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15일 로동신문

 

200일전투장에서 보내온 소식

 

백두대지에 대자연개조의 거세찬 동음 높이 울려퍼진다

삼지연군 농장들의 토지개간에 떨쳐나선
토지정리돌격대 량강도려단 돌격대원들

 

삼지연군 농장들의 토지를 기계화포전,규격포전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토지정리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토지정리돌격대 량강도려단에서 삼지연군의 덕지대들에 개간의 첫삽을 박은지 70여일만에 400여정보의 잡관목처리와 800여정보의 1회깊이갈이를 진행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돌격대원들은 기본전투과제를 수행하면서 흥계수,소백산,백삼농장들의 거름수송과 흙깔이,밭갈이를 도와주었다.

토지정리돌격대 량강도려단이 지난 3월 삼지연군안의 농장들에 전개한지 몇달 안되는 사이에 이룩한 성과는 인민군군인들이 발휘한 혁명적군인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아 당의 결정과 지시를 즉시에 집행하려는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결사관철의 정신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토지는 농업생산의 기본수단이며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고 후대들에게 물려줄 나라의 귀중한 재부입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이 격렬하게 벌어지던 주체41(1952)년 9월 멀지 않아 반드시 우리 인민의 승리로 끝나게 될 전쟁의 종국적승리를 확신하시고 북부고지대를 개발하여 이 지대를 살기 좋은 고장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으며 그때에 벌써 자원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 89(2000)년 11월 삼지연과 대홍단지구의 토지정리를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삼지연군의 농장포전들을 정리하여 감자밭면적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고,감자농사를 추켜세우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2(2013)년 11월 삼지연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군에서는 감자농사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새해에 달성해야 할 목표도 정해주시고 그 실현방도들에 대하여서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 6월에 또다시 삼지연군을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으로,감자농사의 본보기단위로,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데서 제일 앞선 단위로 꾸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량강도에서는 삼지연군토지개간에 의의를 부여하고 력량을 집중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었다.

려단정치부에서는 삼지연군을 감자농사의 본보기군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을 틀어쥐고 토지개간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끝장을 볼 때까지 근기있게 내밀도록 하였으며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만리마속도창조운동에로 돌격대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전투장마다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이 펄펄 나래치게 하였다.

려단지휘부에서는 수십대의 불도젤들과 뜨락또르,자동차를 비롯한 륜전기재들과 련결농기계,인원긴급기동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고 농장별개간계획작성과 기술력량편성,사회주의경쟁요강발표,현지에서의 보여주기를 실속있게 진행하여 올해 개간계획을 넘쳐 수행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지난 3월 수많은 인원과 륜전기재들을 삼지연군으로 긴급기동시킨 려단에서는 10여개의 병실들과 수리기지,부업기지들을 꾸린데 이어 불도젤출동식과 함께 일제히 개간전투에 진입하였다.

돌격대원들은 이른새벽부터 가시덤불길을 헤치고 수림진펄지대를 파헤치면서 습지대를 개간하여 기계화포전으로 전환하기 위한 치렬한 전투를 벌렸다.

혜산시,갑산군대대에서는 마력수가 높은 불도젤들을 제때에 기동시켜 전진배치하고 만가동을 보장함으로써 개간전투의 첫시작부터 련일 실적을 올렸다.

김형직군,백암군대대에서는 깊이갈이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륜전기재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매일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

려단에서는 토지개간을 설계의 요구대로 진행하면서 1회깊이갈이를 결속하고 2회깊이갈이와 원반써레작업을 적극 따라세워 올해중으로 800여정보의 땅을 기본적으로 개간하여 기계화포전,규격포전으로 만들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운흥군대대에서는 대대가 맡은 면적에 대한 2회깊이갈이를 진행한데 이어 돌,나무뿌리나르기에 기계수단과 로력을 집중하면서 드세찬 섬멸전을 들이대고있다.

대대장들은 개간면적확정을 위한 현지답사를 진행한데 이어 불도젤운전수들이 만리마의 속도에 박차를 가하도록 기술적지도를 짜고들면서 전진하는 대오를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토지개간에서 자기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운전수들은 륜전기재의 수리정비를 실속있게 하여 만가동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조선혁명의 발원지인 삼지연군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리게 할 당의 뜻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하여 대대들에서는 일정계획을 바로세우고 그날과제는 그날로 무조건 집행하면서 거리가 먼 포전들에는 현장지휘부를 전개하고 전투성과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글 특파기자 전철주
사진 본사기자 리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