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22일 로동신문

 

만리마시대 평양정신,평양속도는 이렇게 창조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듭되는 높은 평가를 받은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성과들을 놓고

 

최근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창조의 불길높이 당에서 제일 바라고 제일 관심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완벽하게 실천함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께 커다란 기쁨을 드리고 수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나가고있다.

얼마전 새로 건설된 평양중등학원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근 평양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수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창조자들답게 일을 잘하고있으며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 나라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가고있다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평양시가 계속 기치를 들고나가야 온 나라가 따라설수 있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당조직들이 든든해야 우리 당이 강해지고 전반적경제가 일떠서게 되며 나라가 부강해지게 됩니다.》

당중앙위원회와 제일 가까이에 있는 수도당위원회가 도당위원회사업의 본보기가 되라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간곡한 유훈이며 또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이다.당과 인민,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무겁고도 영예로운 책임감을 안고 최근년간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전례없는 사업성과로 우리 시대 당사업의 본보기,모든 도당위원회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 경험과 교본을 하나하나 마련해가고있다.

 

기치는 혁명의 수도가 먼저 들어야 한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과 나라의 경제발전,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도당위원회들은 당의 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이다.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의 령도를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도당위원회들의 사업을 매우 중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도당위원회를 본보기단위로 정하시고 정력적으로 지도하여주시였다.평양시버섯공장으로부터 평양중등학원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전국적인 본보기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평가를 받은 모든 창조물들의 건설과정은 평양시당위원회가 당의 깊은 의도를 어떻게 민감하게 접수하고 충직하게 받드는가를 실증해주는 전형적인 실례들이다.

평양시라고 해서 조건이 특별히 좋은것은 아니다.아직은 나라사정이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오늘의 현실에서 어떻게 평양시에서는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세찬 불길이 그렇듯 드세차고 맹렬하게 타오르는것이며 전국에 소리쳐 자랑할만 한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는것인가.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시당위원회사업을 지도해주시면서 평양시가 당정책을 관철하는데서 기치를 들고나가야 그 모범을 따라 전국이 따라서게 되고 평양시가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게 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바로 이 가르치심을 시당위원회사업의 총적목표로,생명선으로 삼은 평양시당 일군들은 현시기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전당이 따라배울만 한 본보기적인 성과와 경험을 자기들의 고결한 피땀으로 하나하나 창조해나가고있다.평양중등학원건설과정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시당위원회에서 초등 및 중등학원건설문제가 처음 론의될 때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그때 시에서는 당에서 중요한 과업으로 맡겨준 장천지구건설을 비롯하여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수 없는 수많은 대상공사들로 하여 자재와 자금을 열번백번 토의하며 쪼개쓰는 형편이였고 로력 또한 긴장하였던것이다.대상건설장들에서는 건설자들이 시당일군들을 두고 《시공부원》이라고 롱삼아 부를 정도로 시당위원회 일군들이 자기 직무외에도 두가지,세가지 중요과업들을 맡아가지고 낮과 밤이 따로없이 뛰여다니고있었다.

그런데 건설도 보통건설이 아니라 온 나라의 본보기로 되여야 할 중등학원을 그것도 짧은 기간에 일떠세워야 했으니 일군들이 아름차할수밖에 없었다.현재의 조건에서 아이들이 당장 불편해하는것도 아닌데 중등학원건설문제는 후날로 미루면 안되겠는가 하는 의견들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의 립장은 단호했다.

당과 국가의 중대사를 다 맡아안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왜 소년단야영소와 초등학원,중등학원건설을 그렇듯 중시하시며 품들여 일떠세워주신 본보기적창조물들에 우리 일군들을 불러주시였는지 그 깊은 뜻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수도당위원회에 대한 당의 신임이 높으면 그만큼 짐을 더 질줄 아는 사람이 당에 충직한 전사가 아니겠는가.

그 모임은 참가자들이 평양시당 일군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금 뼈저리게 자각하게 하는 심각한 계기로 되였다.이렇게 되여 평양중등학원건설이 시적인 또 하나의 중심과제로 확정되였다.

시당책임일군들은 중등학원건설이 시작된 첫날부터 매일같이 현장에 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금같은 혁명시간을 내시여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대로 건설이 진행되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건설 전 과정은 물론 완공을 앞둔 날까지 현장에 나와 구석구석 밟아보고 뜯어보면서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에 맞는가,저것은 아이들의 동심과 편의에 맞는가,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나 원산중등학원보다 못한것은 없는가를 따져보고 즉시에 대책을 세우던 시당책임일군들의 요구성은 아래일군들과 건설자들에게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도록 떠밀어준 기적창조의 원동력이였다.일군들과 건설자들이 이쯤하면 만족하다고 손을 털었다가 자신을 뉘우치며 재작업을 하고 철부지아이들이 쓸것인데 하고 소홀히 대했다가 최상의 수준으로 다시 만든 그 모든것들은 영광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양중등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건설장을 지나다닐 때마다 원아들의 밝고 창창한 글읽는 소리,노래소리가 울려퍼질 날을 은근히 기다렸다고 하시면서 평양시민들이 내놓고 자랑할만 한 큰일을 또 하나 했다고 하시던 기쁨에 넘친 말씀,만경대소년단야영소를 돌아보시면서 당에 대한 충정의 마음이 뜨거우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보여주었다고 하신 그 말씀에 담긴 깊은 뜻을 당일군이라면 누구나 다시한번 심장에 새겨보아야 한다.

사실 성,중앙기관,각 도의 책임일군들을 비롯하여 많은 일군들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본보기로 꾸려주시고 전형으로 내세워주신 창조물들과 단위들을 자주 참관하고있다.그러나 당에서 취한 그 조치에서 자기 지역,자기 단위에 받아들여야 할 일감을 찾고 전국의 본보기를 한번 창조해보겠다는 배심으로 달라붙은 일군들과 그렇지 못한 일군들의 사업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다.그 차이는 곧 당의 의도를 받아들이는 일군의 사상정신적높이의 차이이며 당앞에 지닌 자기 지역,자기 단위 사업에 대한 책임감을 항상 생각하는 자각의 차이라고도 볼수 있다.

당의 경제정책관철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도 역시 같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당의 경제정책이 관철되여야 인민생활이 향상될수 있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서 지역당위원회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당정책관철의 중심목표들을 정하고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폈다.특히 시당위원회가 잘한 점은 당의 요구와 의도에서 그 진수를 정확히 포착하고 한개 지역의 당정책관철을 책임진 일군들답게 눈에 띄우고 빛갈이 나는 사업보다 인민생활에서 근원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사업에 힘을 집중한것이다.

시민들의 물문제해결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정하고 책임일군들이 직접 뽀트를 타고 대동강에 나가 집수정을 찾았으며 수도의 려객운수문제해결을 위한 사업도 뻐스 몇대를 수리하고 만들어내는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무궤도전차공장을 개건하기 위한 투쟁으로 더욱 통이 크게 전개해나갔다.

평양시당위원회가 당에서 관심하는 정책적문제들을 어떻게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관철하는가 하는것은 대동강에 설치한 이동식그물우리양어장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언제인가 시당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물우리양어를 대대적으로 할데 대하여 주신 가르치심을 받아안게 되였다.시당책임일군은 이 가르치심이 인민들에게 민물고기도 풍족하게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심깊은 의도로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즉시 조직사업을 진행하였다.이렇게 되여 대동강에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져 우리 원수님께 또다시 큰 기쁨을 드리게 되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오중흡련대장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갓 입대한 신입대원들을 생각하시며 이제 얼마후면 추석인데 하고 조용히 외우신 말씀을 자기에게 주신 명령으로 스스로 받아들이고 추석물자를 마련하여 사령관동지께 기쁨을 드린 이야기를 우리 일군들모두가 다 잘 알고있다.수령에 대한 절대적이며 무한한 충정심을 지니고 조건과 환경에 관계없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치를 제일먼저,제일 높이 추켜들고나서는 지휘관은 언제 어디서나 결사옹위의 모범,결사관철의 기준을 창조하는 법이다.

어느 도에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간곡한 유훈과 당에서 특별히 중시하는 점으로 보아 마땅히 전국의 본보기가 되여야 할 대상들이 적지 않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민들레학습장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 그 의도를 재빨리 포착하고 평양수지연필공장현대화를 시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개하는 민감성,겨절임무우와 관련한 말씀이 계시면 비록 이미 완성된 애국남새가공공장의 건물과 설비들이라고 해도 주저없이 들어내고 최상의 수준에서 다시 완벽하게 집행하는 평양시당 책임일군들의 일본새를 놓고 투철한 수령관,백옥같은 충정이 낳은 민감성과 일본새라고밖에 달리 설명할수 없다.

평양시당위원회사업을 분석해볼 때 가장 중요한 성과는 이러한 투쟁과정에 시당일군들은 물론이고 구역,군당 일군들과 기관,기업소 당일군들까지도 당정책을 대하는 자세와 립장,일본새와 투쟁기풍,사업작풍과 풍모에서 수도당사업을 맡은 일군들답게 모든 면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난것이다.바로 이것이 수도 평양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치를 높이 들고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창조에서 이룩해가고있는 첫째가는 성과이자 기적창조의 비결이라고 말할수 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이자 곧 당정책결사관철이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평양시당 책임일군이 제일먼저 소집한 협의회안건은 다름아닌 시안의 주택들중에서 비새는 집들에 대한 긴급대책문제였다.어떤 중대한 문제들이 토의될것이라고 예견했던 시당일군들은 의아함을 금치 못하였다.

당대회과업관철이라는 방대한 사업을 앞에 놓고 몇세대나 될가말가한 비새는 집문제라니?!

시당위원장의 절절한 이야기가 일군들의 가슴을 흔들었다.

…당대회에 참가하고보니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인민의 신임과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다 바치고있는가고 심각히 반성해보지 않을수 없었다.인민들의 먹는물문제,승강기리용문제,려객운수문제를 비롯하여 눈에 뜨이고 귀에 들리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만 신경을 썼지 머지않아 장마철도 다가오는데 비새는 집에서 살 주민들에 대한 걱정은 하지 못했다.인민을 위한 일에 선후차와 경중이 어찌 따로 있을수 있겠는가.

협의회에 참가한 일군들 누구나 당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 해도 언제 어디서나,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사심없이 우리 인민을 높이 받들어 혁명앞에 충실할것을 맹약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가슴뜨거운 말씀을 한자한자 다시금 뼈에 새겨보지 않을수 없었다.

한동의 아빠트에서 제일 높은 층에 살고있는 가정은 불과 몇세대뿐이다.혹시 비가 좀 샌다고 해도 그 근심은 장마철의 잠시 한철뿐,나라에서 거저 준 살림집에서 사는것만 해도 고마운 은혜인데 비가 좀 새는거야 제손으로 수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것이 성실하고 고정한 우리 인민들의 진정이다.그러나 인민의 작은 마음속목소리마저 들을줄 알고 인민이 크게 여기지 않는 사소한 불편마저 볼줄 아는 사람이 당일군임을 절절히 깨우쳐준 협의회였다.

이것이 력사적인 당대회가 있은 후 평양시당위원회에서 진행된 첫 사업이였다.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정신의 근본이 무엇인지,평양시당위원회가 당대회과업관철의 주선을 어떻게 정확히 틀어쥐게 되였는지 실증해주는 좋은 실례이다.

인민생활향상은 지역당위원회사업에서 근본문제라고 말할수 있다.최근에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수도시민들의 생활에서 제일 중요하고 긴절한 문제인 먹는물문제,승강기리용문제,려객운수문제를 중대사로 틀어쥐고 큰 전진을 이룩하였다.

한해전 시당위원회에서 수도시민들의 생활에서 가장 절실한 먹는물문제를 끝장을 볼 때까지 해결하기로 선포하고 이악하게 달라붙은 결과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수원지들로부터 상하수도사업소들,고층아빠트들의 뽐프장들과 집집의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시당일군들의 발길과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다.

수도물이 잘 나오지 않아 고생하던 주민세대들에서 시당위원회에 감사의 편지와 전화들이 계속 오고 이제는 수도물근심이 시민들의 생활에서 거의 사라지다싶이 된 오늘에 와서도 시당위원회의 하루사업의 첫 일과는 예나 다름없이 수도물문제를 놓고 진행되는 협의회이다.시당위원장의 수첩에는 의연히 고층아빠트의 제일 높은 층 세대들의 전화번호가 기록되여있으며 《수도물이 잘 나옵니까?》하는 귀익은 정다운 목소리들이 집집의 전화기들에서 밤마다 울려나오군 한다.

오늘도 시당일군들이 아침에 출근하여 제일먼저 부서에 제출하는 보고가 자기가 사는 지구에 물이 나왔는가,나왔으면 얼마 나왔는가 하는 문제이다.이 사업이 조직된것도 시당책임일군들이 각 구역들에서 살고있는 시당일군들집의 실태를 곧 시안의 전반적인 먹는물공급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수 있는 가장 빠른 공간으로 보았기때문이다.

인민들이 불편해하고 의견을 제기하기 전에 장마철이면 지붕걱정하는 사람,겨울철이면 땔감근심을 하는 사람,수도물이 잘 나오지 않으면 물바께쯔를 들고 깊은 밤 고층아빠트의 계단을 올라 마지막 한집까지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바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을 체질화한 당일군이라는 이들의 인민관은 감동없이 들을수 없는 많은 일화들을 낳고있다.

얼마전 한 일군이 시당책임일군으로부터 수도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단층지구의 어느 한 세대의 물문제를 놓고 대책을 세울데 대한 과업을 받았다.그 일군은 즉시 달려나가 대책을 세우고 돌아와 보고하였다.과업을 주고는 꼭 자기 눈으로 확인하는데 습관된 시당책임일군은 다음날 현장에 나가보고 해당 일군들을 거기로 불렀다.문제는 그 집 말고도 일부 단층세대들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않아 고생을 하고있는것이였다.인민생활과 관련한 문제는 제기된 대상이나 퇴치하는 식의 땜때기가 아니라 그 지구,그 지역의 마지막 한세대까지 료해하고 끝까지 대책을 세워주어야 한다는 책임일군의 말없는 일본새가 아래일군들을 불러온 리유였다.

새 수도관도 세월이 지나면 부식되기마련이고 오래 쓰면 양수기도 고장이 날수 있다.하지만 시민들의 생활을 당앞에 책임진 일군들의 멸사복무정신은 언제 가도 녹이 쓸어서도 안되고 흐려져서도 안된다.인민들이 자기들이 누리는 생활의 편의가 공기를 마시듯이 례사로운 일로 여길 때까지 매일,매 순간 밑거름이 되여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것이 바로 인민생활문제해결에 대한 시당위원회의 관점이다.

오늘 시당위원회에서는 아무리 할 일이 많고 시간이 없다고 해도 인민생활과 관련한 문제에서만은 후에 보자는 일본새가 통하지 않는다.이런 투철한 인민관을 지니고 시당위원회에서는 인민생활향상과 관련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련속 펴고 드센 공격을 들이대고있다.

지역당위원회가 인민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정상궤도에 올려세우자면 뭐니뭐니해도 지역자체의 물질적토대가 튼튼해야 한다.이런 의미에서 평양시당위원회에서 작전하고 전개하는 일거리들을 분석해보면 례외없이 인민생활과 직결된 대상들이며 또한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그 어떤 문제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물질적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임을 잘 알수 있다.

시당위원회는 수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밑뿌리가 되고 자강력의 밑천이 되여야 할 중핵적인 대상들을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울 통이 큰 구상을 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년산 수십만t능력의 강동세멘트공장과 수백t능력의 평천압연공장,수백만장능력의 미림색기와공장과 능력이 큰 외장재생산기지와 같이 시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웠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덩지큰 공장들은 시당위원회에서 먼 앞날까지 내다보고 통이 크게 작전하고 대중의 힘을 발동하여 전격적으로 만들어낸 자력자강의 귀중한 창조물들이다.이 모든것을 방대한 규모의 평양중등학원건설과 시체육촌건설을 비롯하여 수십개의 아름찬 대상건설들을 해나가면서 립체적으로 완강하게 해제꼈다는것이 참으로 놀랍다.수도로 자주 출장을 다니는 지방사람들이 한달 아니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는 수도의 모습들을 보면서 평양정신,평양속도가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알게 되였다고 감탄하는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시적인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구축하는 사업과 함께 시당위원회가 근기있게 내밀고있는 사업은 구역,군들의 경제활성화와 지방산업공장들의 현대화사업을 직접 틀어쥐고 일관하게 내밀고있는것이다.

구역,군들은 당의 말단지도단위,집행단위이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당정책관철전의 기본전구이다.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여있는 구역,군들의 든든한 지방공업토대와 생산활성화를 떠나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지역당위원회의 사업을 론할수 없다.

지난해초 대성구역의 룡북식료공장과 모란봉구역의 모란식료공장을 돌아본 책임일군은 주민들의 식생활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식료공장들의 현대화와 생산정상화사업을 구역들에만 맡길것이 아니라 시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내밀며 이 사업에서도 본보기와 기준을 창조할 결심을 내리였다.이렇게 되여 시당책임일군들의 발걸음이 이 공장들에 잦아졌고 여기서 창조된 경험이 시안의 전반적인 구역,군들의 식료공장현대화와 지방산업공장들의 생산활성화로 이어졌다.

시당위원회의 지도와 방조속에 물질적토대축성에서 성과가 있는 구역들에 대한 당,행정책임일군들의 보여주기사업과 따라배우기,따라앞서기운동이 힘있게 벌어졌다.이 과정에 시안의 전반적인 구역,군들의 물질적토대는 몰라보게 달라졌으며 그 생활력이 나날이 증명되여가고있다.

많은 품을 들여 일떠세운 새 공장과 기지들이 소문만 요란하고 인민들에게 실지 덕을 주는것이 없다면 그것은 오히려 당정책과 민심을 분리시키는 엄중한 후과까지 초래할수 있다.시당위원회에서는 이런 관점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평가를 받은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과 평양시버섯공장,평양강냉이가공공장의 생산활성화사업을 시작부터 오늘까지 여전히 강도높이 내밀고있다.

여기서 찾아보게 되는 중요한 문제점은 이 단위들의 생산활성화사업을 당의 권위와 령도업적을 고수하기 위한 심각한 정치적사업으로 대하며 당적으로 드팀없이,철저하게 집행해가고있는 시당위원회의 일본새이다.아직은 그 생산물들이 시민들의 수요를 다 충족시킬수는 없지만 여기서 창조된 고귀한 경험들을 교과서로 하여 시안의 인민생활과 관련된 모든 단위가 하나같이 인민들에게 진짜 덕을 주는 활력있는 공장으로 된다면 가까운 기일안에 시민들의 생활향상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리라는 락관을 가지게 된다.

당정책이 따로 있고 인민을 위한 일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다.인민의 리익과 요구를 반영한것이 당정책일진대 그 당정책에 대한 결사관철의 정신이야말로 곧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임은 너무도 응당한 리치이다.이런 의미에서 볼 때 자기 지역의 인민생활은 자기들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는 당중앙의 호소를 결사관철해나가는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투철한 인민관은 모든 당일군들이 본받을만 한 참으로 훌륭한 모범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당정책의 집행결과는 철저히 인민들이 입는 덕으로 총화되여야 한다.

 

모든 사업은 직권이 아니라 실력으로 책임져야 한다

 

당일군의 실력은 여러 측면에서 론할수 있지만 역시 첫째가는 실력은 대중을 불러일으킬줄 아는 정치사업실력,사람과의 사업능력이라고 말할수 있다.더우기 수백수천의 당조직들을 당중앙앞에 책임지고있는 일군일수록 누구보다 군중과의 사업,당원들과의 사업,일군들과의 사업에서 남달리 실력이 높아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시당위원회사업을 지도하여주시면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정치사업의 방법으로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를 창조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그 고귀한 가르치심을 종자로 삼고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정치사업을 앞세워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그처럼 아름차고 방대한 일감들을 가장 빠른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해제끼고있다.

지난 4월 태양절을 며칠 앞둔 저녁 옥류교와 릉라다리사이 대동강유보도개작 2단계 공사장에서는 시안의 당,행정일군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하루동안에 대동강유보도개작 2단계 공사를 무조건 끝내는 문제때문이였다.

대동강구역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유보도석축공사는 짧은 기간에 끝내였지만 뒤채움구간의 혼석쌓기와 지대정리작업이 남아있었다.요구되는 혼석량은 5만㎥,지대정리만도 수만㎡!

하루동안에 끝낸다는것은 상상도 못할 엄청난 과제였다.시당책임일군은 할수 있는가를 묻기 전에 이렇게 말하였다.

《저 강건너를 바라봅시다.생각되는것이 없습니까?》

책임일군의 시선을 따라 협의회참가자들모두의 눈길은 일시에 강건너로 향해졌다.불밝은 만수대언덕이 안겨왔다.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일군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이제 며칠 지나면 태양절입니다.그래 이 상태를 그냥 두고 만수대언덕에 올라 위대한 수령님들께 어떤 보고를 올리겠습니까?》

그 절절한 물음앞에 다른 대답이 있을수 있으랴.

지금은 그때의 흔적을 찾아볼수 없다.하지만 대동강호안공사의 연혁사에는 2016년 4월 11일에 벌어진 전투가 뚜렷한 한페지로 기록되여있다.그야말로 대격전이였다.대동강이 생겨 처음 보는 광경이였다.혼석을 싣고 대동강변을 따라 늘어선 대형화물자동차들의 행렬이 끝이 보이지 않았다는 한가지 사실만으로도 전투의 격렬함을 짐작할수 있었다.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를 때마다 무진장하게 폭발하는 그 무서운 정신력이면 그 하루동안에 저 넓고 깊은 대동강도 통채로 메우고 만수대언덕에로 가는 새 길을 내였을지도 모른다고 그때의 광경을 체험한 일군들이 오늘도 잊지 못하고 하는 이야기이다.

전투가 있은 다음날 출근길에 오른 수도시민들이 깜짝 놀랐다고 한다.어제까지만 해도 산더미같이 쌓여있던 흙무지와 혼석무지,중기계들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어느새 잔디까지 심어 깨끗이 정리된 유보도를 바라보며 시민들은 《사람의 힘이 정말 무섭구나!》 하는 감탄의 목소리를 연방 터치였다.

기적창조의 주인공들이 인민대중이라면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것은 당일군들의 몫이다.평양의 전변이 비껴흐르는 그 대동강에서 바로 배에 실은 방송선전차에 대한 유명한 일화도 나왔다.그 일화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시당책임일군이였다.

수백수천의 시당위원회 화선나팔수집단을 단번에 조직한것과도 같은 평양시사상일군회의,인민반장회의를 비롯한 여러 부문 열성자회의들과 어렵고 힘든 부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각종 축하모임들을 착상하고 군중의 핵심인 그들의 선구자적역할을 불씨로 하여 온 평양시가 들끓게 하고있는 사실은 시당책임일군들의 높은 선동능력과 창조적인 정치사업실력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어느 한 건설장에서 우리와 만난 시당위원회 지도원은 여담삼아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언제인가 건설장에 나왔던 시당위원장동지가 문득 현장에 있는 저의 이름을 부르며 그새 일을 많이 했다고 두손을 잡아줄 때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수백수천명의 일군들을 대상하는 책임일군이 평범한 지도원인 내 이름까지 알고있다는 사실에서 제가 받은 충격이 참으로 컸습니다.사실 저는 여기 건설장에서 근 1년을 사업하면서도 함께 일하는 몇명 안되는 구역일군들의 이름도 잘 모르고있었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같지만 그저 넘길 작은 이야기가 아니다.군중을 감동시키고 동원시킬줄 아는 일군에게서는 인민의 힘으로 기적을 창조하는 훌륭한 방법론과 옳바른 작풍이 나오고 그렇지 못한 일군들에게서는 큰소리와 실속없는 지도가 나오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리치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중을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은 군중의 심금을 울리는 산 정치사업으로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참된 당일군은 수천,수만명도 한마디의 호소로 움직일수 있는 유능한 조직동원자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평양시당 책임일군들의 정치사업지론이며 그들의 실력중의 실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평양시당 일군들의 사업성과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찍어말해야 할 또 한가지 중요한 문제가 있다.당일군은 직급이 높을수록,사업량이 커질수록 누구보다 많은것을 알아야 하며 보다 깊이있게 똑똑히 알고있어야 한다는것이다.평양시당위원회의 사업성과들을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그 밑바탕에서는 자연히 책임일군들의 실력에 대한 평가가 나오군 한다.

자기 지역에서 제기되는 무수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처리해야 하는 당책임일군들의 결론에는 참으로 중대한 무게가 실린다.개별적인간의 정치적생명은 두말할것도 없고 한개 단위,한개 구역과 군,한개 도의 당정책집행이 책임일군들의 발언과 결심에 따라 그 결과가 왔다갔다한다.누구보다 바쁘고 사업부담이 큰 책임일군들이 남보다 더 많이,더 깊이,더 정확히 아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올해 정초,새해전투에 진입하기 전에 시당위원회에서는 신년사학습이 강도높이 진행되였다.그런데 문제가 있었다.일부 일군들이 당면한 긴급과제를 핑게대고 학습에 잘 참가하지 않는 현상이였다.시당위원회에서는 이런 현상에 사상투쟁의 불을 걸었다.

당의 사상으로 무장하는 학습에서 특수란 있을수 없다.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특수화되면 썩기마련이다.

비판은 날카로왔고 교훈도 뼈저리였다.

이 일을 계기로 시당위원회에서는 기관안에 혁명적학습기풍을 세우고 모든 일군들을 무슨 일을 맡겨주어도 막히는데가 없는 실력가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었다.물론 학습기풍의 앞장에는 늘 책임일군들이 서있었으며 실천적모범으로 아래일군들이 스스로 따라서게 하였다.

책임일군들은 시안의 전반사업을 지도하는 바쁜 속에서도 위원회안의 매 부서들의 사업을 하나도 놓침없이 관심하고 지도하고있다.위원회안의 모든 부서들,각이한 일군들을 편향없이,편견없이 지도하자면 직능을 잘 알고 실태를 잘 알아야 하며 사람 또한 잘 알고있어야 한다.부서직능에 기초하여 깐깐히 료해하고 제기되는 편향을 그시그시 제때에 바로잡아주면서 아래일군들이 모르는것이 있으면 품을 들여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방법,일이 제기되면 문건이나 아래일군들의 말을 듣고 즉흥적으로 처리하는것이 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해 깊이있게 파악하고 결함보다 우점을 중시하면서 사업성과로 결함을 고치도록 마지막까지 이끌어주는 방법은 책임일군들의 결론과 호소에 큰 무게를 실어주고있다.그것은 어느 부서,어느 단위의 사업을 지도하든 막히는데가 없고 만사람의 존경을 받는 평양시당 책임일군들의 또 하나의 실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것만이 아니다.건설장에 가면 눈에 알리지도 않게 높아진 계단의 ㎝차이와 미장면의 미세한 각도까지 제꺽 포착하고 대책을 세워주고 일군들이 미처 생각 못한 혁명사적교양실의 위치와 연혁소개실과 복도들의 직관물,구호설치의 높낮이는 물론 색갈과 크기까지 일일이 깨우쳐주며 아름찬 일감도 묘리와 방도를 튕겨주는 시당책임일군을 대할 때마다 아래일군들은 늘 마음속으로 감탄하며 더 많은것을 알고 더 깊이있게 알기 위해 애쓰군 한다.

책임일군들의 실력과 사업작풍은 그대로 아래일군들의 수범이 되여 시당위원회에서는 나날이 참신하고 훌륭한 사업방법론들이 나오고있다.부서장들이 부서안의 일군들에게 당사업의 원리와 묘리를 일일이 일깨워주고 산하단위에 나가 사업한 정형을 함께 토론도 해주며 방법론을 찾아 실속있게 일하도록 도와주고 내세워주는 기풍이 시당위원회적인 흐름으로 되고있다.당중앙의 의도대로 시당위원회를 약동하는 당조직,전진하는 당조직으로 늘 들끓게 하여주는 참으로 좋은 기풍이다.

실력의 비결!

그것은 다른데 있지 않았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한가지를 하든 열가지를 하든 언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를 자로 하여 재여보고 결심하는 습관,원수님의 말씀과 평가를 한글자도 흘리지 않고 자자구구 깊이 새겨가며 뼈와 살로 만드는 피타는 노력,꾸준하고 진지한 독서기풍,이것이 누구보다 많이 알고 깊이 알며 정확히 아는 실력가로 만들어준다.이런 일군만이 경애하는 원수님과 팔을 끼고 어깨겯고 숨결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당중앙의 제1동지,한개 지역의 당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질수 있는 당중앙의 제1보좌관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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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만난 평양시당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저는 오랜 군사복무의 나날에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슬하에서 정치사업,당사업방법을 배웠습니다.그 나날 우리 부대의 군가와도 같은 노래가 무엇인지 압니까.〈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이였습니다.저는 어느 초소에서 무슨 일을 하든 자나깨나 이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며 일한다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는 귀중한 진리를 실체험으로 깨달았으며 오늘도 매일같이 절감하고있습니다.》

그 말속에 모든것이 다 담겨져있었다.

오늘 당중앙은 전당이 인민군대 지휘관들처럼 살며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숭배심을 심장에 새기고 그이께서 일단 명령하시면 그 어떤 조건에서도 최단기간안에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하는 인민군대 지휘관들의 일본새와 투쟁기풍은 사회의 당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첫째가는 풍모이며 실력이다.이런 풍모와 실력을 지닌 일군들이 있는 당조직들에서는 언제나 당중앙에 기쁨을 드리는 충정의 보고만이 있으며 우리 시대의 기준이 되고 본보기가 되는 훌륭한 경험과 성과가 있기마련이라는것을 다시한번 확신하게 된다.

특파기자 최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