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11일 로동신문

 

사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주체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자

 

조선혁명은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치며 백두의 대업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위대한 혁명이다. 력사의 모진 광풍을 맞받아뚫고 세기를 이어 승승장구해나가는 우리 혁명의 불패의 기상은 눈서리에 파묻혀도 푸른빛 잃지 않는 소나무의 억센 기상과 같다.

당 제7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충정의 200일전투를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총진군대오에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이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주체혁명, 선군혁명의 영웅서사시적행로와 필승불패성을 상징하고 천만군민의 심장에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불타는 애국의지를 백배해주는 투쟁의 진군가이다.

조선의 기상, 조선의 신념, 조선의 정신이 응축되여있는 이 노래를 높이 부르며 당중앙을 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한길로 끝까지 나아가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고 하여도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져있는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 지으신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우리 혁명의 시원과 관련되여있는 불후의 명작이다. 여기에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은 그 어떤 외세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개척해야 한다는 민족자주사상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서는 몸이 찢겨 가루가 된다고 하여도 불사신처럼 싸우겠다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금수강산 삼천리에 밝은 세상을 안아오겠다는 계속혁명의 사상이 담겨져있다. 이것은 가장 간고하고 준엄한 시련속에서 가장 숭고한 위업을 이룩해나가는 조선의 혁명가들이 한생토록 간직하여야 할 고귀한 사상과 정신이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은 인민대중을 불러일으켜 력사의 새시대, 주체시대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활동과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에서 귀중한 자양분으로 되였다. 령도자로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온갖 고생을 다 겪으시며 한평생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휘날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철의 신념과 의지의 밑바탕에도, 류례없이 치렬한 반제투쟁과 거창한 사회주의건설,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 시대와 력사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수령님들의 혁명실록의 갈피마다에도 이 노래의 심원한 세계가 자리잡고있었다.

뼈가 부서져 가루가 될지언정 나라의 독립을 위한 투쟁의 한길에서 굴함없이 싸우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력사의 새벽길을 헤쳐가신 김형직선생님처럼, 아버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펼쳐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처럼, 우리 조국을 그 어떤 대적도 범접하지 못하는 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처럼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길을 변함없이 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석의 신념이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야말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혁명사상과 혁명력사, 혁명업적에 고동치는 맥동이며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조선혁명의 전로정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다. 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사회주의위업완성의 전략적로선들과 투쟁과업들을 빛나게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전체 군대와 인민들로 하여금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을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자력자강의 길로 억세게 나아갈수 있게 하는 정신적원동력이다.

자주는 우리 혁명의 근본리념이고 근본원칙이며 불변의 진로이다. 빈터에서 시작된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 새로운 영웅신화들로 천지를 진감시킨 충정의 70일전투는 자주의 기치,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온것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지난날에도 그러하였지만 앞으로도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다.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의 근저에는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이 놓여있다. 오직 자기 인민을 굳게 믿고 민족의 힘을 강하게 키워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신념이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새겨져있다.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그 어떤 외세의 힘이나 청탁에 의해서가 아니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기어이 되찾고야말 자주의 뜻이 높뛰는 이 노래는 조선혁명의 참다운 길을 열어놓은 원천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혁명령도의 전기간 독창적으로 제시하시고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신 자주적인 혁명로선들과 혁명방식들에는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이 깃들어있다. 혁명의 새벽길에서 자력자강의 기둥을 억척같이 심어준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절대불변의 자주정치로 혁명과 건설을 백승의 한길로 전진시켜올수 있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은 자력자강의 창조대전,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나가는 영웅적대진군이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만난이 겹쌓여도 우리의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확신하게 하고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발휘해나가게 하는 신념의 찬가이다. 이 노래가 천만군민의 삶의 노래, 투쟁의 진군가로 높이 울리기에 자주로 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불패의 기상은 끝없이 빛날것이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불사신처럼 싸워나갈수 있게 하는 활력소이다.

조선의 혁명가들은 인류해방투쟁사가 알지 못하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이다.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장장 수십성상 상상을 초월하는 험로역경을 수없이 헤쳐오고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꺼꾸러졌을 최악의 시련을 겪어온 인민, 전대미문의 고난속에서도 언제나 미래를 락관하며 당과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켜싸운 영웅적인민은 없다.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바다를 헤쳐온 혁명의 1세, 2세들로부터 세대와 세기를 이어 꿋꿋이 계승되여온 우리 인민의 백절불굴의 투쟁전통은 바로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에 바탕을 두고있다.

몸이 찢겨 가루되여도 광복의 한길에서 굴함없을줄 동포야 믿어다오, 노래의 이 가사에는 우리 혁명의 간고성이 집약되여있으며 혁명가가 지녀야 할 굳은 절개와 지조가 응축되여있다. 노래의 사상과 정신이 심장마다에 고동쳤기에 항일혁명선렬들은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을 안아올수 있었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고난의 행군을 락원의 행군으로 전환시키고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더욱 굳게 간직할수 있었다.

오늘 우리의 위업이 승승장구할수록,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가 빨라질수록 사면팔방에서 피를 물고 달려드는 제국주의반동들의 악랄한 도전과 압살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부르면 절해고도에서도 비관을 모르며 어디서 어떤 역풍이 불어와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 일시적인 난관앞에 동요하던 사람도 이 노래를 부르면 용기백배하여 불사신마냥 일어서게 된다. 이 노래 높이 울리는 곳에서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과 오직 자기 힘을 믿고 일떠서는 굳센 의지를 소유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강용한 기상이 힘있게 떨쳐질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승전포성이 우렁차게 울릴것이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의 그날까지 대를 이어 혁명을 계속해나가도록 힘있게 떠밀어주는 추동력이다.

인민의 자주적요구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위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하여야 할 장기적인 위업이다.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해나가는 인민에게 있어서 계속혁명정신은 더없이 귀중하다.

자만과 답보를 모르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 비약에서 더 큰 비약에로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인 충정의 70일전투에서 앙양된 기세를 고조시켜 200일전투의 공격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만만한 투지가 날이 갈수록 더욱 세차게 분출되고있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당 제7차대회가 열어놓은 주체혁명의 백년대계의 진로를 따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는 지금이야말로 계속혁명의지를 총폭발시켜야 할 때이며 그러자면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이 한몸 싸우다 쓰러지면 대를 이어 싸워서도 금수강산 삼천리에 양춘을 찾아올제 독립만세를 조선아 불러다오라는 가사에 있듯이 혁명가들은 원대한 뜻을 가지고 자기 대에 못다하면 자식들대에, 또 그 다음대에도 억세게 투쟁하여 민족의 자주성을 끝까지 성취해야 한다는것이 노래의 가장 중요한 사상이다. 이것은 시대가 발전하고 혁명이 멀리 전진하여도 영원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사상정신적무기이다.

우리가 가야 할 혁명의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하며 우리가 헤쳐넘어야 할 시련의 언덕도 무수히 많다. 순간도 투쟁을 멈출수 없고 전진을 늦출수 없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인류가 념원하는 사회주의위업을 반드시 완성하고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워야 할 성스러운 사명을 지니고있는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은 그 무엇에도 비길데 없이 소중하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200일전투의 철야진군에서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더욱 힘차게 부르며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신심드높이 싸워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관, 미래관을 인생관화하여야 한다.

당 제7차대회의 페회사에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이 한몸을 아낌없이 내대고 굴함없이 싸워나갈것이며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 해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우리 인민을 높이 받들어 혁명앞에 충실할것을 맹약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천만군민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

우리는 먼 앞날을 내다보며 투쟁해야 한다는 숭고한 혁명관, 미래관을 지니시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민족만대의 륭성번영,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과 의지를 심장깊이 새기고 뼈와 살에 쪼아박아야 한다. 순간을 살고 한생을 바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관, 미래관으로 삶을 빛내여야 하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해도 원수님의 혁명관, 미래관으로 심장을 불태워야 한다.

혁명의 큰뜻, 애국의 큰뜻을 품고 조국과 혁명을 위한 길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 한다.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관통되여있는 지원의 사상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조국번영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거창한 투쟁과 변혁의 시대인 오늘 커다란 견인력을 가진다.

우리는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시고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해나가는 위대한 인민답게 리상과 목표를 내세워도 세계를 굽어보며 웅대하게 내세우고 실천을 해도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적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위대한 강령을 삶의 요구로, 투쟁의 지침으로 삼고 당의 의도에 맞게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시대속도, 만리마속도를 끊임없이 창조하기 위하여 기운차게 내달려야 한다.

누구나 사상단련의 용광로속에서 혁명화를 끊임없이 다그쳐야 한다.

사상은 유전되지 않는다. 위대한 투쟁정신도 자신을 혁명적으로 부단히 단련시키는 과정속에서 신념화, 체질화되게 된다.

우리는 3대각오와 같은 혁명가가 지녀야 할 불굴의 기개를 깊이 간직하고 혁명의 한길로 변함없이 나아가는 신념의 인간, 의리의 인간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혁명사상과 당정책으로 머리를 씻고 혁명적조직생활과 혁명적실천투쟁을 통하여 혁명가적풍모를 갖추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놓고 매일 스스로 검토총화하면서 꾸준히 혁명적으로 수양하여야 하며 사소한 안일과 해이도 배격하고 언제나 전투적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우리 청년들은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이며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이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는 청년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여 혁명위업을 확고히 계승하고 불패의 청년강국을 건설한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하였다.

청년들은 위대한 청년강국의 주인공이라는 최상의 영예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당의 높은 뜻과 기대에 맞게 자신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당중앙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수령옹위의 결사대,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한 열렬한 애국자, 사회주의신념의 강자, 계급의 전위투사, 고상하고 건전한 사회주의도덕의 소유자로 삶을 빛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역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개, 용맹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사상과 정신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200일전투의 불길속에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령도자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사상과 신념의 제일강자, 견결한 투사들로 키우는것을 당사업과 동맹사업의 중요한 목표로 내세우고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통한 교양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 노래에 담겨진 심오한 뜻과 위대한 투쟁정신을 해설선전하는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조직진행하고 생산현장, 건설장을 비롯한 그 어느곳에서나 이 노래를 높이 울림으로써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계속 고조시켜야 한다.

지원의 사상으로 력사의 새벽길을 열고 두자루의 권총으로 시원을 마련한 주체혁명, 선군혁명의 앞길은 휘황찬란하다.

모두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위대한 강령을 높이 받들고 충정의 200일전투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최후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