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18일 로동신문

 

론설

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건설의 위력한 무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총결기간 우리 나라가 존엄높은 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으로 일떠선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밑에 우리 당이 이룩한 자랑찬 성과와 귀중한 경험들이 집대성되여있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백승의 진로가 뚜렷이 밝혀져있는 당대회보고는 천만군민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주체의 사상론과 일심단결의 혁명철학,자주의 정치로선을 구현하여 우리 나라를 존엄높은 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으로 전변시켰습니다.》

사회주의의 위력은 정치사상적위력이며 이것은 혁명과 건설의 강력한 추진력이다.인민대중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를 굳건히 다져야 사회주의를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끄떡없는 불패의 보루,자주의 성새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은 온 사회가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된 나라,튼튼한 정치적지반과 자주정치로 세계정치무대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이다.현대적인 군사기술수단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도 정치사상적힘과 결합되여야 무적필승의 보검으로,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번영의 밑천으로 될수 있다.

우리 조국은 사상으로 위대하고 단결로 위력하며 자주로 존엄높은 정치사상강국이다.남들이 어떤 길을 택하든,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자기의 확고한 지도사상과 리론을 가지고 자주의 궤도를 따라 천만군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는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오늘 우리 조국이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는것이다.

주체의 사상론은 천만군민을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지닌 견결한 혁명투사들로 키우는 근본원천이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한다.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앞세워나가는 여기에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며 승리적으로 완성해나가는 열쇠가 있다.

신념과 의지로 하는것이 혁명이다.신념이 강해야 사회주의를 지킬수 있다.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확고부동한 신념은 결코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다.사상교양사업,정치사업을 강화하여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우리 제도가 제일이고 우리 사상,우리 위업이 제일이라는 굳은 신념을 간직하고 혁명의 한길로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다.

사상을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다그쳐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령도방식이다.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복구건설,두 단계의 사회혁명을 비롯하여 혁명의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엄혹한 시기들과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 시련의 나날들은 사상적요인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불굴의 정신력으로 전진하여온 사상전의 로정이였다.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혁명대오를 변질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도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억척불변으로 자리잡은 신념을 허물수 없었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깨뜨릴수 있다는것은 우리 당의 독특한 사상중시의 지론이다.오늘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도약기의 요구에 맞게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혁명적인 사상공세속에서 전체 인민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와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신념으로 간직한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로 자라나고있다.전당적으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기 위한 학습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사상교양거점들을 통한 교양사업이 진공적으로 벌어지고있다.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되고있는 5대교양을 통하여 천만군민이 죽어도 버리지 않는 혁명신념을 간직한 견결한 투사들로 억세게 준비되고있는것은 사상사업선행의 원칙을 틀어쥐고나가는 당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지금 70일전투의 철야진군에 이어 200일전투에서 사상일군들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이 사상의 무기를 메고 사상전의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를 들이대며 첨입식정치사상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고있다.만리마속도창조운동의 불길드높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성과들은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워나갈 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온 사회가 주체사상,선군사상으로 일색화되고 투철한 혁명보위정신과 견결한 사회주의수호정신을 지닌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의 전진은 그 누구도 가로막지 못할것이다.

일심단결의 혁명철학은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일심단결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초석이며 사회주의의 위력은 곧 단결의 위력이다.

세상만물이 핵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지고 운동발전하는것처럼 일심단결을 이룩하는데서도 핵과 같은 중심이 있어야 한다.우리의 일심단결은 하나의 사상,하나의 중심에 기초한 단결이다.수령을 중심으로 하고 수령의 사상에 기초하여 굳게 뭉친 단결만이 그 어떤 힘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불패의 단결로 될수 있다.

정치사상진지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보루이다.우리 당이 걸어온 행로는 수령의 혁명사상에 기초하여 전당과 온 사회의 사상의지적,도덕의리적단결을 실현하고 그 위력으로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자랑스러운 로정이다.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언제나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며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었다.어머니당의 인민사랑의 정치,인덕정치에 의하여 력사에 류례없는 최악의 시련의 나날에도 당에 대한 인민대중의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사회의 정치적안정이 확고히 보장되였으며 정치사상적지반이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다.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유산인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의 원천이며 무적의 성새이다.

오늘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비상히 강화되고있다.모든 당조직들이 민심을 일심단결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며 전체 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이다.우리 당은 전체 인민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철저히 무장시키며 온 사회를 령도자와 사상과 뜻,숨결을 같이하는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더욱 공고발전시키고있다.《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력사를 아로새겨가고있는 우리 당의 령도는 만사람을 격동시키고있으며 천만군민은 당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고있다.

수령,당,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사상적기초가 공고하고 중심이 확고부동하며 가장 진실하고 뜨거운 혈연의 뉴대로 맺어진 혼연일체가 있기에 주체혁명위업,사회주의위업은 승승장구할것이다.

자주의 정치로선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자주는 력사의 정의이고 혁명의 승리이다.자기의 힘을 굳게 믿고 자기 식의 전략과 전술에 의거하여 투쟁해나가는데 민족번영의 참된 길이 있다.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며 자주는 현대정치의 생명선이다.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의 원칙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다.지난 세기말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비극적인 현실은 자기의 실정에 맞는 정치로선과 방식이 없이 남의 식,남의 풍을 따라가다가는 나라와 민족의 발전은 고사하고 그 운명도 지켜낼수 없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우리 식대로 풀어나가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일관한 혁명방식이다.우리 당은 창당 첫시기부터 자주적인 혁명로선과 투쟁방식으로 인민정권과 정규적혁명무력을 건설하였으며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발전시켜왔다.사대와 교조,지배주의를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쳐갈기며 혁명과 건설을 주체의 한길로 이끌어온 당의 령도는 우리 인민을 민족자주정신,자주적대가 강한 인민으로 키운 자양분이였으며 이 땅우에 자주로 존엄높은 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을 일떠세운 원천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자주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아가려는 우리 당의 립장은 드팀없다.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로선과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전략인 자주,선군,사회주의의 로선,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비롯하여 우리 당이 제시한 혁명로선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떠미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오늘 우리 당이 높이 추켜든 자강력제일주의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제재와 압력,봉쇄속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결정적담보이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는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투쟁기풍도,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드센 배짱과 기질도 자강력에서 나온다.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성과적발사를 비롯하여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과시하는 특대사변들이 다발적으로,련발적으로 일어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주적인 정치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오늘의 200일전투는 정치사상적위력으로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정수리에 준엄한 철추를 내리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기 위한 일대 공격전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정치사상강국으로서의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

조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