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8월 4일 로동신문

 

《싸드》배치 결사반대,《싸드》배치 철회하라!

성주군의 주민들과 단체들 대규모 반《정부》투쟁 전개

 

대규모투쟁 선언

 

남조선 《뉴시스》에 의하면 경상북도 성주군 주민들이 얼마전 《싸드》성주배치반대 범군민비상대책위원회를 성주《싸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로 개편하고 투쟁을 계속 벌려나갈 립장을 표명하였다.

성주《싸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는 앞으로 이 투쟁을 계속하기 위한 시위와 집회는 물론 《싸드》배치의 불법성을 따지기 위한 법정투쟁도 벌릴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탈당을 요구하는 대규모항의집회를 가질것이라고 단체는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MBC》방송은 성주지역 주민들이 《싸드》배치철회를 위한 조직적인 저항움직임을 보이고있다고 전하였다.

 

《새누리당》의 기만적제안 배격,역적당의 장례식 단행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참세상》에 의하면 경상북도 성주군 주민들이 7월 26일 《싸드》배치강행을 위한 《새누리당》패거리의 기만적인 제안을 거부하였다.

이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대표단을 끌고 성주에 나타나 군청에서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라는것을 벌려놓고 국방부,《새누리당》,경상북도,성주《싸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사이 협의체구성문제를 들고나왔다.

《새누리당》패거리의 기만술책에 성주《싸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애초에 큰 기대는 없었다고 쏘아주면서 우리가 가진 안은 하나뿐이며 그것은 오직 《싸드》배치계획의 철회라고 면박을 주었다.

당국이 환경영향평가니 뭐니 하고있지만 군주민들 누구도 그것을 믿지 않으며 오직 철회만 요구할뿐이라고 그는 단호히 언명하였다.

성주군 선남면의 한 주민은 배치예정지에서 전기선까지 늘이며 준비하고있는것을 보면 그것이 배치결정발표이전부터 시작된것임을 알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간담회를 지켜본 주민들은 《새누리당》이 주민들의 가슴속에 왜 한이 서려있는지 모르고있다고 하면서 성주는 물론 그 어느곳에도 《싸드》를 배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군주민들은 군청앞에서 《새누리당》장례식을 하였다.

참가자들은 주민들을 배신한 《새누리당》을 떠나보내자고 절규하며 여당을 상징하는 상여를 메고 군청주위를 돌면서 반역패당에 대한 쌓이고쌓인 분노를 터치였다.

 

참외밭갈아엎기투쟁 전개

 

남조선의 《국민일보》,《오마이뉴스》를 비롯한 언론들에 의하면 성주군의 농민들이 7월 30일 미국과 괴뢰패당의 《싸드》배치책동에 항거하여 참외밭갈아엎기투쟁을 전개하였다.

《5만 주민 다 죽이는 싸드배치 결사반대!》,《싸드 절대반대!》 등의 대형프랑카드를 투쟁현장에 걸고 《갈아엎자,싸드배치 철회하라!》라는 글이 씌여진 띠를 머리와 몸에 두른 농민들은 이날 30여대의 뜨락또르를 동원하여 참외밭을 갈아엎는 항의행동을 벌렸다.

수확을 앞둔 참외밭을 갈아엎으면서 투쟁참가자들은 평생 참외농사에 명줄을 걸고 살아왔으나 《싸드》배치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하게 되였다고 울분을 토로하였다.

그들은 성주군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있다,민중의 희생을 강요하며 일방적으로 성주를 《싸드》배치지역으로 결정한것은 도저히 묵과할수 없다,《싸드》참외는 더는 필요없다고 절규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싸드》의 레이다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에 의한 유해론난으로 성주군의 참외를 사람들이 사기를 꺼려하고있다,남조선 참외총생산량의 60~70%를 차지하는 성주군의 참외가 《싸드》배치로 위기에 처하였다고 개탄하였다.

참외농사에 평생을 바쳐온 농민들이 이에 분노하여 떨쳐일어났다고 하면서 언론들은 고요하던 성주땅이 《싸드》기염을 토하였다,자식처럼 키워온 참외밭을 갈아엎은 농민들의 가슴도 뭉개졌다고 이날의 광경을 상세히 보도하였다.

최근 괴뢰국방부패거리들이 성주군의 참외를 사기도 하고 다른 기업들이 사줄것을 요구하는 등으로 농민들의 분노를 눅잦혀보려고 간교하게 놀아대고있지만 그것은 농민들의 더 큰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성주군 농민들은 군부가 군주민들의 분노심을 참외를 사주는것으로 돌리려 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하면서 절대로 팔지 않을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