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27일 로동신문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이 격문 발표 인터네트홈페지 《구국전선》에 의하면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이 미국과 박근혜괴뢰역적패당의 《싸드》배치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는 격문을 발표하였다.격문은 다음과 같다.
현대판 《을사오적》을 매장하기 위한 전국민에게 격함
전체 국민들이여! 지금 이 땅은 미국의 《싸드》배치를 결사반대하는 각계 민중의 투쟁열기로 삼복의 무더위보다 더 뜨겁게 끓어번지고있다. 서울과 부산,대구와 광주를 비롯하여 도처에서 《싸드》배치반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와 지역별투쟁단체들이 결성되고 롱성과 시위,기자회견과 서명운동 등 각종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국방부,미국대사관과 령사관을 향한 항의시위들이 련일 이어져 미국과 보수집권세력을 전률케 하고있다. 정치권에서도 《싸드》배치에 대한 국민투표와 《국회》동의,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특히 《싸드》배치지역으로 결정된 성주에서는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군 주민전체가 《싸드 결사반대》라는 구호를 들고 떨쳐일어나 전국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있으며 내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이 땅에서 활화산처럼 타번지는 《싸드》반대투쟁은 우리의 삶의 터전을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적인 군사기지로 더욱더 내맡기고 온 겨레에게 핵전쟁참화를 들씌우려는 박근혜집권세력에 대한 분노와 항의의 분출이며 민의에 도전하여 《싸드》를 끌어들인 극악무도한 친미매국역적들을 단호히 쓸어버리려는 결연한 의지의 과시이다. 내외가 한결같이 반대하는 《싸드》를 끌어들여 이 땅을 미국의 극동최대의 핵병참기지,세계제패야망의 제물로 통채로 섬겨바친 박근혜《정권》의 천인공노할 역적행위에 우리 민중이 어찌 분노하지 않을수 있고 투쟁으로 항거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그러나 지금 보수집권세력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대에 올라선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안전》이니,《불필요한 론쟁》이니 하는 황당한 궤변을 떠들며 추악한 역적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해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성주지역에 당국 관계자들을 련속 파견하여 성난 민심을 달래는 추태를 부리고 미국과 작당하여 괌도기지를 언론에 공개하는 놀음도 연출한 박근혜《정권》의 교활한 책동은 분노한 민심을 눅잦혀보려는 비렬한 광대극으로서 각계 민중의 저주와 규탄만을 불러일으킬뿐이다. 더욱 격분을 자아내는것은 집권당국이 각계각층의 정당한 투쟁을 《남남갈등》이니,《외부세력개입》이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파쑈권력을 동원하여 진압할 범죄적흉계까지 꾸미고있는것이다. 성주군이 《종북좌파의 집결지가 될것》이라는 괴이한 여론을 내돌리고 우리 민중의 정당한 투쟁에 《폭력시위》딱지를 붙여 부당한 수사놀음을 벌리고있는 보수《정권》의 무분별한 광기는 민심에 대한 전면도전이며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다. 전체 국민들이여! 민족과 력사앞에 씻을수 없는 매국행위를 저지르고서도 오히려 국민에게 호통질하며 파쑈탄압의 광풍을 몰아오려는 박근혜《정권》의 오만과 독선,무능과 무지는 이미 도를 넘어섰다. 현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외세가 판을 치고 매국이 애국을 심판하는 거꾸로 된 이 땅에서 언제 가도 정의를 바로세울수 없으며 우리 민중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삶의 터전마저 잃고 종당에는 미국이 강요하는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수 없다. 엄혹한 현 시국은 우리 민중이 각성하고 일치단합하여 현대판 《을사오적》인 친미보수《정권》을 매장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중이 자기의 향토와 삶의 권리를 되찾고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용약 분기할 때이다. 전체 국민이 도처에서 《싸드》결사반대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침략적인 《싸드》배치를 결정한 박근혜《정권》의 만고죄악을 추호도 용납치 말고 단호히 징벌하자! 미국에 아부굴종하여 이 땅을 침략적인 핵전쟁전초기지로 더욱 전락시킨 특등친미매국무리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자! 우리 민중은 그 누구도 《싸드》를 요구한적이 없으며 누구나 견결히 반대하여왔다. 민의에 역행하여 《싸드》를 끌어들이려는 매국역적들을 력사의 교수대에 매달자! 전국민적인 결사항전으로 《싸드》의 배치를 결단코 막아내자! 우리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 이 땅의 환경을 파괴하는 괴물인 《싸드》배치를 결사반대하자! 돈먹는 하마로 불리우는 《싸드》배치에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탕진하려는 친미보수당국을 준렬히 성토하자! 지금 박근혜세력은 미국의 부추김밑에 각지에서 타번지는 《싸드》배치반대투쟁을 파쑈적폭거로 탄압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더욱 거세찬 항거와 결사의 투쟁으로 공안당국의 무분별한 탄압광기를 짓눌러버리자! 친미보수《정권》 축출로 《남남갈등》의 장본인,《불필요한 론쟁》의 화근을 근원적으로 들어내자!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강점이 지속되는 한 우리 민중의 불행과 고통은 더욱 커지고 친미에 기생하는 매국역적무리들을 종국적으로 청산할수 없다. 《싸드》배치는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의 필연적산물이며 아시아판나토조작책동의 일환이다. 활화산처럼 타번지는 《싸드》반대투쟁을 반미투쟁으로 지향시켜나가자! 미국만을 위한 《싸드》배치책동을 온 겨레의 이름으로 단호히 반대배격하자! 세계제패를 위한 침략적인 전략핵자산들을 끌어들인것도 성차지 않아 《싸드》배치로 동북아시아의 패권을 노리는 미국의 야망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자! 위험천만한 미국주도의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을 저지파탄시키자! 도처에 도사리고있는 미군기지들은 우리 민중의 온갖 고통과 불행의 온상이다. 성주에 또 하나의 범죄소굴을 만들려는 미국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자! 조직력과 투쟁력은 대중투쟁의 힘있는 추진력이다. 미국과 박근혜《정권》의 《싸드》배치책동을 반대하는 각계각층은 하나의 투쟁대오로 굳게 뭉쳐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자! 우리의 삼천리강토에,온 겨레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울 《싸드》의 배치를 반대하는 이 성전에서 계급과 계층,정견과 신앙,주의주장이나 재산의 차이가 따로 있을수 없다. 로동자,농민,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은 《싸드》반대투쟁의 한 전선에서 서로 련대련합하여 공동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자! 전국민이 《싸드》반대투쟁의 일선에 나선 성주군 주민들을 적극 지지성원하자! 승리는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안고 사생결단의 의지로 싸우는 우리 민중의것이다. 전국민은 가열찬 투쟁으로 외세가 없고 사대매국이 없는 민중의 참세상,삼천리강토와 8천만 겨레를 위협하는 온갖 침략무력이 종국적으로 축출된 평화로운 새세상을 반드시 안아오고야말것이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 2016년 7월 25일 서울 |