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6월 1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계속되는 테로악몽,그에 대처한 국제적움직임

 

세계가 테로악몽속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지난해 11월 빠리련쇄테로공격사건의 여파가 가라앉기도 전에 올해에 들어와 류혈적인 테로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지난 3월 벨지끄의 수도 브류쎌에서는 련이은 폭탄테로사건으로 30여명이 목숨을 잃고 270명이 부상당하였으며 비행장과 지하철도역 등이 모두 페쇄되고 주민들이 긴급소개되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5월 한달동안에만도 이라크와 수리아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낸 류혈적인 테로사건들이 련이어 발생하였다.

이달에 들어와서도 형편은 마찬가지이다.

지난 1일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쇼의 한 호텔에서 테로공격으로 10여명이 죽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그로부터 며칠후 까자흐스딴의 악또베시에서도 테로행위가 있었다.

련쇄적으로 일어나고있는 테로공격사건들은 국제사회가 반테로투쟁에 공동으로 대응해나설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여러 나라들에서 국가의 안정을 파괴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살해하는 테로분자들을 소탕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들을 보이고있다.

수리아가 반테로투쟁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수리아대통령 바샤르 알 아싸드는 어느 한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테로와의 투쟁을 계속 강화할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그는 수리아전쟁은 불순세력들을 규합하고 그들과 협력하고있는 외부세력에 의해 강요된것이라고 까밝히고 수리아인민이 전쟁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외부세력들이 전쟁을 강요하기때문에 반테로전은 계속되고있다,테로가 어떤 외피를 쓰고 어느 장소에서 감행되든 그것을 뿌리채 박멸하기 전에는 류혈적인 전쟁이 중단되지 않을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란에서도 테로반대투쟁을 강화한 결과 시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테로공격을 계획하고있던 5명의 테로분자들을 적발소탕하였다.한편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는 나라의 서북부지역에서 반테로작전을 벌려 5명의 악당들을 소멸하였다.

알제리가 반테로투쟁에서 련일 성과를 거두고있다.

얼마전 메데아도에서 반테로작전을 벌려 4명의 테로분자를 소탕하고 4명을 체포하였으며 많은 무기와 탄약들을 압수하였다.이 나라에서는 이보다 앞서 진행한 반테로작전시에도 전과를 올리였다.

에짚트군대가 시나이반도의 북부지역에서 2일간에 걸쳐 반테로작전을 벌린 결과 36명의 테로분자들이 소멸되고 무기고가 파괴되였으며 테로분자들이 사용하던 10여대의 륜전기재들이 몰수되였다.

뜌니지에서는 최근에 있은 반테로작전과정에 악당두목을 처단한것 등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다.

까자흐스딴에서는 올해 6월 9일이 애도의 날로 선포되고 반테로작전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 취해졌다.

반테로투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련대성이 강화되고 호상협조가 날로 긴밀해지고있다.

이란국방 및 무력병참상은 반테로깜빠니야는 각성과 단결,강인성과 신속성을 필요로 한다고 하면서 이란정부는 테로와의 투쟁을 적극 벌리고 테로로 피해를 입는 나라들을 지원하는데서 확고한 립장을 견지하고있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수리아정부와 인민에 대한 원조를 계속 강화할 정부의 립장도 밝히였다.

지중해연안나라들은 마로끄에서 회의를 열고 반테로투쟁에서 협조를 강화할데 관한 선언을 발표하였다.

선언은 최근 날로 우심해지는 테로와 극단주의의 위협에 대처하여 지역나라들이 단결과 협조,공동행동을 더욱 강화하여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마로끄외무성도 성명을 발표하여 반테로투쟁에서 국제적협조를 강화할것을 주장하였다.

성명은 지금 테로분자들이 세계도처에서 폭행을 일삼고 불화와 혼란을 조성하고있는데 대해 단죄하고 테로위협에 대처하여 국제적협조를 강화하는것이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고 강조하였다.

테로를 근절하고 지구상에 평온을 가져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본사기자 박송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