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23일 로동신문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애국애족의 뜻을 받들어 민족대단결의 중앙보고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오늘 우리는 전당,전군,전민이 경애하는 이 뜻깊은 날을 맞으며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민족대단결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시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으며 경애하는 지금으로부터 70년전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 일찌기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며 온 민족이 단결하여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여야 한다는 독창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천명하시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을 묶어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신 위대한 당시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된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을 하나의 애국력량으로 굳게 단합시켜 새조국건설에 불러일으키는 한편 남조선에서 미제와 친미반동세력의 국토분렬과 민족리간책동을 짓부시고 민주주의적이며 진보적인 정당,단체들과 각계인사들의 단합을 실현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었습니다. 천재적예지와 과학적통찰력으로 시대와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신 위대한 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의 완전자주독립과 민주주의적발전을 떠밀고나갈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를 내올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신데 따라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결성을 엄숙히 선포하였으며 회의참가자들은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반영하여 어버이수령님을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의장단의 초대의장으로 높이 추대하였습니다.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광범한 대중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인민정권수립과 제반민주개혁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고 전조선적인 민주주의적통일정부를 수립할수 있는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남북련석회의를 계기로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민족단합의 리념에 공감된 수많은 남조선의 민주인사들이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을 형성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용약 떨쳐나서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이것은 주권문제해결을 민족통일전선사업의 첫자리에 놓으시고 건국로선실현에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승리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수령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결성되던 력사의 갈피에는 통일전선사업을 맡아하는 일군들과 유명무명의 애국지사들을 육친의 사랑으로 따뜻이 보살피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업적과 헌신의 발자취도 뜨겁게 어려있습니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결성된 첫 시기부터 자기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온 겨레를 통일애국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며 자랑찬 투쟁과 승리의 년대기를 아로새겨왔습니다. 새조국건설시기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돈있는 사람은 돈으로!》라는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온 민족을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며 민주기지창설과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전체 조선인민을 전쟁승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적극 활동하였으며 전후에는 복구건설과 사회주의혁명,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각계각층의 광범한 대중을 조직동원하였습니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지난 수십년간의 장구한 투쟁로정에서 온 겨레의 심장속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민족대단결사상과 리념을 깊이 새겨주고 모든 애국력량을 반미반전투쟁과 조국통일운동에로 고무추동하였으며 세계 여러 나라 통일전선단체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고 우리 혁명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습니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이룩한 모든 성과에는 민족의 대단합과 조국통일성업에 온갖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헌신적인 로고와 세심한 손길이 깃들어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복잡다단한 내외정세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자기의 숭고한 사명과 본분을 다하도록 상설적인 집행기구인 서기국을 꾸려주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투쟁방향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으며 통일전선의 정치적,대중적지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라는 심원한 사상을 천명하시고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비롯한 통일방략과 방안들을 밝혀주시였으며 북과 남,해외의 광범한 애국력량을 망라한 조국통일범민족련합도 결성해주시여 조국통일운동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숭고한 인간애와 민족애,고매한 덕망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여 지난날 《반북》,반공의 길을 걷던 수많은 사람들이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거족적인 통일운동의 대하에 뛰여들었으며 민족통일전선운동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게 되였습니다. 특히 어버이수령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민족적단합을 실현하기 위한 장구한 력사적로정에서 한생을 바쳐 이룩하신 고귀한 업적과 경험을 집대성하시여 민족대단결의 리념적기초와 근본원칙,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힌 불멸의 총서로서 오늘도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온 겨레의 통일애국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해주고있습니다. 위대한 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통일전선사업을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의 전도를 좌우하는 전략적문제로 내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주체는 각계각층의 모든 애국력량이며 통일위업실현의 근본방도는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데 있다는 탁월한 사상과 방침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자》,《위대한 수령 위대한 외세가 장장 수십년동안 조국의 절반땅을 강점하고 온갖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동족리간책동에 광분하는 복잡하고 첨예한 환경속에서 애국애족의 기치,민족대단결의 기치를 일관하게 추켜드시고 온 겨레를 통일애국투쟁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경애하는 특히 경애하는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여도 변함없는 민족대단결의 위대한 경륜과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는 열화같은 애국애족의 호소는 우리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더욱 북돋아주고있습니다. 참으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걸어온 지난 70년은 세계가 우러르는 희세의 정치가,절세의 위인들을 통일단결의 중심,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여 민족대단결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온 자랑찬 승리의 로정이며 우리 당의 주체적인 통일전선사상과 로선의 정당성과 진리성,그 거대한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된 영광스러운 투쟁과 전진의 력사입니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결성 일흔돐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온 겨레의 열화같은 흠모의 마음을 담아 민족대단합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민족의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동지들! 오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앞에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애국의 뜻과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북과 남,해외의 각계각층을 민족대단결의 기치밑에 더욱 굳게 묶어세우고 그 위력으로 자주통일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창시하시고 발전풍부화하신 주체적인 민족대단결사상과 로선,통일전선운동의 고귀한 전통과 업적은 민족의 대단합,대단결을 이룩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겨레가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유일한 지침이며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입니다. 우리는 항일의 불길속에서 이룩되고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에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우리 당의 민족대단결사상과 로선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통일전선력사가 대를 이어 줄기차게 흐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북과 남,해외 온 겨레는 천재적지략과 걸출한 령도력으로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경애하는 온 겨레는 민족분렬이 가져온 온갖 오해와 불신,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사상과 리념,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단합,대단결을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맞으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데 대한 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제안은 지금 북과 남,해외 온 겨레의 절대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습니다. 북과 남,해외의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현실적방안들을 모색한다면 내외반통일세력의 발악적책동을 짓부시고 북남관계개선과 민족문제해결의 새로운 출로를 열어나갈수 있을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념원하는 사람이라면 북에 살건,남에 살건,해외에 살건 누구나 우리의 이 애국애족적인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해나서야 할것입니다. 외세는 민족대단결의 근본장애이자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통일을 가로막는 장본인입니다.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을 분렬시키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있는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고 외세에 빌붙어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친미매국역적들을 매장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합니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꺾을수 없는 통일의지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여야 하며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을 중지하고 남조선에서 침략군대와 살인전쟁장비들을 철수시켜야 합니다.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은 온 민족의 요구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극악무도한 동족대결과 친미사대매국책동에 매달릴수록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속에 가장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북과 남,해외의 각계각층은 민족내부의 불신과 갈등을 초래하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체제대결,《제도통일》망상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하며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민족대단결사상과 로선이 겨레의 앞길을 밝혀주고 숭고한 조국애,민족애를 천품으로 지니시고 민족대단결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기에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모두다 경애하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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