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6일 로동신문

 

론평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다

 

우리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의 대성공은 지금 온 세계를 천파만파로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그런 속에서 최근 미국의 조선문제전문가들과 서방언론들이 우리의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의 성공적발사에 대해 제나름대로의 평들을 련속 쏟아내고있다.

미국의 VOA방송과 AP통신,영국의 BBC방송과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서방언론들은 조선령도자께서 지난 3월에 핵탄두탑재가 가능한 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빠른 시일안에 진행할것을 지시하시였다고 하면서 계속되는 조선의 로케트발사는 미국본토를 핵무기로 공격할수 있는 능력과 그 어떤 제재나 압박에도 맞받아나가시는 조선령도자의 철의 의지를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또한 미국의 조선문제전문가들은 이번 《화성-10》의 발사는 조선령도자께서 한번 내리신 명령은 빈말이 아니며 대외적으로 조선이 대화와 대결에 다 준비되여있다는것을 보여준 계기였다고 평가하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의 눈부신 대성공은 백두산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세심한 지도와 탁월한 지략에 의해 마련될수 있었다.

이번 계기를 통하여 그이의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며 그이는 곧 조선의 위대한 힘이라는 진리가 만천하에 확증되였다.

《화성-10》의 대성공이 세계에 주는 의미는 비상히 크다.

우리의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은 6월 25일을 앞두고 발사되였다.여기에는 66년전 미제가 원자탄을 휘두르며 조선전쟁의 불을 지르고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재더미로 만들었던 참화의 력사를 절대로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가 담겨져있다.또한 지난 조선전쟁에서 정전협정문에 도장을 찍는것으로 우리앞에 무릎을 꿇었던 미제침략자들을 오늘에 와서는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무자비하게 쓸어버리려는 선군조선의 필승의 기개가 비껴있다.

조미대결의 전략적구도와 정세흐름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지난 시기 조미관계에서는 미국의 일방적인 핵위협공갈만이 존재하여왔고 그로 하여 조선반도는 항상 극도의 초긴장상태에 놓여있었다.

이제는 미국본토의 운명이 위태롭게 되였다.세계의 많은 군사전문가들과 서방언론들이 우리의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의 비행궤적을 놓고 능력을 평가하면서 그렇게 주장하고있다.

일반적으로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의 발사고도는 사거리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정도로 정한다.때문에 외신들은 《화성-10》이 고각으로 발사되여 1 400km이상 상승했으므로 사거리가 4 000~5 000km이상에 달한다고 보도하고있다.결국 우리 나라 원산에서부터 약 3 500km정도 떨어져있는 태평양상의 괌도는 《화성-10》의 타격을 피할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였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화성-10》의 고각발사를 통해 주변나라의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뛰여난 사거리조절능력을 과시했다고 평하고있다.그러면서 이번 로케트발사는 고체연료를 리용한 시험이라는것,조선의 전략탄도로케트의 기동성과 위협적성능이 뛰여난것으로 간주된다는것,미국본토를 겨냥한 대륙간탄도로케트기술확보에 대한 객관적인식에서 자연히 변화가 생기게 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중동의 한 항공우주전략연구소의 항공 및 무인기연구쎈터 책임자는 이번에 조선은 《화성-10》전략탄도로케트 밑부분에 8개의 보조날개를 설치하고 그것을 2개의 발동기와 결합하여 비행의 안정성을 보장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조선의 고유한 설계이다,조선이 언제 이러한 기술을 개발했는지 알수 없다,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앞에는 더욱더 암담한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미국은 자기 본토가 진짜위협을 받게 되였다는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주장하였다.

미제는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 공화국을 완전한 페허로 만들어놓고 100년이 걸려도 일떠설수 없다고 뇌까렸었다.그로부터 60여년이 지나 미국본토가 참혹한 페허지대로 될수 있는 위험에 놓이게 되였다.

지금 미국무성과 국방성 등 외교,안보를 담당한 고위관리들이 모두 떨쳐나 우리의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의 성공적발사에 대해 《위협》이니,《도발》이니 뭐니 하며 떠들고있는데 사실 위협을 먼저 가하고 국제법마저 란폭하게 위반하는 도발자는 미국이다.

미국이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에 들이밀고 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는것이 《일상화》되였듯이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사업도 일상화되였다.미국이 우리를 핵으로 위협공갈하는것을 습관화했듯이 우리도 미국을 선제핵공격수단들로 항시적으로 위협하는것을 습관화해나갈것이다.미국은 불안과 공포속에서 생존하고 생활하는것을 일상화,습관화해나가야 할것이다.

앞으로 우리의 선제핵공격능력은 더욱더 확대강화될것이다.

미국 CNN방송이 자기 홈페지에 우리가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을 발사한 소식을 싣고 강력한 국제적제재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더 위험한 존재로 등장하였다,전문가들속에서도 이제는 조선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형편이다,지난 1월의 핵시험까지 포함하여 2006년부터 조선은 4차례의 성공적인 핵시험을 단행하였다,명백한 사실은 조선이 핵보유국대렬로 발을 성큼성큼 옮겨놓고있는것이다라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그러면서 방송은 미국정보기관들은 현재 《눈깜빡하지 않고 조선을 면밀히 주시》하고있지만 이제 더는 눈깜빡할 겨를도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 전문가들은 조선의 로케트가 1 400km이상의 우주권까지 올라갔다가 락하한것은 발사체의 추진력이 상당히 강해졌고 대기권재돌입능력도 갖추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조선의 로케트기술발전속도가 대단히 빠르다.》,《세계는 조선의 이번 성공을 부분적성공이 아니라 대비약으로 보아야 한다.》라고 시인하였다.

우리의 대미선제핵공격능력은 세계가 경탄할 정도의 비상한 속도로 강화되고있다.현실적으로 세상사람들은 조선이 또 언제,어떤 놀라운 능력을 과시할지 궁금하여 말그대로 눈깜빡하지 않고 지켜보고있다.

세계민심은 미국을 정치사상적으로뿐아니라 군사적으로도 제압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우리 공화국에로 쏠리고있다.

미국이 근본적으로 달라진 주체조선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바로 보지 않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과 제재압박에 매여달릴수록 우리 핵공격수단들의 위력은 더욱더 강화될것이다.시간이 흐를수록 극심한 공포와 무서운 악몽에 시달리게 될것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이 구시대적사고관점을 가지고 《비핵화》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지만 때는 너무도 늦었다.다시 돌려세울수 없는것이 시간이고 력사이다.

미국이 넝마로 되여버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한사코 부지해보려고 최후발악할수록 백두산천출명장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의지는 더욱더 확고부동해질것이다.

남을 짓밟는것을 도락으로 삼고있는 미국의 운명이 오늘에 와서는 우리의 발밑에 놓여있다.

리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