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8월 29일 로동신문

 

조선소년단축하단 축하시

축하를 드려요 청년전위 오빠,언니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평양 광복거리 한복판에

높이 솟아 빛나는 집

청년운동사적관에

어깨동무 손잡고 찾아갔던 날

 

오늘도 청년들과 함께 계시는

대원수님들 우러러 인사드리며

우리는 알았어요

어머니 우리 당이 오빠,언니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가를

 

백두의 그날부터

청년들을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그 사랑 그 믿음 끝이 없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선 또다시

오빠,언니들의 대회를 마련하여주셨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커가는 사랑

한없는 고마움에 가슴적시는

온 나라 오빠,언니들의 마음도 함께 담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립니다

 

청년동맹을

김일성,김정일대원수님들의

청년조직으로 영원히 빛내이고

청년전위 형님,누나들모두가

어머니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의

선봉대,돌격대가 되여

청년강국의 위용을 온 세상에 떨쳐갈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

 

승리로 빛나는 영광의 대회

맹세로 불타는 충정의 대회

청년동맹의 교대자 조선소년단은

가장 열렬한 축하 축하를 드립니다

 

대표오빠,언니들

밝은 해빛 넘치는 우리 집 하얀 벽에는

청년동맹 제8차대회가 열리던 날에

대원수님들 모시고 찍은 사진이 있어요

 

학교에 갈 때도 집에 올 때도

우러르고 또 우러르면

젊은 시절의 나의 아버지

사진속의 아버지는 말한답니다

 

대원수님들과 어머니당의 품에 안긴

우리 나라 청년들보다

더 행복한 오빠,언니들은

이 세상에 없다고요

 

아 말하는 사진

그앞에 설 때면

대원수님들 생각이 자꾸 납니다

청년운동으로 혁명을 시작하신

김일성대원수님

 

청년들을 이끄시여 일제를 쳐부시고

청년들을 이끄시여 미제를 때려부시고

청년들을 이끄시여

사회주의꽃동산을 펼쳐주시였습니다

 

공청

민청

사로청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이것은 정녕

김일성대원수님 열어주신 길

김정일대원수님 펼쳐주신 길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따라

청년동맹이 달려온

자랑찬 승리의 한길이였습니다

 

대원수님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청년동맹 제8차대회가 열렸던

그날로부터 날과 달은 흘러

10년 또 10년도 더 넘게

그날의 청년전위 형님,누나들이

이제는 우리의 아버지,어머니들이 되였고

 

청년동맹은

대원수님들의 손길을 따라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별동대로

충정과 위훈을 새기며

온 세상에 그 이름 떨쳤습니다

 

정녕 잊을수 없습니다

청년중시를 우리 당의 전략적로선으로

청년들과의 사업을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언제나 청년들과 함께 계시던 아버지장군님

 

대를 이어 백두의 행군길 이어가라고

혁명의 홰불봉도 안겨주시고

청년동맹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그 이름 빛내여주시며

김일성대원수님 영상을 높이 모신

청년동맹기발도 수여해주셨습니다

 

달리는 야전차안에서

쪽잠마저 그리웠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그 길에서도

아버지장군님 마음속엔

언제나 청년,청년들이 있었습니다

 

청년들을 크게 믿으시고

청년영웅도로건설을 통채로 맡겨주시고도

고생하는 우리 청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온다고 하시며

달리는 야전차도 멈추시던 우리 장군님

 

통강냉이 몇알을

찬눈비에 비벼먹으면서도

마대야 어서 가자

장군님께로 가는 시간이 늦어진다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는

그 청년들을 그려보시며

 

우리 청년들에게

한끼라도 배불리 먹였으면

이렇게 가슴이 아프지 않겠다고 하시며

손수 고기만두도 보내주신 우리 장군님

 

옥류관,청류관 평양의 이름난 식당

푸짐한 식탁앞에서

아버지! 아버지- 목놓아울던것이

어찌 그날의

오빠,언니들뿐이겠습니까

 

아 그 나날에

눈비에 젖은 야전복자락이

오늘은 우리의 고운 옷감이 되고

밤새워 달리던 야전차의 그 불빛이

층층 높은 새 집들에 밝게 빛나는줄

우리 알기나 했습니까

 

오실것 같아

그날처럼 김일성대원수님 모시고

아버지장군님 오실것 같아

주석단을 우러르고 또 우러르면

 

꿈결에도 그립던 우리 대원수님들

환하신 태양의 웃음으로

밝은 해빛을 뿌려주시며

끝없는 축복을 보내주십니다

 

그렇습니다

김일성대원수님

김정일대원수님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대표오빠,언니들

백두산답사행군의 그날에

원수님 정해주신 로정을 따라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맑은 물이 찰랑이는 호수가에서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한줌 물을 모아쥐면

번쩍이는 훈장들이 보일것만 같아

뜨거워지는 우리 마음속엔

오빠,언니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키워주시며

원수님 걸으신 그 자욱자욱이

끝없이 물결쳐왔습니다

 

대원수님들의 뜻으로

대원수님들의 손길로

우리 청년들을 키우시며

경애하는 원수님

얼마나 마음쓰시고

얼마나 험한 길 걸으셨습니까

 

청년동맹을

우리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척후대,익측부대로

오빠,언니모두를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원수님

 

온 나라가 피눈물속에

새해를 맞이하던 그날에도

청년들부터 먼저 생각하시며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청년들은 당의 선군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전위투사가 되자》

불멸의 로작으로

나갈 길도 환히 밝혀주셨습니다

주체100년대

첫 청년절을 맞이할 때도

전선천리 먼길에서 오빠,언니들에게

축하문까지 보내주신 원수님

 

우리가 청년들에게

사랑을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래일의 조국은 더욱 부강해지고

더 문명해지고 더 아름다워질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오빠,언니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끝없이 이어가신 길

 

아 그 길에는

원쑤와 총부리를 맞댄 최전연초소

먼지바람이는 건설장

찬비뿌리는 밭머리

탐구의 교정도 있었습니다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고

고마운 스승이 되시여

언제나 형님,누나들곁에 계신

우리 원수님

 

쏟아져내리는 무더기비

산사태속에서도

대원수님들의 초상화를 정히 모시고

우리곁을 떠나간 언니

그 소행이 너무도 기특하시고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몇번이나 그 언니의 이름을 부르시며

학생의 부모님들께

위로의 말씀 드려달라고

한자두자 친필도 보내주시고

 

청년미풍선구자대회가 열리던 날

부모잃은 아이들을 맡아 키운

그 언니가 그리도 대견하시여

처녀어머니라고 다정히 불러주시며

사랑의 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조직과 동무들을 떠나

시대의 막돌이 되여 버림받던 청년들이

오늘은 시대의 선구자가 되였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천군만마를 얻은듯 힘이 난다고 하시던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 세상에 없습니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하늘높이 솟아오른 언제를 바라보시며

당중앙을 옹위하여선

우리 청년들의 모습같다고

그리도 대견해하시던 원수님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백두대지에 대를 이어 물려줄

시대의 기념비를 세우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하시며

 

금방석에 둥둥 꽃방석에 둥둥

하늘끝에라도 들어주고싶으신 마음

아슬한 언제 한복판에

영웅청년글발도 새겨주시고

 

우리 나라는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라고 말씀하실 때

백두의 하늘가에 터져오르던

그날의 우렁찬 만세소리

오늘도 이 대회장에

끝없이 메아리쳐옵니다

 

그렇습니다

청년전위 오빠,언니들에겐

원수님 불러주신 이름도 많아

영웅청년신화의 주인공

선군청년문화의 창조자

청년미풍선구자…

 

정말정말 내 나라는

어딜 가나 이름도 많아

청년거리,청년탄광

청년작업반,청년분조…

 

날마다 태여나는 이름

날마다 꽃펴나는 이름

그 이름 다시한번 불러보며

우리는 생각했어요

 

이 세상에 복은 많고많아도

제일제일 큰 복은 무슨 복일가

대를 이어 누리는 해님복이지

원수님 품에 안긴 태양복이지

 

그런데도 글쎄 원수님께선

우리 당의 복중에도 제일 큰 복은

청년,청년복이라고요

정을 담아 뜨겁게 말씀하셨어요

 

그렇습니다 오빠,언니들을

시대의 영웅,창조의 거인으로

천만자루 품을 들여 키워주시고도

믿음에 또 믿음을 안겨주시는

원수님은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

 

사회주의 만세소리 높이 울려퍼질

행복의 꽃동산의 주인될 우리를 위해

천만로고를 다 바치시며

조선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대표오빠,언니들!

나이는 어려도 우리는 압니다

백두대지에서 오빠,언니들이 창조한

백두산영웅청년정신

그것은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끝없는 사랑과 믿음이

오빠,언니들의 가슴마다 넘쳐나는

간절한 그리움이

그대로 충정의 날개

위훈의 날개가 되여

이 땅에 나래친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자랑합니다

사나운 폭풍,높뛰는 파도속에서도

기승을 부리는 불길속에서도

대원수님들의 초상화부터

먼저 정히 모시고

온몸이 불에 타면서도

조국의 만년재부 구호나무를 지켜낸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 그 오빠,언니들을

 

우리는 자랑합니다

백두의 훈련열풍으로

전군을 오중흡7련대

전군을 펄펄 나는 근위사단으로

백두의 혁명강군,맹장들을 키워내는 길에

병사들의 친형이 되고 맏누이가 되여주던

그 청년일군 형님,누나들을

 

백두의 불뢰성으로 세계를 흔들고

우리의 힘으로

인공지구위성도 척척 쏘아올리는

첨단과학기술의 기관사가 되여

경제강국건설의 돌파구를 열어가는

청년과학자 오빠,언니들을

 

우리는 자랑합니다

청년돌격대 파견장을

백두청춘대학의 입학통지서로 받아안고

날아가던 새들도

돌덩이처럼 떨어진다는 강추위속에서도

청춘의 심장은 얼지 않는다

찬물에 뛰여들어 한몸이 그대로 언제가 되고

붉은기는 달려야 휘날린다

어머니조국이 부르는

가장 어렵고 힘든 일터마다에서

청춘의 용맹과 기상을 떨치여

당대회 높은 연단에서까지

우리 원수님 크게 칭찬해주신

청년전위 형님,누나들을

 

축하를 드립니다

자강력 만복의 열쇠를 억세게 틀어쥐고

오늘도 당대회결정관철의 돌파구를

맨 앞장에서 열어제끼며

만리마를 타고 이 대회장에 달려온

청년전위 오빠,언니들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 축하를 드립니다

 

맹세로 불타는 이 대회장

자랑많은 대표오빠,언니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봅니다

청년강국의 금자탑으로 높이 솟아

온 세상에 빛을 뿌리는 백두산대국을

 

김정은원수님 높이 모시여

세상에 부럼없어라 목청껏 노래부르며

웃어도 남보다 크게 웃고

가슴펴도 남보다 쭉 펴고

세계의 한복판에서

당당히 나가는 형님,누나들을

 

청춘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피여

눈부신 미래가 밝게 웃는 나라

사람마다 부러워하는

이 세상 둘도 없는 사회주의 우리 집

 

허나 지금 이 시각에도

미제와 제국주의원쑤들은

우리의 요람이며 우리 행복의 전부인

사회주의 우리 집을 허물어보려고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썩어빠진 사상문화의 함정을 파놓고

혁명의 4세,5세들인

오빠,언니 우리모두를 노리고있습니다

 

행복의 요람,사회주의 우리 집이 없으면

공장의 주인이던 오빠,언니들은

자본가놈들의 노예가 되고

땅의 주인이던 형님,누나들은

지주놈들의 머슴이 된다는것을

우리는 똑똑히 알고있어요

 

죽느냐 사느냐 판가리싸움

우리는 온 세상을 향하여 웨칩니다

당의 운명은 청년들의 운명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는

청년동맹의 제일생명입니다

 

오빠,언니들! 형님,누나들!

500만이 팔을 끼면

천겹만겹의 성벽이 되고

500만이 발을 구르면

지구도 깨여집니다

 

오빠,언니들은 모두가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신념의 강자,의지의 강자가 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목숨으로 보위하는

500만개의 핵폭탄이 되여주세요

 

승리는 영원히 우리의것

반미대결전,사회주의수호전에서

추호도 용서를 모르는 사나운 맹수가 되고

선군혁명의 제1선투사가 되여주세요

 

명령은 내렸습니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이

젊음이 펄펄 끓는

청년전위 형님,누나들을 부릅니다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던

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들의

천리마의 고삐를

오늘은 청년전위 오빠,언니들이

만리마의 고삐로 받았습니다

 

70일전투의 불길속에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완공으로

영웅청년신화를 또다시 창조하여

조선청년의 본때를 보인 형님,누나들

 

오늘도 200일전투의 기수가 되여

우리 혁명력사의 제1페지에 아로새겨진

백두산기슭 삼지연땅에

조선로동당만세소리가

제일먼저 울려퍼지게 하려고

청춘의 피와 땀을 다 바쳐가는

우리 당의 자랑인 오빠,언니들

 

그 청년전위

형님,누나들의 가슴마다에 솟구치는

백두산영웅청년정신으로

만리마의 발굽소리 더 높이 울리며

온 나라 조국땅이 그대로

청년,청년판이 되게 하여주세요

 

소년단원 우리들도

원수님께 기쁨만을 드리는

오빠,언니들의 그 모범 따라배워

날마다 주렁지는 지덕체 5점열매로

강성조선의 앞날을

성적증에 먼저 새겨갈래요

항일의 아동단원들처럼

전화의 소년근위대,소년빨찌산들처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참된 소년근위대,소년혁명가가 될래요

 

자립성,규률성,집단주의정신으로

몸과 마음 튼튼히 다지며

앞날의 청년강국 주인으로

오빠,언니들의 뒤를 씩씩하게 이어갈래요

 

우리는 믿습니다

남산의 푸른 소나무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신념의 노래 높이 부르며

 

이 대회장에서

원수님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하나가 열,열이 백을 이끌어

온 나라 청년전위 형님,누나들 모두가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힘차게 달려가는 맹장대부대의 위용을

온 세상에 떨쳐줄것을

 

우리는 기다리렵니다

백두산대국

사회주의강국의 문패를 남먼저 다는

청년전위 오빠,언니들의 우렁찬 마치소리가

쩡쩡- 온 강산에 울려퍼질 그날을

손꼽아,손꼽아 기다리렵니다

 

해솟는 아침에도

별이 돋는 저녁에도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가슴마다 넘치는 소원은 하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만세!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