고이다.

미국은 근본적으로 달라진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정세변화의 본질을 바로 보고 더 늦기 전에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남조선당국도 우리의 선의의 손길을 뿌리치고 계속 망동질을 일삼는다면 마지막으로 차례진 운명전환의 기회마저 영영 놓치게 될것이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그 어떤 천고만난도 자주와 존엄으로 빛나는 영광의 래일에 살려는 우리의 전진을 결코 멈춰세울수 없으며 우리의 신념과 의지를 절대로 꺾을수 없다.시간도 자주의 시간표대로 배심있게 나아가는 우리의 편에,정의도 정의의 전략무력을 억세게 틀어쥔 우리의 편에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민족의 생명이며 통일조선의 국보인 자위적핵보검을 백방으로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사수하며 나라의 통일과 평화번영의 휘황한 미래를 열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빛날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