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8일 로동신문

 

세계자주화위업의 위대한 개척자,탁월한 령도자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사무치게 그리워지는것이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고 해빛같은 미소이다.오늘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인류자주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흠모심으로 가슴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다른 나라 당,국가들과의 관계도 자주성의 원칙에 기초하여 끊임없이 발전시켜오시였다.그리하여 우리 당과 국가의 대외적권위와 존엄을 높이 떨치시고 반제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수행에 커다란 기여를 하시였다.》

인류는 오랜 세월을 두고 온갖 지배와 예속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에서 평등하게 살것을 갈망하였으며 그를 실현할수 있는 길을 찾으려고 세기를 이어가며 암중모색하였다.그 과정에 수많은 사상가,정치가,철학가들이 인간해방과 사회개조와 관련한 일련의 견해와 리론들을 내놓았다.그렇지만 그 누구도 인간의 본성과 시대적요구에 맞게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사회,인민대중이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는 새 세계건설의 길을 밝히지 못하였다.이 력사적과제는 바로 인류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의해 빛나게 해결되게 되였다.탁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온 세계 자주화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고 세련된 령도로 자주위업을 승리의 한길로만 이끌어오신 위대한 김일성동지,

그이는 정녕 세계가 공인하는 온 세계 자주화위업의 위대한 개척자,탁월한 령도자이시였다.

잊을수 없는 화폭이 있다.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개막식이 진행된 주체78(1989)년 7월 1일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축전개막식에서 《청년학생들은 시대의 선구자가 되자》라는 축하연설을 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침략과 략탈의 낡은 질서,약육강식의 법칙이 인간사회에서 불가피한것처럼 떠들어대는 제국주의자들의 궤변의 허황성을 낱낱이 발가놓으시였다.계속하시여 수령님께서는 인간의 사회적본성은 세계의 주인,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려는데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주화된 새 세계의 본질과 그 면모에 대하여 환히 밝혀주시자 장내에서는 요란한 박수소리가 터져올랐다.축전개막식에 참가한 우리 인민은 물론 백수십개 나라에서 온 청년학생대표단,국제 및 지역기구대표단들과 대표들,수많은 외국의 벗들도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열렬히 박수를 쳤다.

자주화된 새 세계!

그려볼수록 가슴이 벅차오르게 하는 세계였고 누구나 가고싶은 세계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축하연설에서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인류의 위업은 력사의 전진을 가로막는 낡은 세력과의 투쟁을 통해서만 승리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청년학생들이 시대의 선구자가 될데 대하여 호소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년학생들이 시대와 인류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국제적친선과 단결의 뉴대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의 방도적문제에 대해서까지 가르쳐주시였다.수령님께서 하시는 연설의 구절구절은 참가자들의 마음속에 세찬 격랑을 일으켰다.그들은 자주화된 새 세계의 면모와 그 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을 밝혀주신 수령님의 위대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창조적안목에 경탄하였다.

축전개막식이 끝난 후 나이제리아대표단 단장은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주석각하의 축하연설은 참으로 훌륭했다.김일성주석각하는 이번 연설에서 자주화된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주시면서 우리 시대 청년들은 가장 숭고한 사명을 지니고있는 긍지높은 세대라고 가르치시였다.이번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의 주제도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평양에서 진행된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은 자주화된 새 세계의 앞날을 인류앞에 펼쳐보인 의의깊은 축전으로 되였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정치정세는 급격히 변화되였다.력사의 반동들은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인류의 투쟁을 가로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수십년간 존재하여온 랭전구조와 함께 동유럽사회주의가 붕괴되였다.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가 《종말》을 고했다느니,《사회주의에 대한 자본주의의 승리》라느니 뭐니 하면서 별의별 악담을 다 늘어놓았다.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리념자체가 그릇된것이고 사회주의혁명을 한것부터가 잘못된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저들의 반동적인 자본주의복귀책동을 정당화하려고 획책하였다.사태의 본질을 꿰뚫어보지 못한 일부 나라 당들과 사람들속에서 사상적혼란과 동요가 일어났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일본 《이와나미》서점 사장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과 그후에 발표하신 여러 로작들에서 사회주의가 력사발전의 법칙이라는것을 명백히 밝혀주시였다.수령님께서는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큰 손실로 되지만 그것은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그것이 결코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제국주의의 반동성을 부정하는것으로 될수 없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사회주의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압박을 없애고 다같이 자주적으로 살려는 사회적인간의 본성을 구현한 리념이기때문에 력사가 전진하고 사람들의 자주성과 창조성이 높아지는데 따라 더 큰 견인력을 가지게 되며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철의 론리로 증명하시였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뽀르뚜갈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우루과이3월26일운동대표단 등 여러 나라 당수들과 대표단,사회계 인사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된 원인은 동유럽나라 사회주의집권당들이 큰 나라를 따라다니며 사대주의를 하고 주관주의,관료주의를 하면서 인민대중과 리탈한데 있다는것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주체81(1992)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세계 수많은 당대표단들과 대표들이 우리 나라에 찾아왔다.그때 그들은 변화되는 정세의 요구에 맞게 옳바른 공동전략을 세우고 투쟁할데 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전진시켜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평양에서는 사회주의를 재건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강령을 담은 력사적인 평양선언이 채택되였다.평양선언이 채택된것은 진보적정당들의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그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계혁명가들과 진보적인민들이 세계자주화위업수행의 한길로 줄기차게 나아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주체83(1994)년 5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캄보쟈의 평화와 민족적화해를 위한 원탁회의 참가자들을 접견하시고 연회를 차리시였다.연회때 노로돔 시하누크 캄보쟈왕국 국왕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년세도 많으시고 또 미국이 조선을 압살하겠다고 미쳐날뛰는데도 끄떡하지 않으시며 락관적으로 생활하시는것은 참으로 경탄해마지 않을 일이라고 말씀드리였다.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에게는 근심이 없다,미국놈들은 우리 나라를 폭격하겠다고 한다,그럴 때면 최고사령관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온다,나는 최고사령관에게 그놈들이 폭격하면 우리도 때리자고,한번 미국놈들과 싸워보자고 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좌중을 둘러보시며 받는 소가 어떻게 하는지 아는가고 물으시였다.뜻밖의 물으심에 모두가 어리둥절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손님들에게 받는 소는 씩소리를 내지 않고 받는다,받지 못하는 소는 소리만 치며 어쩌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결코 빈소리를 하지 않는다고,우리는 그 누가 우리를 건드린다면 주저없이 맞받아 싸울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손님들은 그이의 크나큰 담력과 든든한 배심에 감탄하며 박수로 호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캄보쟈왕국 국왕은 미국사람들은 대원수각하를 두려워하고있다고 하면서 대원수님의 그 담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말씀올리였다.

정녕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가장 견결한 반제자주정신을 지니시고 세계자주화위업의 실현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인류의 탁월한 수령이시였다.

하기에 인디아의 한 저명한 정치활동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수령이신 김일성동지께서는 시대와 인류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인류는 김일성동지를 인민의 자유와 행복,자주위업에 한생을 바치신 인민의 수령으로,위대한 혁명가로 영원히 기억할것이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빛나는 업적은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원불멸할것이다.

본사기자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