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8월 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친미매국범죄를 가리우기 위한 술책

 

지금 남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인민들의 함성이 터져나오고있다.로동계와 학계,종교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가 괴뢰당국의 매국배족행위에 항거하여 들고일어났다.이것은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겨레의 운명을 위협하고 남조선을 외세의 대결장으로 섬겨바치는 박근혜패당에 대한 증오와 분노의 폭발이다.

궁지에 몰린 괴뢰집권세력은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격노한 민심을 눅잦혀보려고 발광하고있다.얼마전에도 괴뢰패당은 《싸드》배치는 《북의 핵,미싸일위협》으로부터 《민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괴뢰들이 《북의 위협》을 운운하며 《싸드》배치소동을 정당화하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항거기운을 가로막고 저들의 추악한 사대매국적정체를 가리워보려는 파렴치한 여론기만행위이다.사실상 괴뢰패당이 들고나온 《북의 위협》설은 그 어디에도 통할수 없는 억지주장이다.내외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우리의 핵억제력은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방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들은 우리 공화국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싸드》배치놀음을 정당화해나서고있다.이것이 미국에 아부굴종하며 상전과의 군사적결탁을 강화하여 동족을 한사코 해치려는 흉심의 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싸드》를 끌어들여 동북아시아지역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려는 미국의 야망을 충족시켜주고 그 대가로 반공화국압살공조를 더한층 강화하려는것이 괴뢰패당의 속심이다.

문제는 괴뢰들이 《북의 위협》에 대처한 《싸드》의 《군사적효용성》에 대해 아무리 요란하게 광고해도 그것이 통하지 않고있다는데 있다.지금 남조선과 해외의 많은 언론들,전문가들이 《싸드》로는 《북의 미싸일을 막아낼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괴뢰패당이 이런 목소리들에 귀를 틀어막고 《민중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니,《군사적효용성》이니 하고 생억지를 부리는것은 미국의 전략적리익을 위해 남조선인민들의 운명을 칠성판우에 올려놓은 저들의 용납 못할 반민족적죄악을 감싸기 위한 술책이다.

《싸드》의 전자기파가 인체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친다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하루아침에 《싸드》배치지로 결정되여 날벼락을 맞은 경상북도 성주군의 주민들이 괴뢰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을 여러 시간동안이나 포위하고 닭알세례를 안긴것도 그때문이다.

더우기 남조선인민들의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괴뢰들이 경상북도 성주를 《싸드》배치지로 정한 목적이 《민중의 안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보호하기 위한데 있다는 사실이다.《싸드》의 배치지가 성주라는 사실은 미국이나 괴뢰당국이 평택,군산 등에 있는 주요미군기지들의 보호에만 신경을 쓰면서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더우기 《싸드》의 지휘권한이 전적으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에게 있는 조건에서 괴뢰패당이 떠드는 그 무슨 《민중의 안전》이란 상상조차 할수 없다.윤금이녀성을 야수적으로 강간학살하고 나어린 효순이와 미선이를 장갑차의 육중한 무한궤도로 가차없이 깔아뭉갠 극악무도한 살인마들이 남조선인민들을 보호한다는것이 말이나 되는가.

박근혜패당의 《싸드》배치소동으로 남조선인민들은 그야말로 재난을 피할수 없게 되였다.《싸드》배치로 하여 남조선은 외세의 치렬한 대결마당으로 전락되게 되였으며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게 된다.

미국이 남조선에 《싸드》를 배치하면 그에 대한 주변대국들의 반발도 강해지게 되며 남조선은 기필코 대국들간의 정치,경제,군사,외교적각축전장으로 될것이다.앞으로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대국들간의 우발적충돌이 일어날 경우 《싸드》가 배비된 남조선이 결코 무사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한 사실이다.

《싸드》라는 미국의 전쟁괴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은 대대손손 태를 묻고 살아온 생존터전을 잃고 한지에 나앉게 되였다.그러니 남조선인민들이 분노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싸드》야말로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화근이다.

남조선인민들이 재앙거리인 《싸드》를 끌어들이려고 발광하는 박근혜역적패당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박근혜패당이 《북의 위협》이니 뭐니 하며 아무리 나발질해도 통할수 없다.괴뢰들은 그 어떤 궤변과 권모술수로써도 저들의 추악한 친미사대적이며 반민족적인 정체를 가리울수 없으며 날이 갈수록 고조되는 인민들의 《싸드》배치반대투쟁을 가로막지 못할것이다.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인민들의 운명과 리익을 서슴없이 해치면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희세의 매국역적들을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된다.

남조선인민들은 《싸드》배치반대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 가증스러운 반역무리들에게 징벌의 철추를 안겨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